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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0 13:39
세군대 전부 다녀와봤는대.. 동강은 너무 밋밋하고 내린천은 빡시고 한탄강은 그 중간입니다..
남자 여자 섞여서 가는거라면 한탄강이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펜션 은 래프팅 타는곳에서 가까운곳으로 잡으세요.. 젖은채로 삼십분정도 가면 좀 짜증 납니다;;
09/07/20 13:47
당일여행이라면 레프팅만 해도 되지만 1박2일이면 하나 더 가도 될 듯 하네요. 레프팅-바다 코스로 말씀드릴게요. 동강은 길고 평범하구요, 한탄강은 모르겠네요. 전 내린천이 잼있어서 한 세 번쯤 간 듯 하네요. 레프팅은 그냥 네이버 같은 데서 쳐서 암데나 가시면 되요. 어차피 비슷한 코스를 타는 겁니다. 1박2일이니까 둘째날 바다를 가시는게 좋겠네요. 첫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레프팅하시고 속초나 양양으로 빠져서 근처 펜션을 잡습니다. 속초는 터미널, 해수욕장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편합니다. 펜션은.. 네이버에서 펜션치면 펜션 검색 전문 사이트 들이 몽땅 나옵니다. 검색 잘하시고 각 펜션들 홈페이지 꼭 들어가봐서 후기와 사진들을 보세요. 어차피 13명이 들어가는 방은 선택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에요. 첫날 저녁에 바로 술 마실게 아니라면 대포항 등 항에서 회를 사오시던지 거기서 드시구요. 숙소 돌아와서 광란으로 퍼마시고 놉니다. 다음날 아침 해변을 가도 되고, 바다 낚시를 해도 됩니다... 그리고 깔끔하게 돌아오면 됩니다. 8/21 이후라면 성수기가 지나서 방은 구하기 쉽겠네요. 그런데 물이 차가워서 해수욕은 좀 힘들 듯 하네요. 그 동네 해수순두부 맛있으니 점심으로 꼭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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