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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1 10:54
제가 쓰는게 좀 좋은건데.. 갈색통에 은색 뚜껑... 후후후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군요...
제가 미용실에서 산건데.. 뭐 추천해서 샀다기 보다 원래 그걸 알긴 했거든요. 저는 잘 안쓰는데 누나랑 엄마랑 써보고 극찬을 했습니다. 뭐 이름은 다른 분이;;
09/02/11 11:31
싸구려왁스라 보기보단 셋팅력이 강하신걸 뭉쳐 쓸수록 모발에 많이 안좋습니다. 골고루 잘 펴서 바르세요.(특히 매트타입)
(비싸도 모발에 엄청안좋은 왁스 많습니다) 그리고 크림타입 왁스보다는 젤타입 왁스가 모발에 덜 손상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더 자세한건 밑에분이;;
09/02/11 11:50
루머입니다.
머리카락은 하루에도 몇 십개씩 빠지는 것이 정상인데(여자분들은 잘 아실껍니다. 남자 머리는 짧아서 잘 표시가 안나지만 여자분들 머리는 길어서 이틀만 청소안해도 방바닥에 표시가 확나죠) 왁싱하다보면 그런 머리카락들이 빠져나오는 거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문지르다 보면 기계적인 뽑힘은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탈모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왁스의 선택에 있어 머리뽑힘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
09/02/11 11:56
님도 저랑 아주 비슷한 경우시군요 흑흑;;
저도 아버지가 탈모이시고 저는 아주 심한 곱슬이라 머리를 만지지 않고서는 밖에 나갈수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밖에 구름만 껴도 습도가 높아져서 머리 스타일링이 잘 안되죠....................... 그래서 저도 군대 다녀오고 나서 학교에 다닐때 아침마다 꼭 머리 감고 드라이기로 머리 모양을 만들고나서 왁스 바른 다음 학교에 갔었습니다. 탈모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사람들 시선도 느껴지고 여자친구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탈모는 나중의 일인줄만 알았습니다. 제가 지금 27인데 작년부터 머리가 빠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제품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은 그래도 머리카락에는 분명히 다 좋지 않다는 겁니다. 특히 님과 저 같은 사람에게는요... 그래서 지금은 왁스를 안바릅니다. 대신 탈모 방지 샴푸와 스프레이를 하루에 한번씩 뿌리죠... 스타일링 하고는 상관이 없는. 님께서 바라시는 대답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험담에 비춰 봤을땐 미래를 보세요. 나중에 후회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아침마다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시간도 많이 잡아 먹었었거든요. 님도 아마 그러실거 같은데 잘 생각해 보세요. 탈모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아~ 근데 저도 남자고 사람이다 보니 외모에 신경을 안쓸수가 없는데 저 같은 경우는 왁스 안바르고 최대한 머리에 부담을 안주는 범위 내에서 각고의 노력끝에 저만의 스타일링법을 개발했죠;; 그래도 비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은 모자 쓰고 다니죠;; 이 건 어쩔수 없는... 님 보니 괜히 제가 울컥해서;; 화이팅입니다.
09/02/11 11:58
Timeless님//
그렇다 하더라도 질이 나쁜 왁스의 경우 성분상 고급왁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피에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스타일링을 강하게 하려면 머리카락의 뿌리쪽까지 발라야 하기 떄문에 두피에 안묻기는 매우 힘들죠) 또 세정력이 떨어져 샴푸후에도 머리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것도 탈모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왁스를 오래 쓸수록 세정력에 비중을 크게 두는 분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가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09/02/11 12:45
Power_0rc님// 모자는 탈모와 직접적인 영향이 없습니다. 영향이 있다면 야구선수들은 모두 탈모가 됐을까요 ?
그건 아니죠 .. 탈모유전을 가진 사람이 모자를 썼는데 머리가 빠진 것을 보고 영향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09/02/11 12:54
직접 의사한테 들은 말인데요...
모자는 큰 상관 없다고 합니다. 왁스는 잘 씻기지 않기 때문에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게 만들고 그게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지요. 얼마전 방송한 스펀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샴푸 자체도 공을 들여 잘 헹궈내야 잔여물이 안남거든요.
09/02/11 13:00
모자나 왁스나 그런것보다는 유전적인 요소가 제일크죠.. 모자백날쓰고 왁스떡칠해도 머리안빠지는사람은 안빠집니다. 저 24살까지 모자평생동안 10번쓸까말까였고 왁스나 무스등 머리손질이란건 거의안했는데도 아버지의영향으로 앞머리가 조금씩 탈모되는군요.. 이런결론으로 제지론은 더빠지기전에 성공해서 이쁜여자결혼하자입니다. 탈모고민하지마시고 빨리 여자만들어서 결혼하세요 -_- 다빠지고나면 엄친아되지않는이상 결혼이 힘들어질수도 (결혼을 목적으로 두라는 이유는 결국 탈모걱정은 남에게 잘보이기위한고민 즉 여자에게 잘보이기위한거기때문이져)
09/02/11 13:15
Naught_ⓚ님// 모자나 왁스나 직접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될수가 없으나 탈모의 진행속도를 높이는데(악화시키는데) 문제점이 있죠. 왁스나 모자나 될수 있으면 안쓰시는게 좋지만 쓰시게 된다면 습기가 차지않고,(너무 건조해서도 않좋죠) 적절한 청결만 유지해준다면 머리결은 나쁠수 있어도 탈모가 진행되는 시기는 늦출수 있습니다.
09/02/11 13:16
초원의빛님// 두피 위생 문제로 피부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탈모(남성 호르몬 관련 탈모)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남성 호르몬 관련 탈모'는 모자를 쓰든, 왁스를 뭘 쓰든 호르몬 체계가 변하지 않는 한 발생하지 않습니다. 윗 분들 말씀처럼 유전요소는 크게 관여하죠.
09/02/11 13:23
Timeless님// 그렇군요. 우선 답변 감사합니다.
음.. 그럼 두피의 건강 상태와 탈모는 완전히 무관한 것인가요? 보통 샴푸 주의사항에 보면 '잘 헹구지 않을 경우 탈색,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꼭 그렇지 않을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그리고 탈모 방지 샴푸가 따로 나오는 걸 보아도 그렇구요.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는 상식도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샴푸나 산성비는 호르몬과 무관하니) 제가 탈모를 겪어본 것도 아니고 의학적 상식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틀린 생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남성 호르몬 관련 탈모' 외에 두피의 건강상태에 따라 탈모가 더 진행되거나 줄어들거나 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 않을까요?
09/02/11 13:28
더불어 글쓴분께 도움드리고자 답변 달자면
탈모와 관련이 있든 없든 왁스는 머리결과 청결을 생각해서라도 좋은거 쓰시길 권합니다. 저 같은 경우 로레알 픽스무브(젤리 타입 왁스)랑 사무라이 실버(매트 타입) 같이 쓰고 있는데 둘다 만족스럽네요. 강한 세팅을 굳이 하실게 아니고 머리에 최대한 적은 자극의 제품을 원하시면 폴미첼 왁스웍스도 좋구요. 폴미첼이라는 헤어제품 회사 자체가 식물성에 친환경 원료를 표방하는데 약간의 광택이 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하기에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스프레이도 하나 같이 구입하세요. 폴미첼거 보통 많이 쓰는데 재스타일링을 안해도 유지가 되고 왁스도 아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09/02/11 13:56
모자쓴다고 탈모 되면 갓쓰고 다니던 우리 선조들은 OTL.....
미용실에서 말하는 모자->탈모 이론은 근거가 없습니다. 사실 직업적 멘트라고 봐야죠. 사람들이 모자쓰면 미용실을 안가거든요;;
09/02/11 13:59
초원의빛님// 그런 것들은 traumatic alopecia(외상성 탈모)와 관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의 부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대머리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탈모예방 샴푸는 남성호르몬 관련 탈모에는 큰 의미 없습니다. 대신 두피 위생이 좋으면 피부염도 덜 발생하고, 머리카락 영양도 좋아져 남성호르몬 관련 탈모에 다른 외상성 탈모 등이 겹쳐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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