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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4 22:17
새로오신 트레이너분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웨이트 후에 몸의 에너지가 대부분 소모된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유산소운동하면 근손실이 일어나겠지만 30분 정도로는... 거기에 도중에 바나나라던지 즉각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가능하다면 근손실이 일어날 이유는 없지않나요. 그리고 탄수화물이 바닥난 상태에서 근손실이 일어난다고 해도 근육이 소모되는 속도보다 지방을 소모하는 속도가 훨씬 빠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상태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분들도 많죠. 약간 근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기 떄문에...
09/04/04 22:31
새로오신 트레이너분이요.
교양수업을 웨이트운동으로 들었던 적이 있는데 교수님께서도 웨이트 후 유산소가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웨이트 담당답게 몸좋은 교수님..
09/04/04 22:38
새로오신 분 말이 맞네요. 기존 분들이 잘못배우신 것 같네요.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손실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체중이 줄 때 지방만 빠지는게 아니라 근육도 같이 빠져나갑니다. 다만 그 빠져나가는 비율에서 근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지방이 줄어드는 비율을 높이는게 좋은 다이어트가 되겠죠. 무산소 운동은 일반인들의 경우 이 점에서 기본 근육의 양을 늘림으로써 유산소로인해 근손실이 일어나도 전체적으로는 최대한 손실을 막는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비율을 잘 조절해 주는게 좋은 트레이너입니다. 그리고 유산소 하시기 전에 100% 포도주스 한 잔 드셔주시면 근손실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했던 근육 다 빠져나갈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뱃살이 마지막에 빠지는건 복부에 근육이 적기 때문이지 지방 자체는 전체적으로 빠집니다. 배만 빼야지 이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근육이 움직이면서 발열량이 높아져 그 부위의 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될 수 있습니다. 근육이 지방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여기에 해당되겠죠. 또 해당 부위에 근육이 크다면 그만큼 더 지방이 없어 보이겠죠. 적어주신 내용으로도 복근이 부족하신 것 같네요. 참고로 무산소운동 이전의 30분 이상씩 하는 유산소운동은 몸에 피로감만 가중시켜 무산소 운동을 방해할 수 있으니 웨이트 전에는 가볍게 몸푸는 정도로만 유산소운동 해 주세요. 너무 뻔한 이야기 같지만 영양섭취 잘해주시면서 복근운동 꾸준히 해주시면 뱃살 빠지실 껍니다.
09/04/04 22:59
유산소운동와 웨이트 순서는 운동량에 크게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이 유산소-웨이트순과 웨이트-유산소 순을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해보시면 후자가 운동하기 수월하다고 느껴지실거에요. 왜냐하면 유산소40~50분(30분은 부족합니다.이론적으로 30분부터 지방분해가 시작된다고하는데 최소 40분은 유산소하셔야합니다)하고 웨이트하려면 힘이 다빠져서 근력운동 제대로 못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유산소하고나면 얼굴은 달아올라있고 웨이트조금만해도 몸이 폭발할거같다는 느낌도들구요. 그래서 우선 웨이트로 힘다빼놓고 힘이필요하지않는 유산소를 하는게 운동하기 편합니다.
09/04/04 23:01
체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178/65에서빼야할 체지방이 엄청많지는 않을겁니다. 뭐 운동을 기존에 아예 안하신 몸이라면 모르겠구요.
딱히 벌크업->컷팅 과정을 겪으려고 하지 않으시면 지금처럼 웨이트를 충분히 해주시고 유산소는 30분정도씩만 꾸준히 해주세요. 그리고 트레이너분 말씀은 두분다 맞습니다만, 기존의 트레이너분의 말은 별로 살도 안찐분이 뱃살뺀다고 유산소하니까 과장+오바해서 한 말일겁니다;;;;;;;;;;;; 그리고 대강대강한 말을 새로운 트레이너에게 했으니 당연히 트레이너입장에서 보면 말도안되는 말이라고 할꺼구요. 웨이트 열심히 하시구요. 추구하시는게 난만간지, 스키니 간지 시라면 유산소를 많이 하세요. 제 견해를 대자면 남자 178/65 28에서는 뱃살이 생길수가 없습니다;; 뱃살이라고 하시는부분은 몸에 근육이 없어서 외부에 엎혀진 살의 비율이 높아서 그렇게 보이는거구요,,, 사실 남자허리가 28보다 가늘어지면 보기 안좋습니다. 모델하실꺼 아니시면 지방을 태워서 뱃살을 빼려는 맘가짐 보다 근육비율을 높혀서 체지방을 낮추려는 계획이 좀더 탄탄한 몸이 될겁니다. 키가 178에 이시면 체중 75 체지방 11% 정도를 목표로 운동하시면 구멍난 메리야스를 입어도 간지가 날겁니다.
09/04/05 00:30
WizardMo진종님// 마르면 배만나와요.. 희안하죠. 그래서 아마 뱃살이 있으시리라 말하신걸껍니다. 저도 180/66인데 뱃살이 많거든요.
그 왜 소말리아 아이들보면 비쩍말랐는데 뱃살만 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합니다 -_-; (그정도 까진 아닙니다만..)
09/04/05 00:32
본문과는 관계없는 리플이지만요.. 뱃살이 생길수가 없다는 리플에 그 불가능을 실현한 사람으로서 한마디를....
제가 173/58에 허리 28이었는데.. (체지방은 10.5%정도..) 뱃살 꽤 많았습니다; 앉아있으면 손으로 많이 잡히고 힘주고 있지 않으면 볼록하게 나왔었죠. 스펙이나 눈으로 볼 때는 제가 빼빼마른 줄 안 사람들도 배 한번 만져보면 백이면 백 모두 생각보다 배가 나와있는걸 보고 깜짝 놀라곤 하더군요-_-; 마치 여분의 지방이 모두 배에 몰려있다는 느낌이랄까요. 하여간 뱃살은 말랐냐 살쪘냐 이런 것보단 오히려 개인차라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가장 말랐었을 땐 173/50이었는데도 뱃살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뱃살만 놓고보면 173/50이었을 때나 173/64일때나 별 차이 없더군요)
09/04/05 00:52
새벽바람님// 제가 말하는 것이 그부분입니다. 새벽님 스펙에서 배가 볼록하게 나오고 접힌다는 그게 살가죽 부분입니다. 뱃살이 나온게 아니라 그부분을 제외한 다른부분에 살이 없으니 그곳이 남아있는거죠. 저 멀리 아프리카 오지가면 기아 난민들 배만튀어 나와있는게 그겁니다. 그 아이들은 뱃살만 있는게 아니라 배를 제외한 부분에 살이 하나도 없는거 더하기로 배에 근육이 없는거죠. 글쓰신분이 복근만 꾸준히 해줘도 뱃살이 들어갔다고 느낄겁니다. 근데 뱃살이 빠진게 아니라 근육이 두드러져서 뱃살이 안보이는겁니다.
손으로 배에 잡히는 부분을 없애는게 뱃살이 빠진거라면, 북한 어린이 수준의 난민이 되거나 배를 제외한부분과 밸런스가 맞게끔 운동을하는게 답입니다. 뱃살이 유독 많다. 라는건 슬램덩크 안선생님 정도로 나올떄 뱃살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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