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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4 16:14
피뢰침을 발 끝에 붙이고 다니세요. ^^;;;
아핫 농담이구요. 정전기는 일단 옷이 가장 큰 문제이기에 늘 정전기 방지 세제로 옷을 세탁하시구요. 피부에는 보습제와 로션을 정말 자주 발라주셔야 합니다. 차나 문을 만질때 정전기가 생긴다면 동전이나 키 같은 걸로 정전기를 쫌 흘리고 난 다음 손잡이를 잡으세요. 무엇보다 빨리 겨울이 지나기를 기도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09/03/04 16:15
보통 피부가 건조하면 많이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데 핸드크림은 꾸준히 바르시는 게 좋구요.
세탁하실 때 마지막 헹굼에 섬유유연제를 넣어주시면 정전기 방지에 효과가 좋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정전기방지용이라는 무슨 스프레이같은 걸 쓰시기도 하더군요.
09/03/04 16:33
쇠 재질의 무언가를 항상 들고 다니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열쇠라든가 그런걸 습관적으로 만지작 거리면 전하가
안쌓여서 정전기가 안나지 않을까요. 그게 안되면 그냥 백만볼트 시전하시는게 흐흐
09/03/04 16:45
전 악수하기도 겁이 납니다. 저랑 남녀노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찌릿하게 전기 통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피카츄라..그거 좋은데요. 백만볼트~라고 소리치면서 공격 대상에게 손끝하나로 깜놀하게 만들수 있겠네요. 정 그렇게 심하시다면 소매 끝에 클립 하나 끼우시고 다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난 클립 안끼우고 피카츄 해야지~
09/03/04 18:24
마트의 자동차용품 파는 코너에 가면 정전기 방지 열쇠 고리를 팝니다. 원래는 자동차키와 함께 꽂아서 가지고 다니는 용도인데요, 모양도 예쁘고 좋습니다. 휴대폰에 연결해서 써도 될만큼 예쁜 것도 있습니다. 제가 겨울만 되면 거의 전기뱀장어 수준이라서 그걸 사서 쓰거든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가진 건, 그 장치의 속이 보이는 투명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밤에 차에 키꽂기 전에 차체에 살짝 갖다 대면 갑자기 발생한 정전기가 파란색 불꽃으로 보이면서 그 장치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가는 게 육안으로 보입니다. 덜덜.. 그런 거 하나 사 보세요. 전에 샀을 때는 한 6천원인가 줬는데 이제 한 2년 지났으니 가격이 좀 올랐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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