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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7 20:03
전략을 말씀해달라고 하시면 일단 장기전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1. "같은 과 선배"라는 게 장점이라고 확신하시는 건 이릅니다. 환경에 따라, 이성의 성격에 따라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과를 모르니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2. "시간표를 잘 모르겠다고 하고 나중에 가르쳐준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이걸 왜 물어보냐면, 이런 하나하나의 말의 의미나 뉘앙스가 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담스러워서 대는 핑계라면, 조금 천천히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더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상황을 몰라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연애 상담은 이런 곳보다는 아는 사람(본인과 상대방 모두를)에게 하시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이는 것이라도 중요한 조건이나 환경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09/04/07 20:11
씨씨 이미 꽂히셨으나 리스크가 큰 연애의 형태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의 모습을 본 것도 있고 저도 고민하다가 고백해서 사귀었으나 헤이지고 난뒤 상당히 힘들더군요. 오랜 기간을 두고 정말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면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09/04/07 22:57
여자는 남자와 정말 틀립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마 그분은 아 이오빠 왜이러지 이오빠랑 사귀어서 만나고 헤어지면 어떻게 되는거지 ..이런생각을 벌써하고있는지도 모릅니다.. 천천히 다가가세요..이제 조금씩 친해지다보면 자연히 수업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는지도 알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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