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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26 16:40:39
Name 홍연아!제발...
Subject 실제로 프로게이머와 게임해보신분 계신가요?
전 오리지널 시절에.. 한창 래더가 유행했던 때에,

SKELTON(봉준구선수죠),FREEMURA(최진우선수)

두분과 게임을 해본적이 있는데, 물론 그땐 딱히 프로게이머라는 개념이 없던떄였지만..

정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꼇습니다. 그때는 그저 아 정말 초고수는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만이 들었죠.

현재 방송무대에 나오는 프로게이머들중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OME급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이머도 있죠. 그런분들도 직접 게임을 해보면 정말 레벨이 다르다는걸 느끼게 될까요?

프로게이머랑 게임 해보셨던 분들 계시면 얘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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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어
09/02/26 16:42
수정 아이콘
넵 레벨이 다릅니다. 동족전이라면 무슨 벽과 하는 느낌이 듭니다. 날고 기는 고수가 이종미 선수와 실제로 1:1 붙는다면 이종미 선수 이기기도 힘들겁니다.
항즐이
09/02/26 16:45
수정 아이콘
네. 다릅니다...
하리하리
09/02/26 16:46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홍진호선수가 슬럼프인데

아마에서 알아주는 유명테란고수랑 노스텔지아에서 했었는데

슬럼프였던 홍진호선수가 SK테란체제 완전히 갖춘 그 아마고수

그냥 짓밟았다는소리는 들은적이있습니다..

저저전은 모르겠고 나머진 죄다 레벨차이 날겁니다..
unluckyboy
09/02/26 16:46
수정 아이콘
네 레벨이 다르더군요. 프로게이머 한분이 오셨을때 어떤분이 5번 도전해서 로템에서 1번 앞마당 성큰 때려보고 나머지는 그냥 밀리더군요.
그 후 배틀넷 죽돌이의 인간관계를 동원하고 길드에서 실력 좀 있으신 분들 불러서 했지만 10분 이전에 다 정리되는 분위기.
14분 정도 하셨던 분이 잘하신다고 칭찬받았습니다.

4:4 팀플도 해봤는데 9드론 저글링으로 팀플 길드 분들 다 혼을 빼놓으시더군요.
문제는 그분이 저그유저가 아니란 것입니다. -0-
The_CyberSrar
09/02/26 16:47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에 '프로토스의 미래'라고 하던 송동호 선수와 게임을 가끔하곤 했는데 제 주종이 테란이어서인지 몰라도 넘사벽을 느꼈습니다.
어떤 전략,전술을 걸어도 가볍게 막아내며 압살시키더군요. 맵은 로템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상위권 프로게이머라면 정신마저 안드로메다로 보낼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게임아이 시절에는 이현승 선수를 만나서 당시 선택테란이던 상대를 묻지마 다크로 썰어버린적은 있습니다만 그게 제 유일한 프로게이머 상대로의 승리였던 것 같네요;;
09/02/26 16:48
수정 아이콘
OME경기력을 보여주는 게이머들도 실제로 베넷에서 1:1 로 붙어보시면
머 해보지도 못하고 지지 할껍니다...
방송보는거랑 틀려요..
퍼플레인
09/02/26 16:51
수정 아이콘
해보지는 않고 옵만 봤습니다만, 확실히 다릅니다(...) 페널티를 줘도 이기더군요(먼산)
09/02/26 16:51
수정 아이콘
이종미 선수는 프로급은 아닐텐데요.
unluckyboy
09/02/26 16:51
수정 아이콘
freemura가 최진우 선수분이셨나요
아... 몇년뒤에 낚인걸 깨닫게 되는군요. -0-
김슨생
09/02/26 16:51
수정 아이콘
현 웅진스타즈 코치이신 손짱 손승완님 선수시절에
승완님 카페내 친목길드가 하나 만들어졌었습니다.

제가 군대가기 전이었으니까 2003년 즈음이었을 겁니다.
그때 손승완 선수가 (저희들의 압박에 못이겨...)
친하기로 소문난 박정석 선수를 채널에 불러서 운좋게 한게임했었는데
제가 겁도 없이 테란으로 했다가 드라군 푸쉬에 입구털리고 그대로 gg쳤던 기억이...
manly_toss
09/02/26 16:52
수정 아이콘
방송에 자주 나오지 않는 김성제선수도 ICCUP 등급 A-~A 아이디 여러개 보유 중인걸로 압니다.
원더걸스
09/02/26 16:55
수정 아이콘
이종미선수는 논외로 쳐주셔야 ^^;;

서지수선수는 잘 모르겠네요..
09/02/26 16:56
수정 아이콘
이종미선수야 게임 사실상 접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열외지만
서지수선수는 방송에서 OME 양산하지만 실제로는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zhdRkwlak
arq.Gstar
09/02/26 16:57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저는 예전 래더할때는 한 반반승률 좀 안돼게 나왔던것 같은데..
09/02/26 16:58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 b+를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unluckyboy
09/02/26 16:59
수정 아이콘
한가지 일화가 생각나네요.
박정석 선수가 전성기때 어떤분이 온겜넷에 입사를 했습니다.
팬인지라 게임하시는 모습 한번만 보여달라고 부탁해서 응해주셨는데 장비가 노트북 밖에 없었다더군요.
터치패드로 배틀넷가서 잘 이기는거 보고 너무 신기했다고 하더군요.
전해들은 일화입니다. -0-
09/02/26 16: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종미 선수 선수시절에?는 다르지 않을까요?

요즘은 방송을 많이 하니 정식으로 연습하는진 모르겠네요.
09/02/26 16:59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는 많이 졌습니다. 남자 아마들에게. 뭐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 대학교 앞 pc방에서 남자 아마들한테 많이 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 1.07이였나? 이윤열 선수와 길마가 게임을 했었는데
정말 죽어도 못이기겠다. 이 말만 했었습니다.
whiriana
09/02/26 17:00
수정 아이콘
음.. 괜히 프로가 아니겠죠;;
Who am I?
09/02/26 17:03
수정 아이콘
음...갑자기...언젠가- 모군이 모선수와 게임해서 7번인가 핵맞은 리플이...어디있더라..;;;
09/02/26 17:04
수정 아이콘
단순 취미로 스타하는 사람들은 극상성 빌드가 아닌이상 이기는건 솔직히 무리입니다만...

어느정도 유명세있는 클랜에 속한 실력자들은 심심치않게 프로를 잡기도 합니다

실제로 클랜대전하면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보이지만 (물론 대부분 익명입니다) 그들도 2킬 3킬당할때도 있으니까요 -_-;

예전 피지투어때도 무명의 아마추어가 신한은행우승자였던 최연성과 당시 피지 초강자 전상욱선수를 잡아냈던 적이 있죠

(마본좌는 없는 이유가 그당시 CJ가 한 사람이 한 아이디로하지않고 팀에서 몇 아이디를 돌려가며 연습했습니다... 아마 리플분석당하는걸

방지한걸수도)
09/02/26 17: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진정한 넘사벽이었던 시절은 게임아이시절 이윤열선수였죠

그 누구도 앞마당 먹은 이윤열을 패배시키지 못했습니다 -_-;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선수와 한겜하고 싶어서 신청해도 예약자들때문에 2,3일씩 기다리기도 했죠 (당시 최연성선수는 아직 프로데뷔이전이었던듯?)
핸드레이크
09/02/26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친구가 배넷에선 상당히 날리는 친구인데, 김남기선수 플토하고 자기 주종적인 저그 했는데
그냥 발리던데요..부종도 상당히 잘하는듯..
보름달
09/02/26 17:14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피지투어 B+ 까지 찍은 플토였는데
2004년인가....그 당시 한창 토본이라고 까이던 임요환선수와 붙어서
그야말로 x관광 당했습니다.

배넷에서 붙은건 아니었고....;;;
09/02/26 17: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들 친구분이시네요.. 본인이 붙으신분은 없으신지.. -_-;;

전 Kairess아이디를 쓰던 시절 삼성준선수에게 로템에서 이겨본적이 있습니다 음하핫.. 에전에 와이고수에서도 제 리플이 떠돌던 시절이~~

하지만 지금은 현시창...
언뜻 유재석
09/02/26 17:19
수정 아이콘
글을보고 "아 댓글을 달아야겠군.." 하고 리플창을 내리고 있는데

Who am I?님 덜덜...

저는 제가 핵을 7방 맞았어도 나름 선전한 게임이라 자평했지만 리플을 보니 시작한지 5분내외의 시간동안 올멀티를 다 가져갔더군요..

그래서 그 후로 더 그를 응원했었는지도;;저를 이기고도 손예진의 남자가 되지 못한채 얼마후면 박태민 선수의 후임이 되겠군요;;

같은 길드시절 염보성 선수는 저그 주종으로 길드내에서 중 상위권이었지만 프로게이머가 된 후론 프로토스로 경기 끝날때까지

채팅하면서 자신을 압살했던 모 테란형님을 안들호로 보내버리더군요..
언뜻 유재석
09/02/26 17:21
수정 아이콘
Xepher님// 카레형님이셨군요..;;;
김라울
09/02/26 17:29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는 사실 넘사벽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재작년쯤 피지 A-정도로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었는데
SKT1 박대경선수랑 붙었었는데 1:3으로 졌었고, 웅진의 김명운선수한테도 한판 졌지만 게임 내용이 아깝게 졌다.. 이정도였거든요
솔직히 웨스트 유명길드 들어갈 실력정도 되면 넘사벽까지는 아니고 그냥 넘삼벽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09/02/26 17:31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전성기에 PvsT 세판했었지요. 첫게임 무난하게 패배. 두번째 정말 유리했으나 무난하게 역전패. 세번째 한방에 밀려 광속지지.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진다기보다는, 그냥 무난하게 다 지게 된다는 느낌입니다. 결국 져요. 칭찬은 많이 받았습니다-_-v
09/02/26 17:33
수정 아이콘
전 맵핵에 미네랄 핵이 있어도 못이길듯한;;
09/02/26 17:34
수정 아이콘
2002년에 제가 스타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당시 WCG온라인 예선을 참석했었습니다. 그땐 진짜 배넷에선 지는 법을 몰랐었을때였죠.
온라인예선이 시작하고 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고...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 했었습니다.
예선채널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모 프로게이머(한X 소속 토스였습니다.)에게서 귓말이 오더군요. '저랑 점수 비슷한데 한겜 하실래요?'
저는 거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당시엔 프로게이머고 나발이고 다 때려 잡을수 있을꺼 같았거든요, 자신도 있었죠(덧붙이자면 당시에는 시드를 받은 게이머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게이머들은 모조리 온라인 예선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일반인과 같이..)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 프로게이머랑 하는거라 나름 긴장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로템에서 시작했습니다.(당시 저는 테란)

네, 아무것도 못해보고 속칭 그냥 발렸습니다. 10분동안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지쳤죠. 컨트롤이 진짜 쩔더군요. 드라군이 다 영웅이던데요?
보통 그렇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면 화가날 법도 한데, 그냥 약5분간 '방금 게임은 도대체 뭐지??'하고 멍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재빨리 WCG아이뒤를 삭제하고 온라인 예선을 포기했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09/02/26 17:39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 전에 wcg예선하다가 이용범선수와 만났었죠. 뭐 저도 그때는 나름 상위권이였는데 두판을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더군요.
09/02/26 17:55
수정 아이콘
제가 한 건 아니지만 2005~2006년 쯤에 스갤배 스타리그 우승자인 공방초고수님이 우승 기념으로 박지호선수랑 해서
온리 질드 200 어택땅에 개관광 당한 경기가 생각납니다. 그 분 사실 웨스트 유명 길드 소속에 본인도 apm빠르기로 유명한
고수였는데 말이죠. 템페스트 박재영선수에게도 비슷하게 관광당한적이 있는 g.s)Kyo 님이었습니다.
김연우
09/02/26 17:55
수정 아이콘
음, 뭔가 다 경험을 말하게 되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이렇습니다.

A의 실력이 200, B의 실력이 170, C의 실력이 50, D의 실력이 40이라 합시다.

A와 B가 붙습니다. 양 선수의 실력차는 30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경기를 보고 'B는 -30이네'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C와 D가 붙습니다. 양 선수의 실력차는 10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경기를 보고 'D는 -10이네'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경기를 이해하는 눈이 A,B를 꿰뚤어볼만한 실력자가 아닌 이상, D가 B보다 더 잘한다고 여기게 됩니다. D는 -10, B는 -30이니까요.


소위 OME, 즉 '내가 해도 저것보다 더 잘하겠다'싶은 프로게이머들은 A와 B이고
아마추어간의 멋진 명경기는 C와 D이지요.
Art Brut
09/02/26 17:58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1에서 토스로 프로게이머 저그 상대하기
라그나로크에서 테란으로 프로게이머 저그 상대하기 등등
상대 종족의 최악의 맵에서 게임이라면 아마추어라도 이길 수 있을 듯 하네요.
Best[AJo]
09/02/26 18:04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그러나 그 두맵에서 상대하는 저그 프로게이머가 컨디션 80%의 이제동선수라면?...
화이트푸
09/02/26 18:05
수정 아이콘
Leon님// 박정석 선수였나요? 후덜덜...

실제로 아마에서도 엄청나게 실력이 좋은(배넷에서 유명할 정도로) 유저가 아니라면.. 비젼 켜 주고도 집니다. 알고도 못막고 알아도 서서히 벌려지는 격차를 보면... 자괴감에 빠지기 딱 좋죠...

Art Brut님// 최악이 맵이라도 프로게이머가 이길꺼라 생각합니다.
김환영
09/02/26 18:05
수정 아이콘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아닌이상 넘사벽정도의 레벨차이는 못느낍니다.. 제가 예전에 한창할때는 정상급프로게이머가 아닌선수를 포함 준프로,연습생들과해보면 게임할만했고 많이 이겨도봤습니다.. 정상급프로게이머와는 거의 대결해보지못했죠.. 제가 베넷연줄이 두터운편이아니라서 대회나 피지투어에서밖에 해볼수가없었으나.;;
뭐 결론을 내보자면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상태에서 대결하면 레벨차이는 거의 못느낀다라고 생각합니다..
고지를향하여
09/02/26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게이머 이긴거는, 프로게이머가 귀차나서 대충해서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 걔들이랑 붙을때 당사자는 진지하지만, 상대편인 프로게이머는 그냥 손 푸는 느낌으로 대충하는거죠

실험적인 빌드도 한번 써보기도 하고

어쩌다가 빌드빨+방심으로 승기 잡고 비슷한 게임 했다. 난 프로게이머 한번 잡았다.

이런 뿌듯한 경험은 사실.. 뭐 프로게이머는 기억도 못하는 그런 게임 중의 하나일뿐이죠.


실제로 프로게이머가 진지하게 했고 그걸 이겼다면 그 분도 프로게이머 하시면 될 것같네요.
감모여재
09/02/26 18:08
수정 아이콘
전 서기수 선수, 김윤환 선수와 게임해본적 있었습니다만...
제가 허접이어서 그런지 제대로 힘 한 번 못써보고 졌었습니다.
WizardMo진종
09/02/26 18:10
수정 아이콘
소위 본좌급 게이머는 한번도 겜 못해봤고 지금은퇴한선수중에서는 우승경험있는 저그 한분과 팀플멤버로 뛰던 저그 한분. 테란 프로 두명과 연습생 한명 연습생이랑 플플전 몇겜 해봤습니다. 날빌로 시작해서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하면 어찌어찌 이기기도 하는데 대치상태로 5분이 넘어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염보성선수가 저그하던시절 sm)진달래 아뒤쓸때 캐발린적도 있습니다.

귓말로 겜걸길래 누가 나한테 원한이 있었나.. 했더니 염뿌셍 선수였더군요;;;
WizardMo진종
09/02/26 18:13
수정 아이콘
pgt 수준으로b이상 된다면 초반에 빌드 상성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습니다;;( 일례로 12햇 vs 전진bbs나, 바락 노마린더블 vs 전진 1겟)
여기서 중요한게, 프로들은 공식경기 아니면 진짜 대~충 합니다.. 겜하면서 느껴질정도더군요;;;
밑힌자
09/02/26 18:18
수정 아이콘
베넷어택에서 프로게이머 이기는 사람들은 도대체... 하긴 화면 보이겠지만;;

옛날에 홍진호 선수 배넷어택에서 엄청난 승부가 나왔다고 들었는데... 혹시 알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핵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홍진호 선수가 테란 한건가요?
Selene_J
09/02/26 18:29
수정 아이콘
팀플을 같이 해봤었는데 대단하던데요;
제가 정말 못해서 미안해질 정도로 잘하시던(__);;
Art Brut
09/02/26 18:37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핵맞고 졌을겁니다.
김라울
09/02/26 18:38
수정 아이콘
고지를향하여님// 꼭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A급~S급선수가 아닌 이상은 아마고수들한테 많이 지기도 하던데요.
방심이나 날빌이 아니고 후반가서도요. 지금 그야말로 날르고 있는 허영무선수도 가끔 길드원들한테 지고 그러기도 하더군요.(2년전쯤?)
)
Art Brut
09/02/26 18:38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최악의 맵을 연습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타이밍 재고 빌드 최적화 시키면 특정종족으로는 못이길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빌드상성 어긋나면(노배럭더블 vs 9발업) 프로게이머라도 아마추어 이기기 힘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안기효 선수의 최근 OME 게임들을 보면 iccup A수준의 테란하고 붙으면 필패할 것 같습니다.
축구사랑
09/02/26 18:52
수정 아이콘
예전 2003년도에 동네피시방대회에서 당시 게임아이2000점이었던 유저가 우승을 했었습니다.
곧이어 이벤트전으로 강민과 2게임을 했는데...
강민선수 본진캐리어로 끝내더군요....
두번째판은 강민선수 프로브로 시작해서 프로브에 끝났구요.....
가츠79
09/02/26 19:05
수정 아이콘
국민맵들. 파이썬이나 루나, 로템. 이런맵에선 아마고수정도 되면 넘사벽 정도는 아닐거 같은데요.
구경플토
09/02/26 19:11
수정 아이콘
여성 게이머에게 인정사정없이 밟혔습니다. 저도, 제 주위의 수많은 스타 유저들도...오래 전 얘기지만...
그녀는 지금 감독을 맡고 있죠.
goodluckyo~!
09/02/26 19:19
수정 아이콘
옛날에 피지투어에서 김구현선수랑 해본적이있었습니다. 그때 체널에 박재영선수(그때는 두분다 아마나 준프로였을듯? siz)kal 때였으니깐..)도 계셨는데 시즌 초기라서 운좋아서 해봤는데 (저는 전 시즌인가 전전시즌 b였음) 초중반에 조금 유리한 순간이있었지만 끝내지를 못하겠더군요. 벽하고 하는 느낌이 들었음 유리한대 내가 이끌려가는듯한 느낌..그 이후로 스타를 거의 안했죠. 지금은 프로가 됬으니 그 느낌은 더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09/02/26 19:21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박용욱 선수였습니다. 당시 한빛배 스타리그이후에 잠깐 쉬었다가 복귀했었는데, 오리온으로 팀을 옮기기 전이었을겁니다.
그때 당시 박용욱선수 WCG아이디까지 기억나네요.. MS_mouse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무서웠어요 ㅠㅠ
Kotaekyong
09/02/26 20:17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동생은 장육이 테란한거 이겼다네요..인증리플도있던데...
09/02/26 20: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게임할 때 이성은 선수겜 했던적이 있었는데 웨스트 좀 유명한 준프로나 아마랑도 급 차이가 납니다. 박지호 선수나 이재호 선수도 급 자체가 달랐구요.그리고 위에 여성게이머 관련 댓글이 나왔는데 서지수 선수나 이종미 선수 정도는 아마고수나 준프로 정도 되는 분들이면 솔직히 우습게 생각합니다
수험생
09/02/26 21:21
수정 아이콘
현재 국민맵이고 적절한 밸런스인 파이썬에서 아마초고수(컬지5차~결승찍정도)하면 3:7 2:8정도로 프로(최하위)한테 밀릴겁니다
하지만 현재 쓰이는 다른 맵에서한다면 얘기는 완전 다릅니다 100에 99는 아마가 진다에 겁니다 프로는 예선 한번 못뚫은 피시방리거라
할지라도 준프로도 못 따본 아마추어와는 기본기와 연습량이 너무도 차이가 나기때문이죠
교회오빠
09/02/26 21:28
수정 아이콘
겜큐 <절정테란>님이 생각나는군요. 피지알에서도 많이 활동하셨던 <XXXX>님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앞의 과정 생략하고, 겜큐에서 절정테란이란 아이디의 테란분이 임성춘선수에게 도전장을 냈었고, 임성춘선수가 받아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경기시작 5분만에 입구 뚫리며 GG
그때 남긴 명대사가 아마 <오랜만에 입구 뚫려보는군> 이었던걸로......
Zakk Wylde
09/02/26 21:30
수정 아이콘
전 서지수 선수가 엄청 강한줄 알고 있었는데.. 댓글을 보니 그건 또 아닌것 같고..
프로리그 경기도 몇경기 나오신 분인데.. 준프로가 우습게 본다니.. 슬프네요ㅠ
SCVgoodtogosir
09/02/26 21:46
수정 아이콘
작년 모 대학 토너먼트 우승자가 은퇴(당시)한 최연성코치의 저그에게 안드로메다 간게 생각나네요. 블루스톰, 테란이었는데.
뮤짤해보겠다고 뮤탈뽑았다가 박태민선수에게 비웃음만 사고 뮤탈 다 죽었는데 어느새 나타나는 히럴....

팀플전때는 헌터에서 최연성 선수 11시, 박태민선수 6시, 상대 12시, 2시 이렇게 나왔는데 그래도 이기더군요.
ThemeBox
09/02/26 23:24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이성은 선수한테 고벌 메카닉을 시전받았는데요-ㅠ-
09/02/27 07:42
수정 아이콘
저희길드 박재영 선수 테란이고 제 토스랑 하면 10판중 한두판 정도 따는듯 합니다.
저는 피지투어 A-구요
이종미 선수는 모르겠는데 서지수 선수는 그렇게 잘하는편 아닙니다.
손이 빠른고 실력이 좋은편은 사실입니다만 정석적으로 흘러갔을때 경우입니다.
좀 변칙적인 게임나오면 자주 지더군요...
프로게이머 후배나 친구들이 꾀 있어서 가끔식 게임하는데, 무소속 선수들 말고 팀에서 연습생인 선수들만 해도
상대가 맵핵킨 듯한 느낌듭니다...
가끔식 날빌로 이길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ps:서지수 선수 저그전은 피지투어 A+이상입니다. 정말 잘합니다.
정태영
09/02/27 09:16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은 그렇게 잘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2001~3년엔 프로게이머를 희망하지는 않았어도 어느 정도 스타와 동거동락했기에
토스전 실력이 약간 알려지면서 프로게이머 들과 가끔 연습을 했었습니다.
물론 배틀넷 공방유저들과는 수준차이가 나지만
한창 대회맵에 열중하던 선수들과 저의 홈그라운드인 로템 (로템에선 이제 프로랑 아마초고수랑 차이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에선
10판하면 3판정도는 이겼습니다.
알려진 선수로는 박정석, 백영민(셔틀토스로 불리는 breeze[akuta] )인가 백민영인가 하는 선수랑... 플러스 팀이었죠. MSL한번 진출했던..
하지만 당시 대회맵들에선 넘사벽이었죠.
국민맵하나만 파고들면 아마초고수도 플게머랑 할만 합니다. 테란 입장에서 토스상대로 루나, 노스텔지어 는 힘들거 같고, 로템, 파이썬은 괜찮을 것 같네요. 승률 20%는 나올 것 같습니다. 저그 상대로는 로템은 힘들거 같고, 파이썬 은 30%정도 나올듯.
EX_SilnetKilleR
09/02/27 10:07
수정 아이콘
나름 전략으로 이름 좀 날리던 시절..게임i시절에 좀 많이 붙어봤었죠..
게임아이 시즌 몇인가는 기억 안나는데; 최연성선수랑 3판 붙어서(테란,저그,토스각각 한번씩 하시더군요) 정말 압도적으로 발린게 기억나네요. 그시절 최연성선수는 테란보다 저그가 더 무서웠죠. 나름 저그잡이 토스였는데 최연성 선수 본진에 초반 정찰프로브말고는 들어가지도 못한.. ㅜ_ㅜ 강민선수랑은 데토네이션에서 했었던것 같은데, 이기고 있다고 생각한 순간 리버+드라군 전투에서 대패하고 무난히 gg쳤던게 기억나네요;
09/02/27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떤대회에서 박성준선수 데뷔전에 붙어보아서 2:0떡실신 송병구선수 데뷔전에 3:0떡실신 YGCLAN길드가입테스트일때 우연히도
박성훈 선수랑 테스트겜해서 1:0떡실신 -_-저도 꽤 많이 게임을 해보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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