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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30 01:07
솔직히.
몸에서 멀어지면..마음에서도..그 자리가 줄어들기 마련이죠.. 일단 돌아오길 기다려보세요.. 기다리고 타오를지..꺼져버린 불꽃을 확인할 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니깐요..
09/04/30 01:07
"지겨워진다"라는 건 많이 보는 사이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겨워지는 게 아니죠.
"다른 남자가 생긴 게 아니다"라고 확신하시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하다고 하시니 그건 빼겠습니다. 1) 연애자체에 흥미가 없다. 바쁘다 보면 그럴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분들 남자나 여자나 꽤 많아요. 2) 다른 남자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글쓴분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렸다. 1)이든 2)이든 간에, 장거리 연애가 어려운 이유인데, 못 보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대방의 존재감이 점점 사라진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는 일은 하루에 열두번도 더 있습니다. 아플 때, 누군가가 나에게 함부로 할 때, 시덥잖은 녀석이 작업을 해 올 때... 문자와 전화는 한계가 있고, 더군다나 군대에 계셨다니 이마저도 자유롭지 못하셨겟지요. 그러다보면 대체재(이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를 찾게 되는 겁니다. 뭐,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실례되지 않게 물어보십시오. 4년이라는 시간동안, 그것도 3년간 못 보면서도 공식적인 연애관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의 신뢰관계는 구축되어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괴로움을 줄일 수 있는 방법같은 건 없고, 냉정하게 지금 여기서 글쓴분이 하실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금 더 참을성이 있으시다면, "확실하게" 다른 이성은 없다는 전제하에, 기다리셔도 됩니다. 다른 이성이 끼어든 게 아니라면 관계 진전의 여지는 있으니까요.
09/04/30 12:04
왜 저는 4년차를 4차원으로 봤죠^^;;
몸이떨어져 있으면 마음도 떨어지는 법이죠.. 진리입니다;;(특수한 1%제외하고는요) 여자분을 정말 사랑하시다면 여자분 있는곳으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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