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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2 23:46:38
Name 카스
Subject 실력차이가 날 때 가장 압도적으로 or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는 종족은 무엇일까요?
질문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 차이가 날 때 가장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는 종족은 무엇일까요?

일단 저그라면 울트라 블러드, 토스라면 스카웃,캐리어 관광, 테란은 핵 난사 등이 있겠습니다만 이기는 입장에선 가장 시원하게 지는 입장에서는 답이 없을 정도로 암울하게 만드는 종족은 무엇일까요.

또 베넷어택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프로들이 실력차이가 확실하다면 날빌로 운영승부를 가지 않는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이러한 각종 날빌류에(늦게 발견하거나 직전에 알았을 경우) 그나마 가장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종족은 어떤것일까요. 오버로드로 초반부터 상대를 어느정도 확인하며 시작할 수 있는 저그, 스캔과 SCV 사기 디펜스의 테란, 귀여운 프로브를(-_-) 가지고 있는 토스; 누가 제일 안정적일까요?

정답이 있어보이는 질문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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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2 23:50
수정 아이콘
역시 테란이 아닐까요.

대 테란, 토스전은 상대 테란이 벌쳐를 쓰건 토스가 3겟 올인이건, 다크건 리버건 심시티 + 터렛 + 탱크로 모든 것을 막을 수 있죠..
심지어 초반 전진게이트도 입구막으면 The END.
4드론이 와도 SCV 떔질과 마린 등등..

저그나 토스는 수비의 종족이 아니니까요. 날빌은 결국 막는다 = 이긴다 이기 떄문에 수비력이 강한 종족을!!
AerospaceEng.
09/07/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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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그... 초고수 저그와 한게임하면 크립한번 못밟아볼정도네요. 사실 공방에선 만만하고 약해보이지만 실상은 ..

날빌대처는 세종족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컨트롤에 달렸죠
연성연승
09/07/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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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빌 대처는 개인적으로 테란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물론 다크가 왔는데 디텍팅이 불가능한 그런 경우는 제외하구요.
수리가 있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날빌 방어가 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죠.
09/07/12 23:57
수정 아이콘
역시상성 관계에서 제일 큰 거 같네요.
토스로 울링한테 밀릴 때, 저그로 한방병력한테 밀릴 때, 테란으로 캐리어, 아비터 한테 밀릴 때 모두 무력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하지만 역시 안정감 만큼은 테란.
날빌수비 역시 테란이...
Naught_ⓚ
09/07/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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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빌 방어는 아무래도 수비의 테란이 아닐까요?
권보아
09/07/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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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죠

가장 안정적이니까 실력차이가 크다면 테란이면 전부 안드로메다행 가겠죠
09/07/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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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테란이 가장 안정적인 걸까요.. 전 의외로 저그도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서.. 요즘에는 조금 달라졌지만 테란이 원배럭 더블만 하던 시절엔 오버로드 정찰이 거의 필요없었고 토스전과 저그전은 오버로드가 뻔히 보다보니 날빌에 상당히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꿈꾸는사나이
09/07/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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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차이가 날 때 가장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는 종족은 프로토스일듯
일단 다크아콘의 존재가...
goodluckyo~!
09/07/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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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플토라고 생각하네요. 한창 스타를 할때 고수분들과 겜할 기회가 좀 있었는데 플토분들 운영을 보면 진짜 이길수가 없더군요. ㅜ
이슬먹고살죠
09/07/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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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입니다. 날빌을 쓸겨를도 없이 9발업에 당하다 정신차려보면 뮤탈도 아니고 가-_-디언이 날아오죠.
SoulCity
09/07/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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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차이가 날때 안정적으로 이기는것은 종족보다는 개인차인거 같네요.
한상봉선수같은 공격적인 선수들은 실력차가 나더라도 한번 어이없게 막히면 지는거구요. 전성기 마재윤선수처럼 맞춰가는 운영형같은경우에는 실력차가 날경우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테란이 안정적인 종족이라고 하지만 진영수 선수처럼 배제플레이를 자주하는 선수에게는 날빌류가 잘먹힐 확률이 크죠. 그리고 설사 수비가 강한 이영호 선수라고 하더라도 잘짜온 날빌에는 속절없이 무너질수 있습니다. 테란에는 디텍팅 유닛이 없고 스캔이 갖춰지기전까지 정찰이 힘들기 때문이죠.
토스는 저그전에서는 항상 불안할수 밖에 없는 종족입니다. 이건 실력차가 어지간히 나지 않으면 반드시 지는판이 나오게 되있습니다. 왜냐하면 토스전은 저그가 꺼내들수 있는 카드가 훨씬 많기 때문이죠.
굳이 안정적인 종족을 꼽으라면 제 생각엔 저그입니다. 물론 저그라는 종족이 한방싸움에서 항상 불안함을 보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 한방이 모이기 전에 먹고 들어가는 것이 잘하는 저그죠. 테란전에서는 뮤짤로 끝낼수도 있고 뮤짤로 시작해서 디파 까지만 가면 한방싸움에서의 불안함도 없습니다. 그리고 초반 날빌류는 오버로드의 존재가 극초반의 날빌(8배럭, 하드코어)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확인이 되구요.
그리고 가장 압도적인 종족을 꼽으라면 테란입니다. 이건 뭐 말이 필요없죠. 테란 유닛들은 어떻게든 모으기만 하면 극강의 화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시즈탱크의 존재는 타종족 입장에서는 숨통이 막히죠. 이영호선수 최연성선수는 압도적일때보면 엄청난 물량으로 다가가기도 전에 녹아버리는 병력들을 보면 단연 압도적이라는 말이 어울리죠.
꿀호떡a
09/07/13 00:59
수정 아이콘
안정적으로 이길수 있는 종족은 저그, 화려하게 승리하는 종족은 프로토스, 압도적으로 상대를 누르는 종족은 테란... 그렇게 생각해요.

플레이어로도 나타나지 않나요? 마에스트로 마재윤, 몽상가 강민, 앞마당 먹은 이윤열..
09/07/13 01:14
수정 아이콘
꿀호떡a님// 디파일러가 나올 때까지 간당간당한 김준영, 스톰없이 짓밟는 도재욱, 컨트롤로 화려하게 승리하는 한동욱....
선수의 개인차가 더 심한 것 같은데요.
09/07/13 01:26
수정 아이콘
SoulCity님// 진영수는 배째는 타입이 아니라 상대 배를 째버리는 타입 아닌가요? (-_-)



저에게 가장 압도적인 느낌을 준 선수는 오히려 안정감이 있는 선수들이었습니다.
전상욱 2005년 뚫어봐 시절, 홍진호 2006년 마지막 불꽃, 송병구 2008년 미친 테란전 시절이요.
09/07/13 01:56
수정 아이콘
안정적이라는 느낌에서는 저는 프로토스를 꼽겠습니다...
무엇보다 포톤캐논이 크다고 생각해요.
경기양상이 압도적으로 기울었을 때 전멀티 뜨고 꽃밭만들어 놓으면 솔직히 실력차나는 상대방은 도무지 할게없어지죠.

상대방 본진주위로 만리장성 한번 쳐보세요.
09/07/13 03:24
수정 아이콘
TheCube님// 이전 스타리그 김택용 전에서 보인 앞마당 멀티를 염두에 둔(즉, 뒷마당 멀티를 먼저 가져갈 가능성은 배제한) 투팩 플레이와 같이 필요에 따라 상대의 선택지를 일부 배제하고 제한함으로써 타이밍을 앞당기는 스타일이라는 의미인 듯 합니다.
09/07/13 03:30
수정 아이콘
DEICIDE님// 이제보니 안정적이 2가지군요. 초반 날빌으로부터 안정적인 것과 후반의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방지하는 안정감. 그런데 프로토스는 초반 날빌로 부터의 안정감이 떨어지지 않나요?
09/07/13 05:36
수정 아이콘
테란 아니면 저그인거 같습니다.
테란은 일단 수비의 종족이기 때문에 변수없애기애 굉장히 좋고 동시에 압박가기도 좋은 종족입니다.
저그는 일단 고수의 운영의 굴레에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죠. 위에 분이 말한대로 크립한번 못 밟아보고 질듯합니다.
그에 반해 플토는 종족자체가 제일 불안정합니다. 아스트랄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래도 가장 화려하게 이길수 있는 종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couplebada
09/07/13 17:32
수정 아이콘
저그가 제일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9드론 이후 운영이라면 상대방이 아무리 날빌을 준비해도 무리없이 다 막고 운영으로 제압이 가능하죠.

물론 테란도 저그전은 8배럭 이후 운영싸움이 쉽다고 생각되지만.. 프로토스는 워낙 날빌 자체가 많아서 언젠가 하나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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