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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6 01:14
제친구가 이번에 교대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추가질문에 대해서 답변해드린다면
반드시 피아노를 하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피아노는 반드시, 반드시 해야한다네요. 제친구도 아마 합격할 예정이라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 다른건 다음까페에 교대가자~인가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질문하면 더 좋은 답변이 달리지 않을까 합니다^^
08/12/26 01:38
머슴됩니다.
여자의 머슴이라기 보단 자기 과의 머슴이 됩니다. 더구나 이번에 신입생들이 적어지면서 일할 남자들이 적어지니 일도 많아 지겠지요. 학교가 좁습니다. 소문도 빠르고 많습니다. 장수생이 많습니다. 재수생이시더라도 거의 막내일 겁니다. 가산점은 말도 많고 정확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지역가산점 줍니다. 피아노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잘 못칩니다. 또 요즘 현장에서는 거의 컴퓨터를 통한 전자 반주를 쓰더군요.
08/12/26 02:21
오, 반가워요. 전 서울은 아니고 다른 지역 교대 4학년으로 이제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
다른 분들이 다 답변해주셨네요. 피아노는 학교에서 연습하시면 바로바로 되겠네요. 그리고 CC는 생즉필사, 사즉필생입니다. 마음 비우고 있다보면 어느새 생기는... 그나저나 다른 3학년분께 답해드리기로 한 것도 있는데, 죄송해요... 이제야 생각이 났네요...
08/12/26 02:32
서울교대 졸업한 친구가 몇명 있는 사람입니다.
몇년 전 그들은 저에게 '교대의 3대 병x'이야기를 해주더군요. 1. 교대 다니면서 소개팅 미팅 못해본 교대여자 2. 교대 다니면서 교대남자 사귀는 교대여자 3. 교대 다니면서 교대여자 못 사귀어본 교대남자 음...얼핏 봐서는 2번과 3번이 뭔가 어긋나는 것 같긴 한데 다녀보면 의미를 알 수 있을거라고 하더군요....그냥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 말을 해준 제 친구들도 교대생 시절 100% 전원 CC였습니다.(그러나 졸업 후에도 남아있는 커플은 극소수...) 여튼 남학생이 대학생활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 여학생들이 바글바글하고, 걸어서 15분거리면 강남역이고, 터미널이 바로 옆이라 마음만 먹으면 근교 쪽도 편하게 오갈 수 있고... 그렇게 1,2학년때는 미친듯이 놀다가 3학년때는 노는데 지치고, 4학년때는 불현듯 임고준비에 영혼을 바치더군요. 그리고 임고가 끝나면 고등학교 동창들 자취집을 유랑하면서 '요즘 교권이 땅에 떨어져서....'라든지 '월급이 박봉이라....'라든지 '요즘 애들은 무서워져서....'라든지 하는 식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다가 군대로 끌려갑니다. 적어놓고나니 모든 교대생이 이런 것 처럼 써놨는데, 그냥 제 친구들은 다 이랬기에 다른 교대생도 이러려니 생각합니다 -_-;
08/12/26 02:34
ComeAgain님// Anarchie님// 오오.. 저도 드디어 생기는(?) 건가요... 지역 가산점은 아시는분이 안계신가보네요..
08/12/26 02:57
교대 졸업 예정자입니다. 서울교대 지역가산점 4점입니다. 하지만 올해 임용부터 시험제도가 바뀌어서 지역가산점의 영향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 증거로 올해 서울 경쟁률이 유래없이 3.8:1 정도였지요. 서울교대생은 99% 서울 쓰니까 대학생활 동안 학점관리만 잘하시면 될듯 하네요...라기보다는 새내기는 놀아야죠.
08/12/26 04:39
Yapp님// 저는 경인교대 인캠 4학년이라 서울교대의 세부사정은 모르지만 어느정도 교대생활에 대한 질문있으면 쪽지주세요.^^;
08/12/26 06:58
교대 졸업하고 교사하는 친구 보니까 졸업하고 나서도 여전히 머슴입니다.
초등학교에 남자가 거의 없다보니까 힘쓰는일은 짬 안되는 남자가 다 해야죠. (봉급이 적더라도 방학에 칼퇴근에.. 친구중에 교사 친구가 제일 부러움. -0-)
08/12/26 09:52
growinow님//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안양캠퍼스로 두개 나누어져있습니다...............
과가 어떻게나뉘어있는지는정확하게모르겠네요
08/12/26 14:02
...서울교대 4학년입니다.. 결론은... 안생겨요..ㅠㅠ
질문에 답하자면.. 일단 머슴이 되는 것은 맞는데, 이건 과 일에 많이 참여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과 일에 닥 버로우 타면 머슴 안해도 되고요 ┓-... 그래도 동아리를 들면 머슴입니다. 피아노는.. 필수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손으로 겨우 칠 정도 되도 C+는 주시더군요 ( -_) 참고로 교대 남자가 C+받는 것은 매우 일상적인 일로 B만 맞아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 난 성공했어'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만큼 여자들이 학점을 많이 따가거든요.. 대부분 상대평가라서 여자들을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_- 그리고 윗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대학교 크기가 무지 작습니다. 캠퍼스 크기가 거의 서울고등학교 보다 비슷하거나 작은듯 하구요.. 덕분에 소문이 무지 빠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천식이라고 선배님들께 말씀드리고 술을 거부했었는데 그 말이 나중에 보니 미술과까지 퍼졌더군요. 저는 국어과인데 말이죠.. 첫인상도 오래가고, 소문도 빠르니까 처신을 좀 잘해야 합니다. 특히 4학년 되면 모든 4학년이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순식간에 소문이 퍼져나가죠. 만약 입학하신다면.. 그 전에 전 졸업을 하겠네요 하하..;; 아 참, 가산점 이야기는.. 현재 지역가산점을 서울지역은 4점을 줍니다. 120점 만점이구요.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시험을 보고 나니 또 이게 은근히 크더라구요.. 몇 년 까지 없어진다 이런 거는 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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