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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1 10:09
당일치기라고 혼자 조용히 가까운데로 생각하시고 출발하면 시간이 엄청 남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원래 혼자 밥먹고, 무언가를 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라면요. 조금 멀리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움직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그 시간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좋거든요. 혼자떠나는 여행은 어딘가에 가서 무언가를 보고와야겠다고 생각하시기보다 어딘가에 가서 '조용히 혼자'있고 싶은 것이 더 강한 것일텐데요. 남이섬이나 춘천같이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기차타고 멀리 강원도 추암이나 탄광지대에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싶은 곳은 강원도 삼척에 있는 월천 솔섬입니다. 올해안으로 없어진다는 소문이 무성해서.. 마이클 케냐라는 유명한 사진가의 사진으로 유명해진 곳이지만 지금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이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조용히 다녀오시기엔 좋을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여행, 많은 생각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09/02/11 11:16
청평사 어떨까요??
청량리에서기차타고 남춘천역으로 남춘천역에서 시내버스타고 소양댐으로 소양댐에서 배타고 청평사 로~~ mp3 귀에 꽂고 자연을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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