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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2 19:56
음모의 경우, 관리를 해주면 일정 길이 이상으로 기를 수 있긴 합니다.
유명한 양귀비의 경우, 음모가 무릎에 닿을 정도로 내려왔으며, 현종은 이 묘한 매력(!)에 정신을 못 차렸다고 전해지지요. 특히 전족이 잘 되어서 발목부터 발끝까지를 이용한 애무에 능했다고도 합니다.
09/07/22 20:02
허헛.. 제 글에 판님이 강림하시다니..!! 더구나 음모가 무플까지 닿을정도로 자라나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전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그렇다면 왜 거드랑이 털이나 음모털은 일정길이 이상이 되면 안자라는거죠??? 갑자기 궁금하네;;
09/07/22 20:28
털본좌 판님..덜덜
겨드랑이 털이나 음모는 일정 이상 자라면 빠지기 때문에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둘 다 마찰이 많은 부위다 보니 길수록 빠질 확률이 높겠죠? 사실 이게 얼마나 다행인지.. 예전 본 유머글에서 나온 이야기 같은데 앙리 선수를 비롯한 축구 선수의 음모가 적당한 수준에서 빠지지 않고 계속 자랐다면 월드컵 기간동안 뭔가 거뭇거뭇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겠죠.. -_-
09/07/22 21:24
제가 알기로도 소인배님 말씀대로 털이라는게 나는 부위에 따라서 수명이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충 성장기 휴지기를 거쳐 빠진다고 하던가...
암튼 사람의 몸에 있는 모든 털은 이렇게 성장과 빠짐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머리에 있는 털이 겨드랑이나 음부에 있는 털보다 성장기가 훨씬 길기 때문에 안 빠지고 놔 두면 계속 기를 수 있는 것입니다.
09/07/22 22:13
음모가 정말 무릎까지 자랄까요?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분명히 기사나 티비나 인터넷 또는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었을텐데 ...
아무리 은밀한 부위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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