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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3 17:23:18
Name 날씨
Subject 여성들에게 중요한건 사랑일까요?능력일까요?
그러니까..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두..

어느정도 나이가 되고..남자가 군대를 가고 여자는 사회에 진출하고 남자가 제대를 하고 여자는 사회에 자리잡고 ..

남자는 졸업하고 여자는 이제 다른 좀 더 능력있는 남자에게 마음을 빼았겨있고..

이런게 일반적인 테크트리인가요??

저도 그랬지만 주변에서 정말 오래 사귄 커플들을 보면 남자나 여자 둘중 한명이 바람피는거 빼고는 대부분이 여자가 더 능력있는

남성에게 떠나가더군요..

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지 모르지만 전 사랑만 있으면 돈같은건 넉넉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라는 주의인데..

그게 아니더군요..정말 많은 여성분들이 좀 더 좋은 능력을 갖고있는 남자에게 떠나는게 당연하다는듯 하더군요..

얼마전에 취혼이라는 말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취혼..취직+결혼 이더군요..

여성들에게 중요한건 사랑일까요? 아니면 능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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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3 17:27
수정 아이콘
능력을 완전 다른 요소로 생각하시는 것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사랑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외모를 사랑 하는걸수도 있고 성격을 사랑하는 걸수도 있고 그냥 행동거지부터 모든게 좋을수도 있고 한거죠.
그냥 능력(이라쓰고 돈)도 여러가지 요소중 하나일뿐입니다, 능력을 사랑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권보아
09/07/23 17:29
수정 아이콘
여성들의 마음속에서는 나이와 능력이 비례하죠

나이가 어리면 능력보단 사랑이 크고

나이가 많으면 사랑보단 능력이 크고
화이트푸
09/07/23 17:29
수정 아이콘
케바케지만.. 요즘 보면 돈쪽이라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여자예비역
09/07/23 17:34
수정 아이콘
당장에 돈 없으면 살기 어려운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으니까요...
남자의 본능은 번식.. 이지만 여자의 본능은 내새끼를 보호하는 거거든요...
그 보호의 관점이 안드로메다로 떠나고 있어서 슬픈현실이지만...
저도 정말 사랑하면 돈은 괜찮아.. 주의 였으나.. 제가 아파보고 돈이 없어보니... 확실히 부자일건 없지만 .. 나한테 경제력을 기대지 않을 정도의 능력은 필요하더군요... 남친만날때 돈걱정 안하고 만나는거.. 무시 못합니다..
09/07/23 17:34
수정 아이콘
결혼이란 게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라는 동화 속 해피엔딩이 아니잖아요.
결혼은 그동안 살아온 틀을 깨야 할 만큼의 새로운 출발이고 또 현실입니다.
당연히 어려운 길은 걸어가고 싶지 않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좀 더 편하고 쉬운 길 가고 싶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사랑'이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넉넉하지 않아도 그 사랑 때문에 잘 사는 부부도 보았지만, 결국 그 넉넉치 못함이 사랑을 파괴하기도 하더군요.
'넉넉함'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뭐 사랑이 중요한 여자도 있고, 능력이 중요한 여자도 있고, 둘 다 갖고 싶은 여자도 있고, 둘 다 싫고 혼자인 게 좋은 여자도 있겠죠.
어차피 그 모든 건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게다가 저도 어릴 땐 '사랑이면 다 해결된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능력을 따라간다고 해도 별로 탓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것조차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이고 선택이니까요.
무엇보다 사랑만 가지고 살아가기엔 이 사회가 녹록치 않죠.

사실 질문이 조금 애매한 느낌인데, 답변은 사랑이 중요한 여자도 있고 능력이 중요한 여자도 있고, 어차피 그건 당사자의 선택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모르는데, 일반적인 답변은 너무 힘들거든요.^^;;
09/07/23 17: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능력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답변들이 대부분이네요.. 그럼 만약에 능력이 없는 남자는..아직 준비가 되지 못한 남자는 이성을 만나면 안되는걸까요?? 만나봐야..아직 준비가 안된 나보단 좀 더 갖춰진 남자에게로 떠나버릴지도 모르는건데.. 너무 속상할것 같네요..

어느정도 능력을 갖춘후에 여성을 만나야 하는걸까요....
켈로그김
09/07/23 17:43
수정 아이콘
당장의 능력이 없다고 해도, 적절한 성장곡선을 그린다면 괜찮을듯..
전 학창시절에 데이트 하면 밖에서 밥 사먹은적이 별로 없습니다..
로즈마리
09/07/23 17: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론, 아무것도 모를땐 사랑이 당연히 사랑이 먼저라고 생각했었어요.
학창시절때 같은 학생신분인 남친만 사귀었을땐 경제적능력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수입이 꽤 있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남친을 사귄후로는 좀 달라졌달까요 +_+;;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내고, 때되면 값비싼 선물을 안겨주는게 싫진 않더라구요. (흠, 매우 좋았다고 하는게 맞는 말이겠지요.)
오히려 그런 남친을 한번 사귀고 나니까, 나중엔 그런게 당연하다고 느끼게 되기도 하구요 -_-a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09/07/23 17:49
수정 아이콘
하핫~^^;;; 아무리 시대가 이러니까 당연히 무시 못하죠.
그런데 여자들이 생각하는 능력이란 사실 별게 아녜요.
최소한 자기 앞가림은 할 수 있는 거?

어차피 '능력'이란 상대적인 거예요.
만나는 여자가 어떤 사람일지 모르지만, 날씨 님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능력을 갖추는 게 단순히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인가요?
저는 이성을 만나든 아니든 간에 제가 이 사회에서 무언가를 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그냥 자기 자신을 위해 능력을 갖추셨으면 해요.
그러다 보면 그런 자신을 알아봐주는 여자도 만날 수 있을 거고, 역으로 자신보다 능력 없는 남자에게서 자기에게로 오는 여자도 있을 거고(이건 그래도 별로 환영할 만한 건 아니겠지만...^^;;)...
살다보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법이니까.

중요한 건 '가능성을 잃지 않는 일'입니다.
최소한 "이 사람이라면 내 미래를 책임져도 좋겠다"라는 가능성과 믿음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이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긴 한데, 남자친구가 이런 정도만 되어도 괜찮다는 여자도 꽤 있거든요.
제 주변에는 은근히 많고요.
남자가 이런 가능성마저 보여주지 않으면 미련 없이 떠납니다.

정리하자면 '능력'이란 현재의 능력도 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도 있으니까 둘 중 하나는 확실히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까요?
2월21일토요일
09/07/23 17:51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라는 면이 있잖습니까

물론 다 이뤄놓은 남자들을 고르는 편이 여성분들 입장에서 좀 더 편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다 이뤄놓으신 남성들은 골라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고르죠;;

그러다보면 정말 탁월한 매력을 지닌 일부의 여성분들이 아니고서야 많은 것을 이뤄놓은 남자를 고를 수는 없는 것이고

결국 아직 아름드리 나무는 아니지만 될성부른 떡잎을 가진 남자들을 선택하게 되겠죠.

능력많은 남자와 매력있는 여성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




하지만 현실의 연애는 절대 이렇게 이론적으로, 현실적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생각보다 여성분들 마음이 그렇게 남성을 능력으로 재기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말로는 성격, 속으로는 능력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말로는 능력을 외치면서 똑똑한 척 하면서도

결국에는 자신의 머릿속 사람보다는 조금은 모자라지만 마음이 끌리는 사람에게 넘어가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남성이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중에 하나인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 여자들은 능력있는 남자만 좋아할까 라고 고민하시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여성분들에게 내가 가진 가능성을,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게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한 연애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마치강물처럼
09/07/23 17:56
수정 아이콘
날씨님// 생각을 살짝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능력이 없어서, 아니면 능력이 준비되지 못했다고 해서 이성을 만나면 안된다는 생각...
그리고 만나봐야 준비가 안된 자신보다 갖춰진 남자에게로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일종의 패배의식.
물론 요즘 세상에 능력! 중요하죠.
하지만 남여간의 사랑에 능력이 100%는 아니죠 분명.
그리고 날씨님이 만나게 되는 여성분이 능력을 중요시 하신다면, 자신의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노력하셔야죠.
제 경우엔 동갑으로 만나 7년 연애 -> 결혼 테크를 탔는데요
제가 부잣집 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능력이 무지하게 좋은 그런 케이스도 아니었지만..
내가 이 여자를 사랑하고, 이 여자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물론 이건 제 아내가 결혼후에 제게 한 이야기입니다)
날씨님께서 말씀하시는 능력이 경제적인 여유라는 가정하에 말씀 드리면
제가 아직도 순진한건지 모르겠지만, 전 아직 사랑+믿음+노력(자기발전,능력배양,연인에대한 배려 등)>>>능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살지는 못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면 불편하긴 합니다만, 절대 결코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노력하시고 아름다운 사랑 만나시길 바랍니다.
Ms. Anscombe
09/07/23 17:58
수정 아이콘
모든 여자와 사랑할 수는 없으니 모든 여자가 어떠한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고.. '모든 여자'가 궁금하다면 전수 조사를, 기본 성향이 궁금하다면 '표본 조사'를 하는 게 맞겠죠. 가장 좋은 건 그냥 관심을 안 두는 거겠지만. 물론 다행히 전 그 좋은 방법을 택하고 있죠..^^
unluckyboy
09/07/23 18:02
수정 아이콘
사랑이라는 감정에 어떠한 가치를 두는가에 따라 틀리겠지만
표준편람에 실리지 않은 정신증의 일종이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서 사랑을 키워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감가상각이 덜된 여자분들이 그에 맞는 남자를 찾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같은 여자분들이 만나고 온 남자들 능력으로 까는거 보면 안타깝더군요.
IntoTheNewWorld
09/07/23 18:10
수정 아이콘
제 사촌누나들 중 결혼할 나이가 되가는 누나들이 몇 있는데요. 저랑 어렸을 때부터 곧잘 놀면저 자랐고 지금도 친하고 그런데..
정말 현재 경제력,조건,집안보단 사람이랑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볼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가보더군요..
사촌누나 남자친구랑 같이 식사도 하고 좀 친해지기도 했었고 그래서 옆에서 연애하는 거 볼 때 참 좋아보였는데..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는 왜 그렇게 따지는게 많은지.. 수준이 맞네 안맞네.. 부모님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한창 창창하고 젊은 나이에 왜 남녀 양가 모두가 꼭 넉넉한 살림에 풍족하게 살 생각만 하는지. 남자가 충분히 똑똑하고 성실함에도 집안에 돈이 별로 없다는 게 엄청 큰 걸림돌인가 보더군요.
자세한 사정은 여기에 적지 못하지만 속으로 지켜 보면서 좀 토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_-;
누나들은 기껏 유학가서 공부하고 학위 다 따놓곤 결혼하면 일할 생각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지금도 사촌 누나들을 좋아하지만 정말 결혼이라는 거에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이거 본의 아니게 날씨님을 실망케하는 답변이 될까 두렵긴한데.. 모든 여성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분들 답변만 봐도 그렇죠?) 다만 그렇게 때묻지 않고 착해보이던 제 사촌누나들이 그러는거 보면서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에 순수한 사랑? 이런건 생각보단 쉽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퍼플레인
09/07/23 18:23
수정 아이콘
IntoTheNewWorld님// 그건 딸내미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부모 마음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남자의 가능성만 보고 취직도 안된 상태에서 전격 결혼 승낙을 받은' 케이스인데, 물론 지금은 먹고살 걱정은 없습니다만 신혼서부터 결혼 몇년 후까지 돈이 없어 엄청나게 고생하셨다고 하죠. 그래서 엄마마마께서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나는 니들한테 결혼 초반에 그렇게 고생하길 권하고 싶지 않다, 라고요.

한국에서의 결혼은 남녀의 결합이라기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결합으로 보는 풍토가 아직 짙게 남아 있는 것도 원인이지 싶습니다.
09/07/23 18:27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의 상황은 안좋은 상황은 아니에요^^ 좀 어린친구와 잘 만나고 있답니다. 다만..
예전과 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아서요..

능력을 키워서 지금 제 여자를 지키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네요^^ 답변해주시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
그래도 남자입장에선 남자가 많이 불리한거 같아요 힝..
09/07/23 18:27
수정 아이콘
솔로부대에 말뚝 박아야겠네요. 으헣
동료동료열매
09/07/23 18:38
수정 아이콘
요새는 나이어린친구들만나봐도... (완전 애기같은 20살 21살말구요)

외모와 관련된 스펙 + 잠재된 포텐을 원하더군요. (남자에게서요)
이 남자의 야망이 얼마나 되는가, 이 남자가 그걸 이룰수 있을정도의 그릇인가.
뭐 이런쪽 많이 봅니다~ 고로 능력이 있어야 사랑받을수 있는거지 동화같은 사랑만 존재하는 현실은 없지요.
IntoTheNewWorld
09/07/23 18:40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네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저희쪽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죠. (엄마한테 이모,이모부는 대체 왜 그래? 하면서 주제넘게 뭐라 하다 한소리 들은 적도 있고 -_-;)
근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는 남녀간의 결혼을 왜 누가 손해보고 말고 이런걸로 따지는지 참 이해가 안가더군요.
저는 필요하다면 제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젊은 날을 충분히 같이 고생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아마 그 정도 사랑이라는게 말처럼 쉽지 않거나 제가 아직 어리거나 둘 중 하나겠죠.
09/07/23 19:03
수정 아이콘
남자는 능력이란 말이 괜히 있을까요..? 무조건 능력이죠 남자는..
honnysun
09/07/23 19:22
수정 아이콘
돈 없으면 연애하기도 힘든데 말이죠. 물론 반대로 자신이 다 써주는, 돈 걱정 없이 만나주는 여성분들도 참 멋있죠.
검은곰
09/07/23 19:55
수정 아이콘
여기서 능력은 돈만(-.-) , 돈만은 전부가 아닌 거 같습니다.
돈은 어느정도, 어느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게지만요, 신체건강한것도 중요하고(제가 생각하기에는 제일중요)
그남자의 비젼도 중요하고, 다양한 거 같습니다.
돈만 많으면 좋은 여자 만날 거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주위에 보면 정말 괜찮은 여자들, 돈 없지만 비젼있고 성실한 남자들 주위에 많아요.
오히려 돈 많은 남자들 옆에 머리 빈 여자들이 더 많죠.
09/07/23 19:58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은 아직 안읽고 답글다는데, 첫댓글 Liam님말씀이 그야말로 정답이네요.
마늘향기
09/07/23 20:16
수정 아이콘
사실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남성은 여성에게 배풀 사랑도 부족해질 수 밖에 없지요.
뭐 열등의 의식은 남자여자할것없이 인간에게 쓰잘데기 없는 요소이긴 하지만
남자가 배우자에게 열등의식,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면 본인에게나 상대에게나 굉장히 고통스럽죠.
건강이제일
09/07/24 00:58
수정 아이콘
능력 있는 분에게 눈길 한번도 안 줄수는 없다는게.
소위 결혼 적령기의 서글픔입니다만.

사랑하던 사람을 버리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가버리는 건 아닙니다.
드물게 능력때문에 떠나가겠지만.
실은. 그 능력에게로 가버려도 크게 마음이 아프지 않을만큼.
마음이 식어버린게. 더 큰 이유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명품 같다고나 할까요.
있으면 좋고, 어떤 이들은 가지고 싶어 안달을 내고, 누군가가 가지고 있으면 쳐다보기야 하겠습니다만.
모든 이들이 허리띠 졸라매가면서까지 명품을 실제로 가지려고 들지는 않습니다.

다수는. 명품이 있으면 좋겠다. 예쁘고 좋아보이고... 라고 생각만 하고.
자기 능력 안에서 최대한 실속있고, 좋은 제품을 사려고 하겠죠.

물론. 사람의 이야기니. 단순한 거래와는. 당연히 다르지만요!!
그래도. 제 생각엔. 일견 비슷한 데가 있는 듯 합니다.
탈퇴한 회원
09/07/24 01:27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원하는건 저입니다.
장군보살
09/07/24 18:08
수정 아이콘
난 그남자를 사랑해 (그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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