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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7 23:16:34
Name GoGoSing
Subject 음.. 이런것도 질문이라고 하긴 뭐하긴 한데요
제가 성격이 좀 많이 소심합니다.

그래서 정말 불편한게 뭐냐면

남의 시선을 엄청나게 신경을 씁니다;;

내가 뭘 하면 남은 뭐라고 생각할까 뭐라고 말할까

이런거를 엄청나게 신경을 씁니다...;;

그러다 보니 당당하게 나서야 할 때도 가만히 있고

거절도 잘 못하는거 같고 그러네요.

뭐 물론 여기다 올린다고 고쳐질 거였다면 진작에 고쳐졌겠지만

요새 유독 그게 심해진거 같아서요;;

설마 지금 사춘기가 오는건 아니겠죠-_-;; 20살인데

아무튼 저와 같은 성격을 가졌거나 잘 아는 분들의 팁을 듣고 싶습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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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02/17 23:20
수정 아이콘
1. 군대가시면 정말 해결됩니다.

2. 혹은 정말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 알바를 하면 됩니다. 호프집이나 영화관같은.

3. 드물게 저같은 경우는 운동을 하면서 평소보다 더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정희숙
09/02/17 23:21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그런성격이었는데 그런성격의 사람들은 대부분 포쓰가 부족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운동을해보세요 군대가서 깨달았습니다.
운동은 몸을 이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하지만
심신을 단련시킬수있습니다. 간단한 헬스와 달리기만으로 말이죠.
운동을하면서 자신과의 싸움 인내,끈기가 생기며 하루하루 해냈을때의 성취감과
힘이 생김으로 인한 자신감까지붙고 거기다가 너무나도 중요한 포인트.. 바로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생깁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하루 1~2시간의 헬스,트레이닝 꼭 하세요~ 단,반드시 꾸준히 해야됩니다. 보통 3개월을 못넘기죠
namusalang
09/02/17 23:22
수정 아이콘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스스로 [나는 이런부분을 어떻게 고치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대로 행동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하면 이부분이 고쳐지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타인에 의해서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09/02/17 23:29
수정 아이콘
조금 뻔뻔해지셔도 될것같은데요 ^^;; 과한건 안좋지만;
09/02/17 23:37
수정 아이콘
제가 해드릴려는 말이 군대갔다오면 해결된다는거였는데 진종님이 첫리플로 써주셨네요^^

정말 저도 소심했는데 군대갔다와서 면상이 좀 두꺼워졌습니다.크크
최감독
09/02/17 23:5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군대 갔다와도 안되는건 안됩니다. 제가 그래요. -_-
09/02/18 01:31
수정 아이콘
저랑 성격이 비슷하시네요 ㅠㅠ
이디어트
09/02/18 05:39
수정 아이콘
군대갔다오는거.
저같은 경우 확실히 고쳐졌구요.
왠지 모를 자신감?? 이라는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모자 쓰는것도 있는데
상대방이 내 눈을 안본다는 느낌상 왠지 자신감이 차더군요. 하지만 범죄자삘이 날수도있으니 조심해야할듯..
지금은 모자 안 쓰고 다닙니다.. 군대에서 넘 많이 써서;

20살이면 대학생 되셔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술마시면 해결되더군요. 주위에서 전 술마시면 말이 많아진다고들 하네요-_-;


하지만 젤 중요한건 마인드 인것같습니다.
왜 내가 소극적으로 사람을 대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하셔서 그 답이 없다는걸 알게되면
적극적인 마인드로 바뀌는 계기가 될듯합니다.
적극적으로 대화하는게 그 사람도 안 답답해하고 나도 잘 보일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만 하면
변하기 쉬울듯합니다. 물론 그 마인드를 가지기가 참 어렵죠..
이건 개인 노력 여하에 달린듯 합니다.

p.s :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뀌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정말 보기 싫더군요.. 과한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변한경우..
Power_0rc
09/02/18 09:0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마법사이신 것 같습니다.
마법사를 버려보세요.
GoGoSing
09/02/18 12:38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학년 끝내자 마자 군대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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