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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6 22:34
2008년도에 있었던 스포츠 2.0의 특집기사 중에
조인성, 박경완, 진갑용 소위 대한민국 3대 포수라고 불리는 포수들의 볼배합을 다룬 기사가 있었습니다. (2007년도 시즌 전체 볼배합에 관한 분석이었는지, 진행되고 있었던 2008년 시즌 당시까지의 볼배합에 관한 분석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그 기사에서는 세간의 통념과 다르게 조인성 선수의 몸쪽 공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세 선수가 있는 팀 중 조인성 선수가 속한 LG의 투수력이 가장 좋지 못합니다. 박경완 선수의 와이번스는 그야말로 투수 왕국이고, 라이온즈 또한 선감독 부임 이후로는 최고의 투수진을 보유한 팀이 됐습니다. 그러나 LG의 경우에는 2008년에 봉중근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투수진이 무너졌었죠. 만약 2007년 분석이었다면 LG에는 투수같은 투수는 한명도 없었던 상황이니 더욱 심했었을테고요. 조인성 선수의 리드가 나쁘다? 글쎄요. 오승환 선수를 리드한다면 몸쪽으로 요구하건 바깥쪽으로 요구하건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09/04/17 01:22
결론적으로 엘지에서는 몸쪽 공을 꽂을 수 없는 선수들이 많이 없다는 거죠..
타자의 몸쪽 공이라는 건.. 자칫하면.. 장타... or 몸에 맞는 볼이니... 조바깥조바깥은.. 좀 아닌 거 같네요...
09/04/17 14:50
어제 말고 지난번 등판에서 정재복선수는 1회 몸쪽 공을 승부구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임재철에게 홈런 맞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인코스를 거의 던지지 못 하더군요. 데미지가 사라질때쯤 다시 던진 몸쪽 공은 여지없이 또 홈런으로 연결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인성 포수는 인코스를 얼마나 쉽게 요구할 수 있을지요? 정재복의 컨트롤은 LG에서도 탑클래스급인데 말이죠... 그리고 원래 리드는 바깥쪽이 많은게 정상입니다. 상대적으로 장타 맞을 확률이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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