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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3 18:49
조사하신 것은 맞고요
풋콩은 에다마메라고 합니다. 은근히 맛있음. 안주는 개인접시라기보다 안주가 거의 각접시 정도 크기의 접시에 조금조금 나오기 때문에 각자 먹고싶은 것을 시키는 편입니다. 술 마실 때는 보통은 서로 따라주지만 뭐 자작을 해도 크게 상관없고요, 첨잔도 신경 안 씁니다. 전반적으로 일본 사람들은 술이 약하고, 술문화 역시 술을 미친 듯이 먹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적당히 즐기면서 먹는 듯. 퇴근하고 맥주 한잔 이런거 좋아합니다. 더 자세한 건 밑에 분들이.
08/12/03 19:34
원하시는 답변은 안나올것 같습니다만..(격식을 차려야 하는 곳보단 막장으로 마신적이 많아서 말이죠..)
젊은 사람들끼리는 꼭 벗는 남자가 있습니다.(여자앞에서도....하반신또한..)...물론 술집에서 그러는건 아니고 연회석같은 곳이긴 합니다만.. 꼭 칵테일이나 과일주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요. 소주는 꼭 뭔가에 타먹는군요.(미즈와리, 오유와리 등) 기본안주는 에다마메 혹은 타코와사비. 그외의 절임들. 정석적 테크라면 닭튀김(토리노 카라아게), 사시미(참치는 꼭 들어간다), 샐러드(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무를썰어 간장등으로 산뜻하게 간을한 샐러드를 좋아하시는듯?? 좀 젊다면 양상추베이스의 시저샐러드 혹은 해물류의 샐러드) 마무리는 모쯔나베(이건 지역적 특성이기도 합니다;;)등의 나베류, 혹은 오챠즈케(전국적으로 무난)..심지어는 햄버거로 마무리하는 동네도 있습니다..(사세보 근방) 일반적으로는 본인이 시킨 안주는 본인이 계산. -좀 친해지면-> 먹어도 될까?하고 물어보는 친구(돈은 주문자가..) -더 친해지면->묻지마식 인원수대로 아무나 막 주문하기. 술자리에 국한된건 아니지만 음식을 덜때 마땅한 여분의 도구가 없다면 본인의 젓가락의 손잡이부분으로 덜어준다거나.. 제가 느끼기에는 첨잔이나 소주 기피등을 빼고는 별다른점이 없어서 조금 억지로 찾아봤습니다.(원샷은 합니다..) 근데 안주의 종류들이 워낙 다양하니 말이죠..오꼬노미야끼 류의 철판요리라거나, 회, 찜, 나베, 샤브샤브, 튀김, 절임, 초밥 등등.. 물론 이런쪽으로 가면 '안주'혹은 '술자리'의 개념보다는 '요리'의 측면에서 먹는 법을 따로 익혀야하겠죠. 뭔가 일본 고유의 전통적인 술 문화에 대한 설명을 원하셨다면..시간 낭비만 해드린것 같네요. 저도 그런거 하나 제대로 모르니 시간낭비만 한건지...
08/12/03 23:53
나마햄(생햄) 이게 아주 맛있다네요.. 좀 비싼데.. 저도 먹어본적도 본적도 없어서.. 잘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는 아마 없죠;? 그리고 회를 먹을때 우리는 와사비를 다 갈아진걸 먹잖아요.. 고추냉이가 이미 다 갈아져서 초록색분말(?) 형태로 된거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먹을때 고추냉이를 즉석에서 갈아서 회랑 먹는게 있다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다고(!).. 우리과교수님이 이 둘을 언급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도움이 될런가 모르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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