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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4 10:30
확실하지는 않고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술 얼마 마셨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마시고 하면 확실히 흥분된다고 하나...그런 느낌이 있어서 평소랑 비슷하게 해도 더 잘하는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죽을정도로 마시면.....정말 안드로메다갑니다...
09/02/14 10:31
...전 음주스타하면 저는 제대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타이밍이 늦더군요..
음주스타의 백미는 역시 해처리 옆에 나란히 붙어 놀고 있는 드론 4마리와 오버 1마리..
09/02/14 10:41
약간의 술은 오히려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당구 선수 중에 일부러 경기 전 술을 약간 마셔서 손떨림 및 긴장을 없애는 선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09/02/14 10:48
제친구가 술먹고 스타하다가 3:3 팀플이였는데 노게이트 더블넥을 시전했죠.....
근데 문제는.. 넥서스를 입구막는 위치에 지었다는거?...
09/02/14 16:05
저는 음주스타를 하면 항상 제 안의 모든 능력까지 끄집어내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러나 매일 이기던 사람한테도 관광당합니다. 후덜덜..
09/02/15 00:25
맥주 두어잔 정도는 모르겠는데...
취할 정도로 마신 후 스타를 하면 반응속도가 느려져서 잘 안되죠. 근데 뇌는 그걸 인식을 못하니까 잘하는 것 처럼 착각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9/02/15 05:07
평소보다 저글링이 빨리나오는 것 같고
평소보다 손놀림이 가벼워 컨트롤이 잘되는 것 같은데 반응속도와 두뇌회전이 심각하게 느려져서 결국엔 안드로메다 관광 당하며 끝나더군요... ㅠㅠ 배넷 공방 뛰면서 게임은 잘되는 것 같은데 계속 지길래 오기로 10판 해서 10연패 한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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