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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2 14:40
그냥 알고 싶다와 어떤 것 때문에 알고 싶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마르쿠제는 제 관심사가 아니라 딱히 말씀드릴 건 없고,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그 유명한 '~~변증법'이 있지만, 쉬우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괄하는 책들은 좀 있으니 대충 하나 골라서 읽으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하버마스가 글을 어렵게 쓰지는 않으나, 사유 자체가 어려운데다가 꼼꼼한 글쓰기가 사람을 질리게 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장춘익(편), 하버마스의 사상 으로 시작할 것을 추천하고, 하버마스 자신의 저서인 '사회과학의 논리'는 기존의 사회과학 방법론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유익합니다. 역시 대표저작은 '의사소통행위이론'이긴한데, 초심자에게는 압박이 될 수도 있고, 다 읽어도 소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버마스는 워낙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떤 관심사에 따라 읽느냐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관련 논문도 매우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영도 선생님의 글을 추천합니다. 대충 검색해보면 나올 겁니다. 박사 논문도 훌륭합니다.
09/07/22 17:28
글쎄요, 딱히 '어떤 것 때문에'라는 건... 그냥 전에 대충 주워들은 바에 의하면 제 취향에 맞는 것 같아서요. 여하튼 감사합니다.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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