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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4 10:58
당장 기억나는 거라면
셔츠 안에 속옷 안 입습니다... 수트에 버튼 여럿 있으면 맨 아래 것은 안 잠근다네요 (1개면 상관 없다고 알고 있어요)
09/01/14 11:15
셔츠의 소매 끝이 수트 바깥으로 1inch정도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셔츠의 소매 단추는 좁은 소매가 아니라 넓은 소매로 잠급니다. (단추가 2개인 경우) 셔츠와 수트 소매를 잠그는 커프스 단추가 있다면 사용해도 좋지만, 자리와 나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검은색 정장에는 기본적으로 검은색 구두, 즉 수트보다 진한 구두를 신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수트 상의의 버튼을 풀어도 되지만, 일어서게 되면 반드시 버튼을 하나 이상 잠급니다. 허락된 상황이 아니면 셔츠의 목깃 단추를 풀지 않습니다. 타이도 느슨히 하지 않습니다. 느슨히 하려면 차라리 풀어서 벗습니다.
09/01/14 12:38
구두는 수트보다 진한 색이 좋고 양말 색깔은 구두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검은 색상이 가장 무난하고 보편적이기 때문에 양말도 검은 양말을 신게 되는 거죠. 요즘에는 패션으로 정장에도 다양한 색의 양말을 신기는 합니다만 사회적으로 통용되지는 않죠. ^^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정장에 발목양말은 에티켓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아서 특별히 더 쓸 말이 없네요.
09/01/14 13:12
그런데 셔츠안에는 속옷을 입으면 안되는건가요?
저번에 새로 여름용을 구입하면서 땀을 흡수해 준다는 기능성 속옷을 패키지로 팔길래 같이 샀습니다만.. 그리고 매너의 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손수건은 꼭 챙기게 되더군요.
09/01/14 14:18
원래 슈트에서는 셔츠가 속옷의 개념하고 같은 거라서 그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켓을 벗고 셔츠만 입고 있는 것도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09/01/14 18:30
셔츠가 속옷과 같은 개념이라 와이셔츠 안에 속옷을 안 입는게 서양에서 매너인 것은 맞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선 셔츠가 좀 얇게 나와서, 셔츠만 입을 경우 민망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것도 문제이죠. 그래서, 아예 좀 두터운 셔츠를 구해 입으시든가, 아니면 그냥 따로 속옷 입는 것도 우리나라에선 괜찮다고, 비지니스 에티켓 강의 하시는 분으로부터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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