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9/07/23 03:59:31 |
Name |
Ronaldo9 |
Subject |
연애 질문이요! |
앗... 이렇게 물어볼려고 하니까 정말 부끄럽지만... 놓치구 싶지 않은 사람이라서요.
아직 만난건 아니지만... 좋아하고 있는건 틀림없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우연찮게 사진을 보게 되어서 맘에 든다구... 처음부터 막 들이댔었어요 제가.
어떻게 하다보니 네이버폰도 하게 되고 전화번호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서
마치 연인이 된 듯 자주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여성분은 전 남자친구와의 헤어지구 그얘기를 저한테 가끔씩 해준답니다.
그사람 정말 좋아했다고... 하지만 남자친구가 무뚝뚝해서 자기한테 따뜻한 애정표현이나
만나자 라는 약속등을 먼저 하지 않았다구 하더군요. 그러다가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는데 아직도 그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구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여서 가끔씩 만나서 밥도 먹고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몇일전에 그 전남친과 다툰후에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먹구 저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그사람하고 싸웠다고... 그사람한테는 자기가 정말 노력 많이했는데 사랑받는 느낌이 안났고
몇일 되지 않았지만 오빠는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라면서요...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오빠한테 기대는거 같다면서
제가 항상 전화 할때면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거든요? 너무 좋아서^^; 뭐 딱히 싫어하는 거 같진 않은데 좀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심심풀이로 좋아하는거 같은 느낌이나 뭐 그런 가벼운 상대로써 생각하는줄 아는거 같더라구요.
항상 좋은말과 입에 발린말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는데 가끔은 내가 그래서 오빠를 못믿는다면서... 얘기도하구요.
보자고도 몇번이나 말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사람에 입장에서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인데 더군다나 자긴 여잔데 쉽게 나올꺼란
생각 못하겠죠... 믿음을 주고 싶고. 항상 그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바꿔야 할 태도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참...제가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데 그때나 전화할때나 제목소리로 제 기분을 단번에 알아채는데... 정말이지;; 도사같더라구요
제가 기분나쁜거 티안나게 할려고 하는데도.. 오빠 삐졌지? 화났지? 막 이러는데... 그냥 gg치고 그래 라고 얘기하거든요.
제가 환상에 빠져있다고 그러면서 만나길 꺼려하는데.. 음.. 제 마음을 조금 숨겨야 할지..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죄송해요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어떻게 해야 될지 답답한 마음과 조급한 마음에 글 써봤어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