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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7 13:49
약간 벗어난거지만 한가지 덧붙이자면 2사후에 에러가 발생해서 원래 이닝이 종료될 상황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다면 그 후로 투수가 얻어맞는 모든 점수는 다 비자책입니다.
09/07/17 13:50
방어율 계산법입니다- (투수자책점 X 9) / 이닝
3이닝 1실점이라면 (1 X 9) / 3 = 3 6이닝 3실점이라면 (3 X 9) / 6 = 4.5 네맞습니다~ =
09/07/17 13:50
1.
ERA 는 평균 자책으로 지금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9이닝당 내 주는 점수를 뜻합니다. 1전 1승의 팀이 162경기 기준으로 162승을 한다고 말할 수 있듯이, 3이닝 1실점을 한 투수는 9이닝당 3실점을 할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투수의 기록을 '그가 9회를 던질 경우 평균적으로 몇 점을 내 줄 것인가'를 기준으로 성적을 평가하는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계산 방식은 자책점 / 이닝 * 9 입니다. 실점(R)과 자책점(ER)은 다른데, 실점은 투수가 내보낸 점수를, 자책점은 투수가 투구 내용으로 인하여 책임져야 하는 점수를 의미합니다.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 가장 단순한 예로, 충분히 아웃될 타자가 야수(투수도 포함)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후속타로 득점했다면 그 부분의 실점은 자책점에서 제외됩니다. 정상적 수비였다면 득점할 수 없는 타자였으므로. 더 극적인 예는, 2사 만루에서 평범한 땅볼을 야수가 놓쳐서 1점 실점 후 다시 만루가 되고, 이후 만루홈런 1천만방을 맞더라도 그 실점들은 모두 자책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투구 내용상 이미 그 이닝은 종료되어야 했고,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투수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끔 볼 수 있는 9실점, 2자책, 이런 기록이 대개 그러합니다. 2. 위와 같은 경우는 정상적 투구 상황에서는 실점 없이 주자가 3루에 머무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투구 내용과 별개로 야수 실책으로 인해 홈을 밟게 되었죠. 따라서 자책점이 아니며, 야수의 실책으로 기록됩니다.
09/07/17 13:54
참고로, 방어율이란 단어는 일본식의 단어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ERA를 평균자책점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게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
ERA는 쉽게 말하면 9이닝 당 자책점을 수치화 한 것입니다. 따라서 '자책점×9 /이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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