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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0 20:57
사춘기때 죽음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하고 혼자 무서워 울고 했지만.
해답은 나오지 않고 결국 머리만 복잡할뿐. 그냥 의식하지 않은체 제 할일에 충실하니. 편하더군요
09/04/10 21:02
죽으면 한동안 무의 상태로 떠돌다가 그게 아직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들게 어찌어찌 상태가 변해서 다른 생물로 윤회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흙 -> 식물의 영양분 -> 초식 동물이 식물 섭취 -> 초식 동물의 정자 or 난자 -> 새 생명체 ;; 이상 헛소리였습니다.-_-
09/04/10 21:06
귀신의 형태는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죠.그럼 뭐, 다 사람 머리속에서 나온거죠.
최근에는 미디어에서 만들어주는 이미지도 한 몫을 하고요.
09/04/10 21:43
개인적으로 요즘 살아있다는게 참 신기하다는걸 느낍니다... 며칠전에 길을 걷는데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정강이가 너무 아팠습니다.
진짜 죽는줄 알았는데.. 눈먼자들의 도시를 보면서 어느날 갑자기 이유없이 눈이 멀면 어떻게될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죽은뒤엔 무언가 있다고 믿습니다. 무엇인지는 죽기전에는 알수도 증명할수도 없는일이구요.
09/04/10 21:48
아무것도 없거나. 아니면 인간이 이해 혹은 인식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거나, 둘 중 하나겠죠.
어차피 사후의 일이라는 것이 현세의 인간과 그 어떤 연관성도 갖지 않는 것이라면, 뭐 벌써부터 걱정할 것 있나요. 죽은 후에 생각(?)해 보도록 하지요. 흠흠. 개인적으로 無의 존재에 좀 더 힘이 실린다고 생각합니다.
09/04/10 22:08
근데 꿈에서 귀신이든 친구이든 치고박고 싸울때 왜이렇게 자신이 무기력해질까요?
주먹을 뻗어도 느릿하게 나가고 힘도안들어가고 이 무기력함 ㅠㅠ
09/04/10 23:44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도 꿈도 안 꾼 상태로 자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깨보면 생명체.. 이럴 거 같아요
09/04/12 11:17
사람이 하늘이 없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하늘은 있습니다
있든지 없든지 하는 것이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정의하는 것은 그 존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죠 사후세계는 존재합니다 임사체험, 정확한 번역은 아닙니다만(임사체험은 죽음에 가까웠을 때의 체험이라는 뜻이라서) 죽었다가 살아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100%요. 그래서 매스컴에는 소개되지 않습니다. 종교색이 가미되었다는 이유지요. 의학적으로 사망선고가 내려진 후에 임사체험이 일어나고, 그 주변 상황이나 다른 곳의 상황도 있었던 그대로(그 사람은 죽어 있는 상태였는데) 알고 있다는 점에서 임사체험에 대한 신뢰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직 이것이 산소 부족 등에 의한 뇌착란 증상이라던가 하는 의견은 없습니다. (죽음에 임박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사망선고 이후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영적존재입니다. 귀신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귀신은 한국에서 이야기하듯이 죽은 사람의 영혼이 떠도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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