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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9 10:45:59
Name 오월
Subject 과외 질문입니다
이번에 한양대 철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과외에 대해 의문점이 생겼는데 한양대까지 인맥을 통해 과외하는거말고

모르는 사람을 과외맡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외 받아본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왠지 과외라는건 sky의 특권이라는 이미지가 박혀버렸네요..

스스로 누굴 가르친다는 정도로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래서^^;;;;;


과외를 할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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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미
09/02/09 11:02
수정 아이콘
정보지라든가 그런데 보면 과외한다고 광고내는게 있을껄요? 광고내면 콜이 오고 할 수도 있겠죠.
과외는 인맥을 통해서 받는게 많고, 상대적으로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신경을 더 쓰게 되고요. 인맥과외가 좋아요.
가르친다는 것은요, 자신이 잘 알아야 가능합니다. 준비를 많이 해서 가야해요. 과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처음 한두번에 평가가 끝나요.
조리있게 말씀도 하셔야 하고요, 문제 해설도 잘해야 하고, 가끔 던져오는 문제도 풀어줘야 하고, 쉬는 시간에 재미있는 말도 해주고, 여러가지 경험자로서 조언도 해줘야 합니다. 의외로 힘든 구석이 많습니다.
그러나 해보면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됩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건, 재미있는 일인 동시에 성가신 일이니까요.
당연하잖아요? 물론 오월님도 과외 할 수 있습니다.
악학궤범a
09/02/09 11:10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설대생 친구가 있는데
과외를 소개해주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통해
과외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수수료는 첫달 과외비로 받은 금액의
일정 부분을 떼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하던데, 정확하고 디테일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Dear Again
09/02/09 11:19
수정 아이콘
일단 인맥이 없으면 서울에서 과외를 구하는게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제 서울대,연대 간 친구들은 지방 출신이라 그런지 인맥도 없고 다들 학교 근처에 살아서 과외를 하고 싶어하긴 한데 구하는게 쉽지만은 않은거 같더군요;

인맥이 없으면, 보통 과외 소개 업체를 통해서 구하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에 돈 주고 전단지를 붙여서 구하기도 하던데요,

조금 노력하면 충분히 구하실 수 있을꺼 같아요

제가 한양대 경금대 생인데 주변에 인맥을 통한게 아닌 과외 2~3개 씩 하는 사람들도 자주 봤어요~
감모여재
09/02/09 11:19
수정 아이콘
인맥을 통하지 않고 과외를 구하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과외 연결업체 - 윗분께서 말씀해주신대로 과외를 소개해주는 사이트나 회사가 있습니다. 보통 수수료로 첫달 과외비의 40~70%정도를 떼가죠. 연결업체-혹은 연결업체 직원-의 능력에 따라서 좋은 과외를 많이 소개받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선택이 중요하달까요? 여러군데 동시에 등록해도 되구요. 일부 업체는 인터넷 사이트에 과외 구하는 글 등록할때 일정금액을 받고 수수료는 받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이버 까페 중에서도 과외 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으니 그 쪽에 가입해서 알아보실 수도 있을겁니다.
2. 전단지 - 전단지를 열심히 만들어서 전봇대와 벽에 붙이고 다니는 방법입니다. 가끔 전화가 오긴 합니다만, 연결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수고에 비해서 소득이 적지요. 대신 수수료를 떼이는 일도 없고, 잘하면 대박 과외를 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연결업체를 통해선 엄청난 고액과외를 구하긴 쉽지가 않지요. 전단지를 직접 붙이고 다니시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벼룩시장이나 교차로에 광고를 낼 수도 있습니다. 보통 한 번 광고내면 3~4통의 전화는 오는게 보통입니다.
3. 한양대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학교에서 과외를 연결해주는 경우도 있고, 과 사이트에 가보면 과외 구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곤 합니다. 그렇게 연결되는 과외는 수수료 떼일 걱정도 없고 내 돈 들일도 없고 수고스럽지도 않지만 수주대토랄까요. 아무래도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요.

아마 철학과 출신이시면 논술이나 언어, 영어 과목 과외를 하시게 될 거 같은데... 논술 과외는 소문이 괜찮게 나면 상당히 짭짤합니다. 그룹으로 하기도 편하고.. 누구를 가르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도 함께 배운다는 자세로 잘 준비해서 학생들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시면서 지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라이시륜
09/02/09 12:48
수정 아이콘
Dear Again님// 저 경영대생인데 학번이 어떻게 되세요? PGR에서 처음 뵙는 한양대 상경계열분이신듯..ㅠ_ㅠ
09/02/09 14:12
수정 아이콘
오르비에 올리는 방법도 있죠. 물론 학벌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르비쪽도 전화가 제법 잘 오는 편입니다.
강벽조유백
09/02/09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한양대 졸업생입니다. 처음 과외의 인연을 맺는것이 힘들고, 어느정도 능력 인정 받은 이후에는 우후죽순 다 감당하기 힘들만큼 일거리는 들어옵니다.......만.... 처음 받은 보수가 너무 낮으면 나중에 보수액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Aisiteita
09/02/09 23:16
수정 아이콘
과외는 하나 걸리기만 하면 윗분 말씀대로 학부모들 사이에 거미줄치듯이 싹싹 빨려옵니다만...... 그걸 다 했다간 학점이 저처럼되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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