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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9 18:25
바빌론 침공 당시 유대라는 '나라'는 멸망했습니다만 유대 '민족'은 바빌론으로 끌려가서 이런저런 고생을 겪은 후 페르시아 고레스 왕 시절에 고향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돌아가서 다시 나라를 이루고 살다가 로마 치하에 들어가게 되고, 여러 차례 반란을 일으켰죠. 결국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유대인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게 되는데 공식적으로는 이 일을 디아스포라(이산)라고 부릅니다.
유대인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게 된 것은 탄압이나 추방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대인 스스로도 자발적으로 외국에 나가서 그곳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교처럼 각지의 유대인 사이에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었기 때문에 무역, 금융쪽에서 우위를 보였구요.
09/04/19 21:00
제가 기억하기로는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시절이 아니던가요? 대략 서기 70년 경이었던 거 같은데.. 한 번 나중에 찾아봐야겠네요.
로마사에 관련된 책 읽으면 다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누구나 다 아시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부터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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