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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3 21:05:48
Name ojh881004
Subject 실용음악 학원 다녀보신분께 질문드릴께요
대구에서 보컬학원을 다녀보고싶은데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노래를 많이 부르긴 했는데 너무 혼자서 아무지식없이

노래만 카피하고 이런것만 많이해서 발성이 아주 엉망이거든요. 목에 힘도 많이들어가고요.

중음을 편히 내고싶어서 그런데 실용음악학원 레슨방식이나 어떤점에서 괜찮아 지는지 좀 알려주세요.

오늘 잠깐 갔다가 왔는데 전 사실 제 노래들어보고 이런 점에서 고쳐야되겠다 이런식으로 수업을 하겠다 등의

상담을 원하고 갔는데 레슨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그런게 없다고하더라고요.

보컬학원 다녀보신분들 보컬학원에대해 여러가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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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3 21:20
수정 아이콘
저도 대구 사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시내에 있는 보컬 학원 대부분 별로입니다.. 제 친구도 노래 잘 부르고 싶다고 다니던데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고 -..- 실제로 노래방 가봐도 별로 나아진게 없더라고요.. 사람마다 발성법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 학원에서는 두성 쓸때 이마 쪽을 공명점으로 생각하고 부르라고 한다는데 저는 뒤통수 쪽을 공명점으로 잡고 부르거든요.. 학원들 다니든 안다니든 인터넷에 보컬강좌같은것도 많고 그런거 들으면서 연습좀 하시면 잘부르실수 있을듯.. 괜히 돈 버리지 마시고요
김환영
09/05/23 21:26
수정 아이콘
보컬레슨은 다른곳에서 발성법을 특별히 배우지않는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발성부터 시작합니다.. 발성법이 특별히 정해진것도 아니고 선생님마다 틀릴수있으며 자신과 맞지않을수있습니다 그리고 기초부터시작하는것이기떄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보시긴힘들구요 장기간다니셔야 아 이게 발성이구나 하는걸 알수있죠 그냥 단기간으로 다닐꺼라면 인터넷강좌같은거 보셔서하는거랑 별반 틀리지 않을꺼라고봅니다.. 장기간으로 다닐꺼라면 추천드립니다
09/05/24 05:46
수정 아이콘
노래는 솔직히 타고난게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 합니다. 타고 나지 않은 사람은 노래를 잘 부른다는게 정말 힘든 일입니다.
취미로 하실 생각이시라면 학원은 정말 비추입니다. 돈도 비싸고, 아주 많이 지루합니다.
더구나 혼자서 노래를 많이 부르셨다면 나쁜 버릇들이 몸에 배여 있어서 더 힘들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최소 1년동안 꾸준히 연습하실 생각 아니시면 그냥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ojh881004
09/05/25 09:3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안다니는게 좋을거같기도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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