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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6 18:17:18
Name worcs
Subject 군대가기전에 일정 어떻게해야할까요
2월 24일 102보충대 포병으로 입대하는 worcs입니다..

갑자기 일정이 고민이 되기시작하네요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눴는데

1. 새터를 간다 입니다.

새터 일정은 21 22 23일 이구요 부모님은 가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이점 : 후배와 친해지고 갈 수 있다. 재밌다. 연예인을 볼 수 있다. 엄청난 동정을 받을 수 있다(과연 이점?)

단점 : 집에오자마자 삭발... 친구들과 밥이라도 먹어야하고 부모님과도 같이 보내야하고 역시 시간의 압박

2. 새터를 안간다 입니다.

이점을 들자면 역시 부모님과의 시간, 중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새터보다 재미가 없을것이고 시간도 타이트하게 활용하지 못할 것 같네요 또한 후배들도 못보고...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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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빡세!
09/02/06 18:18
수정 아이콘
그냥 갔다 오세요...어차피 후배들 전역하는 모르는 사람들이 될테지만...
Tchaikovsky
09/02/06 18:19
수정 아이콘
새터는 왠지 실속이 없어보이네요.
절친 및 부모님과 함께하길 추천합니다.
09/02/06 18:26
수정 아이콘
새터를 왜 가죠;;
물론 글쓴이분께서 우선순위를 거기에 두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09/02/06 18:29
수정 아이콘
음... 어차피 군대가면 잊혀지는거 새터비용 5.5를 친구들을 위해 쓰는게 더 좋을까요
Trademark-G
09/02/06 18:33
수정 아이콘
혹시 얼굴이라도 과 사람들에게 찍어 놓으려는 마음에 새터를 가고 싶은 거라면 효과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학년 하고 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 가는 거라면, 11학번 학생들과 동기가 되는 거죠. 11학번과 새롭게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9/02/06 18:4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인연보단 지금 있는 인연들과의 만남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군대가면 항상 배고프다고 하지요? 거기서 제일 굶주리는게 바로 사람에 대한 굶주림입니다 ㅠ.ㅠ

가족,애인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다죠 ㅠ.ㅠ;; 아 왜 자꾸 눈물이 ㅠㅠ
09/02/06 18:46
수정 아이콘
가족, 친구들과에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아마 군대에서 부모님 생각에 눈물 좀 흘리실겁니다.....
09/02/06 18:50
수정 아이콘
음 ,,, 항상 오락가락 했었는데 결정했습니다 ... 역시 전역자분들 의견을 많이 들어보니 안가는게 좋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레스
09/02/06 18:53
수정 아이콘
새터가신다면, 23일밤쯤에 지금 내가 여기 왜있지.. 라고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WizardMo진종
09/02/06 19:30
수정 아이콘
양주를 댓병 들고 통닭 열마리쯤 사고가기전에는 군대가는 불쌍한 학교아저씨 입니다. 그이상을 바라는건 사치죠
보름달
09/02/06 19:55
수정 아이콘
새터 가면 백번 후회합니다.

훈련소 첫 날부터 부모님이 보고싶어 미칠건데 1초라도 가족이랑 함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저그
09/02/06 23:14
수정 아이콘
군대 가기 전에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좋습니다. 새터 가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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