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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4 01:17
안녕하세요, 월스트리트를 꿈꾸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사이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게다가 현재진행중) 아카데미아로 방향을 바꿀까 고민중인 pate입니다.. 일단 주식 실전 경험은 그리 적은 것만은 아니지만 이 분야에 있어 워낙 날고 기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는 일반론적인 답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시장 전체의 PER, 섹터 전체의 PER 등 비교 대상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2. PER = 0인 건 실제로 0은 불가능하지만 순이익이 마이너스, 즉 순손실이 발생한 경우에 PER값 역시 마이너스가 되는데 이 경우 HTS에서 0으로 나타낸 게 아닐까 합니다. 3. 일반적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의 PER는 코스닥 PER, 코스피 상장주식의 PER는 코스피 PER과 비교하는 게 맞습니다. 1&3.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이, 예를 들어 작년 초까지만 해도 코스닥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의 비교대상은 코스닥 전체 평균 PER보다는 코스피의 대한항공이 낫다거나 하는 등의 예외가 있겠습니다. 다른 예로는 "코스피/코스닥의 PER이 상대적으로 낮으니(높으니) 다른 시장에 비해 저평가(고평가)되었다"라는 의견도 국내외 증권사에서 종종 내놓기도 하지요. *PER이 주식을 비교할 때 널리, 많이, 편히 쓰이는 수치이긴 하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P/BV, P/Sales 등 다른 수치에 비해 비교적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2번에 대한 답변에서 언급했듯 PER<0마저 가능하지요) 어디까지나 참조사항 정도가 되겠습니다.
09/01/14 01:50
pate님
// 시장 전체의 PER나 , 섹터 전체의 PER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현재 동양증권 hts쓰는데 너무 복잡해서 어디서 보는지도 모르겠고;; 네이버 증권(?) 같은곳에도 없구요..ㅠㅠ
09/01/14 02:15
per의 개념을 확실히 잡지 못하신것 같은데요.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것이죠. '주가 나누기 주당순이익'은 무슨 뜻일까요? 기업이 회계상 1원의 이익을 냈을때 시장에서 그 기업을 얼마로 평가했냐는 뜻입니다.
똑같은 1원의 이익을 냈는데 A기업의 주식은 10원에 거래되고 B기업의 주식은 20원에 거래된다면 B기업이 고평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즉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per의 개념이 이해가 된다면 기준이 되는 per라는것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per는 '상대적'으로 비교해야 하는것입니다. 예를들어 '현대차의 per는 10으로 도요타의 25에비하면 저평가 받고 있다.' 이런식입니다. 코스피의 per와 코스닥의 per를 비교하는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느 시장이 저평가 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겠죠. 그러나 per는 어디까지나 회계상의 이익에 대한 시장의 가치평가만을 보는 수치이므로 per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기업의 평가라는 것은 단순히 회계상 얼마의 순이익을 냈느냐만을 따지는것은 아니니까요.
09/01/14 10:27
머린이야기님//
동종 업종의 PER은 HTS의 개별 기업 분석 같은 곳에 있을 겁니다. 만약 HTS에서 찾기 힘들면, 특정 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찾아보시면 다 있습니다. 애널리스트의 말을 신봉하면 곤란하지만 그들이 제공하는 자료는 참고해야 합니다. 시장 전체의 PER이란 것은 범위가 보다 넓기 때문에 증권사 별로 추정하는 순이익 수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것 역시 증권사 스트래지스트의 일일리포트를 읽어보시면 종종 언급됩니다. 위의 자료들은 개별 증권사 사이트를 찾으셔도 되고, 팍스넷 같은 곳에서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09/01/14 12:32
머린이야기님//
개별주식 PER은 HTS에서 확인하시면 되구요. 전체나 업종은 지표가 제공되는 HTS도 있지만 없다면 KRX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도 키움을 쓰는데 전체 PER은 제공되지만 업종별 PER은 없어서 홈페이지를 참조합니다. 투자를 하실때 HTS에서 구할 수 없는 정보는 검색을 통하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HTS를 2-3개 (3-4모니터를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료는 자료빵빵한 HTs 거래는 싼 증권사로~ ) http://www.krx.co.kr/sns/sta/sta_l_020.jsp 여기서 업종별 및 섹터별로 PER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OsPI의 PER은 13일 9.31입니다. 주가는 반토막 났지만 기업실적악화로 PER도 덩달아 추락했죠. 특징적인 것은 은행주들이 PER 3-4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너무 제 관점으로만 이야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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