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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0 18:27
저도 영어를 잘 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몇말씀 드립니다.
글속에 답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휘는 여러번 보아서 실력이 느셨다고 하셨는데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문법강의도 책이나 동영상을 끝까지 그리고 여러번 반복해서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전에 보셨던 완전 암기식과는 조금 다르게 가르치시는(암기를 완전히 배제할수 없으므로),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강사분을 찾아보시는 좋을거 같습니다.(공무원쪽은 수많은 교재 수많은 강사분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과 맞으신 분이라면 조금은 편하게 끝까지 들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원론적인 말씀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른 분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08/11/20 18:29
답은 계속반복 입니다.
저는 예전에 영어공부를 했을때 기본적으로 어휘독해문법을 각각3회독씩은 했습니다.(어휘는 회독수를 좀더 많이 돌렸구요.) 다른분들보다 지적능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일단 3회독씩을 하기전에는 공부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평이 난 교재를 문법의 경우 강의들으며 1회독,스스로전체1회독,다시 복습정리차원에서1회독, 총 3회독정도를 하니까 그나마 문법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문법정도는 조금씩 알수 있을정도가 되었고 그 후에는 문제풀이같은것을 하면서 틈틈히 발췌독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매꾸거나 다시 문법교재만 1회독더 하는방식으로 한권을 팠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니까 안보이던 문장구조도 보이고 복잡한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찾는것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됬었던 기억이 납니다. 독해같은경우도 마찬가지로 정평난 교재를 강의포함1회독하고 다시 스스로 1회독을 하면서 직독직해를 했고 다시 1회독을 더 하면서 그 교재에 나온 수백문장같은경우는 자다가 일어나서 누가 몇번지문 갖다주고 해석해봐라 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해석할수 있을정도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니까 어지간한 독해는 단어가 막히지 않는한 (혹 단어가 막히더라도 그 단어는 제외하고) 해석을 할수 있게 됐었습니다. 좀 오래전에 공부했던 기억이라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했는지는 확실치는 않은데 하루에 테잎3~4개씩들으면서 1달안에 문법책부터 1회독했고 그다음에는 기간을 좀 줄여서 혼자13일정도 잡고 1회독,마지막으로는 7일정도잡고 1회독하면서 그 책 한권만 소화하려고 노력했고 그다음에 독해도 같은방식으로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뒤에는 문제집같은것을 풀면서 부족한부분을 찾아서 다시 내 주교재의 해당부분을 공부하거나 모의고사같은것을 풀면서 틀린부분을 계속 주교재에서 찾아 복습하거나 추가하면서 보충했었구요. 쓰고나니까 뭐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일단 한권의 교재를 3회독이상 하시면서 충분히 소화하신다음에 그 교재를 중심으로 다른 문제풀이나 기타 강의를 이용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영어가 참 답답한게 1달 공부한다고 1달치 실력이 느는것도 아니고..3달치 공부해도 그다지 뚜렷하게 표가 나지도 않는데 일정기간 공부가 쌓이면 그때부터 갑자기 실력이 팍 늘게 되있는거 같습니다. 경찰공무원영어는 어떤식으로 가르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암기식으로 가르친다니 영어실력부족한 상태에서 암기만 하려하고 문제풀면 다틀리고 맘고생만 늘어가는 상황이 눈앞에 선하네요. 혼자 하기 막막하시면 일단 좀더 쉽고 설명이 좋은 강의를 찾아서 공부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덧1:혹시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주시면 제가 봤던 교재랑 강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영어 좀 안다고 까불면서 공부하다가 독해는 내멋데로 하고 문법은 찍어서 풀던 시절에 주변분 추천으로 그 교재랑 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덧2:제가 처음에 달려고 적었던 댓글과 아장아장님이 적어주신 댓글의 내용이 거의 똑같네요. 질문속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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