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라, 정치적으로 슬픔과 애도의 물결로 가득찬 가운데.. 이런 분위기 파악 못하는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제 밤 친척형과 둘이서 호프집에 들렸습니다..(새벽1시)

둘이서 어느정도 쏘맥으로 마시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처자들 3명이 앉는겁니다.(새벽 3시쯤)

세명은 어느정도 술을 마신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쉽게말해 좀 취한상태였죠..

그중에 한명이 유독 제 시야에 들어오더군요..

말 안하면 후회할것 같아서 말했습니다. (처자분들 들어오고 20분 뒤에..)

옆에서 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좀 알려 달라고 010까지 찍어서 폰을 드렸습니다.

바로 통화 눌러보니까 그여자분 핸드폰으로 제번호가 뜨더군요.. 확인되었습니다..

시익 웃으면서 찍어드리더군요..

그러면서 내일 연락할테니까, 연락 받으라고 말하며 슬며시 다시 자리로 왔습니다.

그여자분이 고개끄떡이면서 알겠다는 제스처를 취하더군요.. 그것도 웃으면서 말이죠 ,, 너무 좋더군요..

그러고 그 여자분들 테이블이 무르익어갈때쯤 알바생 시켜서 소주한병+안주(스위트콘) 을 시켜드렸구요..

그여자분들이 먼저 나가고 15분뒤에 전화해보니,, 택시타고 집에 가고있다더군요.. 또다시 제가 내일 연락하겠다 하니 알겠다군요..(재확인

차) 그러면서 잘 들어가라고 했죠..

아무튼,, 이렇게해서 번호따고 오늘 낮에 전화해보니.....

전화가 꺼져있네요..

밤 10시 37분인 지금까지두요..

오늘 그여자분한테 15번은 전화한것 같습니다..

이거 도통 어찌된걸까요.. 대략 너무 난감하네요.. 정말 답답하네요;;

정말 .. 제생각대로 택시에 폰을 두고 내린거라면,, 이건 뭐;; 안되는 놈은 안되는 생각이 들구요... 휴..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피잘 연애고수분들 해석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맘에 안들더라두 폰을 켜놓고 연락 안받으면 그만인것을 하루종일 폰 전원을 꺼놓고 있다는거도 정말 의아합니다..

pgr만큼 저의 넋두리를 하소연하고, 그에대한 대답을 얻고자하는 곳은 없습니다..

고수분들...

간절히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