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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19 00:49
황사때문에... 실내가 좋을겁니다 ㅜㅠ 요번에 저희동네 새로생긴 찜질방이 깨끗하고 고급이라더군요;; 문정동 가든5 입니다. 코엑스는 자주 가보셨을 테고,,,,, 곧 봄이니까 가리봉 의류매장가서 옷구경하시는거도 나뻐 보이지 않네요
09/03/19 02:42
남산도 괜찮습니다. 레스토랑에 가면 비싸겠지만,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먹고 산책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경치 구경하고 자물쇠 걸고 하면 시간 잘 갑니다. 여친께서 걷는 걸 좋아하신다면 운동화 신고가서 내려오는 것 정도는 걸어도 괜찮고, 아니면 그냥 버스타고 내려와도 되구요.
내려오면 바로 명동이니 저녁시간 보내기도 좋습니다. 황사만 안걸린다면...
09/03/19 11:11
저기 좀 이상한 추천일지 모르지만
서울에 진관내동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더 서울외곽으로 빠지면 고양시인가? 화무슨시인가로 가는데 이길부터가 포인트인데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진관내동 수색 아님 구파발쪽도 되고 하여튼 여길거쳐 무악재 넘어 그대로 이태원까지 버스나 자가용편으로 한번 쓱지나가시길 권합니다. 왜 이런 추천을 하냐면 진관내동과 그일대는 지금도 정말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서울의 몇안되는 미개발지역이나 마찬가지고 바로 저 외곽도시로 빠져나가는 왕복2차선 도로쪽은 말그대로 60,70년대 서울 사대문을 벗어나면 볼수있던 모습에 매우 근접한 퐁경을 아직 간직한 곳이라서 그럽니다. 그길부터 이태원까지 가시면 60.70,80,90,20의 시대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거든요 그곳에 사시는 분들에겐 어쩌면 자존심상하고 마음아픈 제글이 될수는 있는데 간혹 그길을 따라 지날때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해서 추천해봅니다. 아참 하나 더 추천한다면 진관내동의 위쪽에 북한산에서 발원해 난지도쪽으로 흘러가는 조그만 개천이 있습니다. 이개천의 상류도 당당한 서울에 속합니다. 여름철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좀 그렇지만 초봄에 여길 가면 아서울에도 이렇게 깨긋한 물이 평지형 계류가 있구나 하시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잠깐 들려서 보고가시는것도 서울에 이런곳도 있다는걸 아실수 있는 기회가 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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