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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9 22:38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우시겠지만 사람 몸에서 에너지 만드는게 화력발전소랑 마찬가지거든요.
연료를 산화시켜서 O2를 H2O로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소 래디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에너지 소모가 많으면 발생도 많아지구요. 산화 활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이런저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원래 사람 몸에서 변화라는건 유해하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건 유전자를 변화시켜 암을 비롯한 병들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구요. 노화의 주요한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적혀있네요.
09/04/19 22:49
산소없는 삶이란 존재 할수도 없지만, 역설적으로 그 산소 때문에 질병으로 부터의 고통을 당할수 있죠.
인간은 호흡과정을 통하여 활동과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호흡이란 간단히 말해 체외로부터 산소를 받아들이고 체내의 축적된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과정인데, 받아들여진 산소는 전자전달계를 거쳐 생성된 ATP를 통해 세포 내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는데 생물체의 호흡에 따라 이루어지는 산소환원과정의 부산물로서 독성을 나타내는 중간 대사산물이 생성되죠. 이것이 소위 말하는 활성산소 즉 free radical입니다., 활성산소는 근처에 있는 분자에 화학물질을 공격하게 되고 공격받는 분자는 상해를 받거나 그 자신이 불안정한 프리라디칼로 변하게 되어 다시 다른 분자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반응이 우리 체내에서 일어나게 되면 세포막이나 DNA, 효소 등이 상처를 받게 되어 질병 또는 노화의 원인이 되는것이죠. 불안정한 산소는 결합의 성질이 있어 우리 신체내의 세포내에 침입하여 결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세포가 파괴되는 것입니다. 우리몸의 세포도 산화로 부터의 공격에 항상 노출되어있는데 격한 운동을 할수록 ..또는 흡연 .오랜시간의 자외선 노출 등 여러가지 유해인자에 의해 활성산소의 발생량이 많아져서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과정은 좀더 빨리 진행된다고 할수 있죠. 격한 운동이 건강에 특히 나쁘다고 할순 없지만 몸을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가는 마라톤이나 고중량 웨이트 ..철인 3종 경기 등은 충분히 우리몸을 산화적스트레스에 더 노출되게끔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 오래 살기 위한" 목적의 운동은 격하고 강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조깅이나 체조 스트레칭 등 가벼우면서 몸에 무리가 가지않는 선에서의 운동이 더 바람직 하다고 할수 있죠. 이러한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노화과정을 줄이기 위해 먹는 영양제가 항산화제 입니다. Vit C라던지 아연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성분인 셀레늄 코큐텐등과 같이요.
09/04/20 00:10
아 괴사의 기전에서 자유라디칼로 인한 손상이라는게 그거인가요? 다른가;;
하여간 감사합니다. 목적이 다르겠군요. "폼"이냐 "장수"냐 답변해주신 CoolLuck님 애플보요님 갑사드립니다.
09/04/21 08:08
활성산소가 몸을 망가뜨린다고 할 정도면 진짜 그야말로 격렬한 운동을 할 정도는 되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 운동을 하게 되면 활성산소 때문만이 아니라 근육 자체에도 좋지 않죠. 평소에 적당한 운동과 휴식 정도라면 활성산소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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