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달 전쯤에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하도 만들어 보라고 했고, 제 성격도 쉽게 내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실적이나 올려 주자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요금통지서가 왔습니다.
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기에 특별히 낼 요금은 없었지만, 연회비 2,000원이 있더군요.
솔직히 2,000원은 소액이라 상관없는데, 내려고 하니까 귀찮아서 결국 글을 쓰게 됐습니다.

Q1. 카드는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고, 카드 요금을 내 본 적도 없습니다. 요금은 어떻게 내면 되나요? 명세서 들고 해당 은행에 가면 되나요?

Q2. 명세서를 자세히 읽어 보니, '연회비는 매년 카드발급월(발급년도는 발급월 익월)에 청구됩니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청구되지 않으나 최초년도 연회비는 청구됩니다.'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연회비는 1년에 한 번 나오는 건가요?

Q3. 제가 카드가 3~4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이고, 하나는 제 친구가 부탁해서 하나 만든 것이고, 나머지는 무슨 일이 있어서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어쨌든 모든 카드를 단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웬만하면 카드를 해지하고 싶은데요.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까 카드를 해지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간다는 말이 있더군요. 해지에 따른 무언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해지할 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카드 비밀번호를 물어 보나요? 그러면 안 되거든요. 쓰려고 만든 카드가 아니라서 비밀번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서요.^^

Q4. 쓰지 않는 카드는 다 버리고, 제대로 쓸 카드 하나 만들어서 쓸 생각입니다. 그런데 카드에도 종류가 많다 보니 저한테 맞는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대 중반 대학생이고, 거의 책 구입, 영화 관람, 외식에 돈을 쓰는 편입니다. 하나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질문에는 카드 회사 직원이 답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