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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0 14:59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니고 3일 정도 스치듯이 지나간 거라 제가 추천하긴 뭣하지만,
몽골로 가시려면 일단 울란바토르로 가시겠네요. 주로 많이 가는 데가 고비 사막 투어나, 스텝(초원)에서 게르(전통 천막집) 투어 같은 걸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흡스골 호수였나.. 거기도 꽤 유명하고 많이 가는 곳이구요. 관광으로만 따지면 그 정도가 주가 되는 것 같고, 이런저런 소소한 부분들이 더 많이 있겠죠. 그리고 조심하셔야 될 부분은, 좀도둑이 많습니다. 몽골은 대표적인 친한 국가라서 몽골말 몰라도 은근히 다니기 편하기도 하고 다니다 보면 꼭 80년대 한국같은 느낌도 드는데, 그렇다고 해서 맘놓고 다니시면 소소한 것부터 귀중품까지 도난당할 위험이 좀 있다고 하더군요.. 그외에는 사람들도 정감있고 말이 좀 투박하게 들리지만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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