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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9 14:18
박정석선수가 당시에 저그전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한빛시절엔 저그전이 괜찮았었는데 케텝넘어오면서 강민선수의 스타일을 어설프게 흡수하다보니 예전에 강했던 모습을 잃으면서 이도저도 아닌 그런 운영이 되어버렸죠. 05년까진 그래도 박용욱, 강민 정도가 저그전 그럭저럭 했었죠.
09/05/09 14:20
2게이트, 1게이트 등 본진 플레이로 저그전의 한계를 느낀 토스 유저들이 강민 선수 이후 더블넥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더블넥은 전에도 있던 전략이지만 이를 발전시킨게 강민 선수였죠. 당시 더블넥의 가장 큰 문제점은 히드라냐 뮤탈이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처럼 정교한 프로브 컨트롤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찰이 당연히 문제되었고, 덕분에 수 많은 캐논을 건설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했어도 본진 캐논 낭비 등으로 땡히드라에 입구 뚫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강민식 수비형 토스는 토스의 멀티는 늘어나기 힘든데 수비력이 발달한 저그의 멀티는 계속 늘어나서 결국 토스가 말라 죽는 시나리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토스 암울론이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09/05/09 14:29
PGR ACE게시판의 글을 보면 더블넥과 수비형과 비수류 또는 더블넥후 토스의 지상군운영과 공중군운영에 관한 글이 많아서 그쪽 글을 많이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09/05/09 15:44
필요없어 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예전에 더블넥은 지금과같이 피지컬이 극한으로 안와서 히드라냐 럴커냐 뮤탈이냐를 몰라서 캐논수가 쓸데없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강민이 수비형 토스를 통해 커세어-리버를 썼는데 이것도 결국은 사우론 저그한테 막히죠.
괜히 비수류 그리고 김택용이 혁명가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 비수더블은 토스의 혁명입니다(2)
09/05/09 16:00
강민 선수의 수비형 더블넥을 진화시킨 것이 "비수더블"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민 선수의 경우 원게이트 테크플레이, 원게잇 더블, 그리고 수비형 더블넥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자유롭게 썼었고, 이것으로 준본좌의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었지요. 강민 선수가 어느정도 더블넥의 틀은 잡았으나 그 정교함이 떨어졌고, 또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플토는 손이 느려도 된다"는 개념이 잡혀있었습니다. 이것을 완벽하게 바꾼 것이 김택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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