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담아둔 한 여인에게 그저께 생일선물을 줬습니다.
생일은 아니었고, 며칠지난 날이었습니다. 그 분이 무슨 공연같은거 해서 끝나고 찾아온 사람들끼리 밥먹고 얘기하고 헤어질떄

집까지 바래다주고 집앞에서 줬습니다. 그분이랑 저는 많이 친하구요. 제가 한살 어리지만 이름도 부를수있을정도로 친하구요(물론 한대맞죠) 안에 나름대로 잘 쓰려고 한 편지도 넣었습니다

선물을 주고 집에 돌아올때 문자도 왔습니다 저이쁘다고 고맙다고 잘쓴다고 잘들어가라고

다음날 또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먼저 다가와서 뭔가 얘기 걸어줄줄만 알았습니다 허허;;

저도 은근 그럴거 같아서 끝내 먼저 가서 얘기해보지않았거든요. 게다가 제가 또 네이트온에서 먼저 말도 안걸고;;;;;;;;;

그사람이 원래 시크한면이 좀 있답니다.

아쉬워서 이런 질문 올립니다 ㅠㅠ 별거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