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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1 18:33
윗분 말씀처럼 공통 관심사 잡는게 중요하죠. 게임 좋아하면 게임 이야기를, 해외축구 좋아하면 해외축구 이야기를, 선배와는 공부법이나 진로에 대해서, 아니면 더 나아가 정치 이야기까지도 -_-;; 생각해보면 소재가 매우 다양하죠.
08/11/21 18:40
좀 웃긴 조언이긴 한데, 음담패설이 이게 효과 좋습니다-_-(먼산…)
처음에는 예의상 한, 두마디 섞죠. 그러다가 공통의 취미가 맞으면 또 신나게 세, 네마디 섞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이면 그냥 데면데면한 사이고요, 여기에서 자신의 벽을 무너뜨리고 상대의 경계감을 허물수있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꼭 야한 이야기여야 할 필요는 없지만, 주로 먹히더군요-_- 남자들끼리라도 이런 얘기 먼저 꺼내는 것 쉽지 않죠(너무 쉬우면 변태죠-_-). 그럴때 체면 구긴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치고 들어가면 '어? 이 놈 의외로 소탈하네?'라면서 상대도 벽을 낮추고 다가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죠. 그런 단계만 넘어가면 그 이후로는 남자들끼리는 만나서 한마디도 안 해도 친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남자들은 여자들 대하듯이 '그래그래 무조건 니가 맞아'식으로 나가면 한시간 이내로 줏대없는 놈으로 찍히거나 박쥐로 찍혀서 안 좋은 이미지 박을수도 있어요
08/11/21 18:49
저랑은 완전히 반대시네요. 여자는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고, 남자는 그냥 저랑 다 똑같더군요. 좀 천박하게 말하자면 "이빨"을 깐다고 하죠;;; 술, 군대, 학교, 여자 얘기가 가장 무난한데, 어떻게 글로 설명을 못 하겠네요. 막상 생각하려니까 머릿속이 정리가 안됩니다.
08/11/21 19:18
저랑 고민이 같으시군요 .. 저도 동성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ㅜ.ㅜ
오래사귄친구들이야 수다꺼리도 많고, 제성격 다 아니까 그려려니 하는데, 새로들어간 직장에서 친구사귈라고 하면 도통 대화가 안통해요 전에 직장에서는 어찌어찌하다보니 무협지에 미친언니랑 성우에미친언니 만화책에 미친언니들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사람을 사겼었는데, 바뀐 직장에서는 완전 4차원 취급받고 있어요 ㅜ.ㅜ 저도 동성(여자)직장동료들과 원활한 대화를 하고 싶어요 ... ㅠ_ㅠ
08/11/21 19:52
술자리에서 초반에 스퍼트 내기... 밤새 술먹고 목욕탕 같이 가기(or 친구집이나 우리집에서 같이 자기)... 술자리에서 지금 고민을 친구 및 선배에게 상담하기... 는 어떨까요...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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