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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3 00:44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라는 책이 있습니다.
경제학 입문에 있어서 경제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유머와 함께 나와있어서 보는데 재미있어요.
09/07/13 01:11
세계사와 경제라니..
재작년 여름방학때 제가 딱 저 부분에 한참 빠져서 수십권을 읽었죠 허허.. 전공이 경제라 경제학 콘서트 류의 책들은 읽는게 도움이 되는 지 알면서도 손에 잘 안잡히더군요;; '로마인 이야기'을 읽으시면 역사 이전부터 로마 종결 때 까지의 서양 경제사를 완전히 이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나온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도 꼭 추천 드릴께요. 암흑시대에 관한 책은 딱히 생각나는건 없는데..디트리히 슈바니츠가 쓴 '교양' 이 괜찮습니다. 딱히 경제만 말하는 것은 아닌데 정말 몰랐던 서양의 것들을 상세히 알려주어 전반적으로 이해할 때 도움이 됬구요... 그리고 시오노나나미가쓴 '바다의 도시 이야기' 시리즈와 전쟁시리즈(콘스탄티노플, 로도스, 레판토) 도 꼭 읽어보세요. 중세시대의 종말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시오노나나미 책만 있네요;;; 더불어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라는 책은 정화원정대가 세계일주를 했다는 내용인데..음모론인지는 확신 할 수 없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명나라와 중세 경제 이야기도 많이 나오구요. 일단 두껍습니다 ^^; 쓰다보니 막 쓰게 됬는데....필요한 정보만 거두어 가시길 바래요. 좋은 방학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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