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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6 20:46
기본독해력이 문제라면
뭐든 읽으면 다 도움이 됩니다. 판타지소설책, 소설책, 신문...... 재수하시는 거 같은데 책 읽으실 시간은 없으실거 같고 신문이라도 매일 20~30분씩 읽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09/04/26 20:54
우선 읽다보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집중이 안된다 싶으면 지문을 보자마자 문단사이에 줄을쫙쫙 그어서
문단을 나눠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문단이 넘어가면서 다른 예시를 들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읽다보면 머리속이 흐려지거든요. 쭉 읽는것보다 문단이 나눠져있음을 아시고 흐름을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하지만, 그러나, 그래서, 그러므로 등등의 접속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 세모를 치는데요 문제를 풀다가 다시 본문부분으로 와서 찾아봐야할때 문단을 나눠놓거나 접속사에 표시를 해놓거나 하면 다시 찾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정말 이 사람이 뭐할라고 이글을 썼을까?? 왜 썼을까 뭘 말하자고자 하는것인가.. 그게 중요한 것이기 떄문에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적으로 하시는게 좋구요. 흠... 대부분의 글을 읽을때 이걸 왜 썼는지도 모르겠다.... 그정도시라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09/04/26 21:10
비문학 지문이 제 시간내에 독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독해력이 부족한 경우보다는 대부분 배경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일보 정도의 신문 하나를 정해 매일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정독을 권합니다. (조,중,동,문은 비추입니다. 이념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수능에 나오는 지문 저자들을 분류하면 대개 한겨레, 경향에 가깝고, 일반적으로 이 신문들의 학술기사가 명료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언어영역도 영어 같이 어휘, 단어장이라 불리울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이 부분을 많이 놓치는데, 영어단어 몰라서 외국어에서 까먹는 점수보다, 한국어 단어 몰라서 언어영역에서 까먹는 점수가 더 높습니다. 영어에 들이는 시간만큼 한국어 어휘 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읽는 속도 자체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독서량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굳이 어려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학생이라면 개인적으로는 김용의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나 녹정기, 천룡팔부 같은 잘쓰인 무협물을 반복해서 읽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런 책들로 활자 자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만화는 절대 비추입니다) 마지막으로 논설문이라면 닥치고 각 문단에서 주제문 찾고, 머리속에서 각 주제문들의 논증 관계를 재배열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09/04/26 21:15
pipipi님// 속칭 어려서 글을 만이접한 부류에속했던 사람이라 뭐라 공부방법에 대한 조언을 하긴 그렇고;;
그냥 단어에 집착하지말고 문자에 집착하세요. 긴 문장이라고 해봐야 주어 동사 목적어 입니다. 그에 부가적으로 서술어가 들어갈뿐이구요. 즉 중심문장을 이해해 버리면 그외의 서술문장은 그냥 있는대로 이해하면 됩니다. 글읽다가 집중력이 떨어진단거는 모든부분을 똑같은 집중력으로 읽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지칩니다. 긴문장이 있다면 그 문장의 중심을 잡으세요. 그걸 이해하고 곁다리 문을 그에대한 보조로 읽으시면 덜 피로할겁니다. 그리고 많이 읽고 그러면 문장의 서술형식이눈에보입니다
09/04/26 22:30
전 언어영어 실력의 80프로는 책을 읽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전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제가 수능 볼때가 6차 시험과정이었는데요 그 때 언어영역이 120점 이였죠, 비문학이나 고전문학이나 문법 공부 따로 안하고 그냥 아무 공부 안했을 때도 90점 정도는 나왓습니다. 그리고 따로 지식이 필요한 고전문학이나 문법 공부하고 나서 110점 정도로 올라갔는데요. 요점은 언어영역의 대부분은 지문을 잘 이해하면 점수를 잘 맞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어려운 책 말고 님이 이 책이라면 흥미 잃지 않고 계속 읽을수 있겠다는 책을 읽으세요. 그리고 읽으실 때 중요 부분은 집중해서 보시고 쓸 데 없는 부분은 간단간단하게 보시면서 넘어가세요. 예를 들어 무협지면 중요한 내용 있는 부분은 집중해서 읽으시고(누가 무슨 음모를 꾸미는 중이다 같은 내용) 별 내용 없는 부분( 싸우는 부분 - 이기어검을 쓰는 와중에서도~..) 이런 부분은 그냥 넘어가듯 읽는 겁니다. 대신 아예 넘어가는 것이 아닌 저 때 싸워서 뭐 이겼구나 이런 내용들은 기억이 되는거죠. 읽되 가볍게 기억되어 넘어가는 겁니다. 언어영역 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 있고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자연스럽게 되다 보면 지문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중요 부분은 집중해서 읽고 별 상관없는 부분도 읽되 빨리 읽음으로서 시간도 절약하고 또한 전체적인 내용도 다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문을 2번 읽지 마시고 무조건 한번 읽은 다음에 문제로 넘어가세요. 문제 풀리는 건 푸시고 문제 안풀리는 게 있죠? 제가 말씀드린 책 읽을 때 중요한 부분읽고 안 중요한 부분 넘어가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면 안풀리는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은 지문 중에서 찾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다시말해 지문 전체를 다 다시 안봐도 안풀린 문제에 해당하는 구절만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죠. 지문 읽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안풀리는 문제 때문에 다시 시간을 들이더라도 그 문제에 해당되는 구절만 지문에서 찾아서 읽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글이 어렵다는 게 어휘(단어)에서 딸리신다면 그 어휘 들을 모아 영어 단어장처럼 문장과 같이 언제 쓰이는 지를 따로 정리하시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아님 윗분들 말대로 신문을 제대로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제가 가르쳐드린 부분의 핵심은 책을 계속 중요한 부분은 집중해서 읽고 안 중요한 부분은 술렁술렁 넘어가되 기억하게 인지라 이게 책을 계속 읽어야지 가능한 방법이거든요. 흥미가 없이 안 읽히시는 것들 읽는 건 절대 비추입니다. 즐겁게 그냥 읽으면 자연스럽게 되는데 공부처럼 하게 되면 잘 안되는 것이라 =_=;;
09/04/26 23:00
3월모의고사와 4월모의고사 점수대가 비슷하신거면 ..
3월모의고사를못보신거거나 4월을 잘보신거라고 볼수있는데요.. 4월언어1등급컷이 78점대엿습니다.. 4월기준잡고 70초반이시라면, 자기가 어느부분이약한지를 찾는게 더중요할꺼같네요 문학인지 비문학인지 쓰기어휘인지 시인지 그부분을 찾고나서 공부하는게 더쉽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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