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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0 13:57
영활 보진 않았지만.. 대충 리뷰등을 보니... 동성애 코드가 강하다고 알고있어서.. 다분히 여성취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 꽃미남들만
득시글하니;;
08/11/20 14:00
확실히 남자들이 좋아할 영화는 아니죠..물론 표는 안내겠습니다만.
저라면 절대 보고 싶지 않은 류의 영화라.. 그렇다고 데이트에 남자들만 좋아하는 엑숀을 볼수는 없고 처음 보시는 영화라면 그냥 무난한 로멘틱코메디 장르가 좋겠죠.
08/11/20 14:04
별 생각없이 예매했는데, 아무래도 다시 예매를 해야 겠네요..;; 볼 만한 영화가 없던걸로 아는데,
이제 영화추천을 부탁드려야 하나요? ㅜ.ㅜ
08/11/20 14:06
그냥 영화는 재밌게 보시고, 그 분의 취향이라던가 성향을 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의외로 여성적인 남자분일 수도 있고, 아니면 보수적일 수도 있고, 영화보고나서 얘기해보면서 그 분에 대해서 더 알아갈 수 있을거 같은데요, 선 쫌 봐본 저로선 별 문제없을듯... 참고로 전 32살 남자이고, 앤티크 누가 보여준다면 당연히 볼 것입니다만,
08/11/20 14:08
자게에 영화관련글을 참고하시지요.
미인도가 괜찮아 보이는데 좀 야할 것 같으시면, 가족영화인 플라이 투더 문이나 인증받은 맘마미아도 괜찮아 보입니다. 뭐 사실 무슨영화인가가 중요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같이 있다는게 중요하지... 전 첫 영화를 아카데미 수상의 영광에 빛나는 "양들의 침묵"으로 봤습니다..
08/11/20 14:14
앤티크를 직접본 24세 남자인데..
그냥 유쾌하고 재밋던데요~ 동성애가 주가아니고 그냥 약간의 양념같은?? 보셔도 크게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08/11/20 14:16
아.........볼게 없습니다. 시간도 안 맞습니다. 그냥 돌파해야 겠습니다. ;;
앤티크 같은 영화를 보여 주는 당신! 절대로 용서 할 수 없겠소!! 한다면... 머...안생기는 인생 뿐이 더 되겠습니까..크크크..
08/11/20 15:02
남자들끼리 보기엔............ 아주 많이 쫌 그렇네요 여친과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_-;;
08/11/20 15:07
여자예비역님// 여자이시니 하시는 말인거 같네요.
남자 꽃미남들이 득실 되는 영화 그런 꽃미남 중에 동성애 코드를 지닌 남성이 존재 그 남성이 여러번에 걸쳐 남자와 키스를 한다...
08/11/20 15:26
선 보는 날... 남성분이 예매를 한 영화를 보러 갔더니...
남자들이 득시글 대는 깡패 영화나... 하루종일 총질하는 전쟁 영화였다... 아마 꽤 많은 여자분들이 영화 선정 센스가 꽝이였다고 선 본 후 친구들과 대화에서 뒷담화?하실 법한 사례죠...? 아마 그 남자분도 그렇게 느끼실 겁니다..;
08/11/20 15:36
데이트 상대와는 멜로물은 별로라고 하던데요. 외려 코미디나 액션영화가 더 좋을듯 한데 이미 맘을 굳히셨다니 뭐. 물론 앤티크가 멜로물이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제 생각에도 여자친구들과 봤으면 봤지 남자분, 그것도 친분이 없는 분과 본다면 최악의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08/11/20 15:40
님//
닉네임을 이제 stygng로 바꿨습니다만.. (쪽지 참고하세요)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성적 취향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하시는 건 좀 지나치군요. 혐오감을 드러내는 대상에게 인격이 있다면, 그건 님이 차지할 수 있는 권리를 넘어섰습니다. 님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취향 (음식, 옷스타일) 에 대해서 제가 혐오감을 드러내도 될까요? 아니겠죠.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혹은 불편합니다. 정도로만 의견을 밝혀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모든 남성으로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저는 정상적인 이성애자 남성입니다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08/11/20 15:56
님//
닉네임을 상당히 재밌게 바꾸셨네요... 하튼, 항즐이 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본인의 의견을 "모든 남성으로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그럼,
08/11/20 16:55
동성애 때문에 보지 못할 영화는 아닙니다.
단, 엔티크는 요근래 본 영화중에 최악이었습니다.(재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개봉하자마자 여친이랑 조조로 봤는데, 조조비 3,000원이 아까울 정도 였습니다. 여친도 재미없다고 미안해 하더군요. (오늘 본 눈 먼자들의 도시는 중간에 루즈한 감이 있지만, 뭔가 남는거라도 있지 ㅠㅠ 이건 뭐....) 동성애코드 이런걸 떠나서 영화 자체가 재미 없었습니다. 초중반 간혹 등장하는 뮤지컬신도 엉성하고, 중반 넘어서면 추격자나 그놈목소리의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미하려는데 10초 전까지만해도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행동에 웃다가, 갑자기 영상과 음향이 바뀌며 섬뜻섬뜻하게 놀라게 하는데, 이 섬뜻섬뜻함이 참 불쾌하게 와 닿습니다. 그렇다고 식객처럼 음식들 보는 맛이 있냐면 그것도 아니구요. 이렇게 여러가지 요소들이 잘 어우러지는게 아닌, 전부 따로따로 놀더군요. 결국 재미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간혹 나오는 동성애 장면.(제가 보기에는 거북하다고 해야할까요?) 재치있는 대사나, 주지훈과 유아인인가?(전직복서인 견습생)의 관계는 보는내내 유쾌하고 즐거웠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코믹 + 스릴러 + 감동?(약간의 이야기 거리) + 훈남4명 + 음식의 비쥬얼 + 뮤지컬형식의 편집 이 모든게 전부 제 각각 입니다. (덧붙이면 배우들의 연기력도 OTL 이지요)
08/11/20 18:09
저랑 비슷하신 경우네요.
전 32세 남성이고 선본 분과 두번째 만날 때 봤습니다. 그냥 영화관 가서 시간 맞는 걸로 보자고 해서 봤던 거라, 누가 선택해서 보여주고 그런 건 아니었긴 하지만... 확실히 buddha님 말씀대로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만, 호모영화라고 싫어하고 할 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제 생각에는..) 영화 주된 내용이 동성애랑은 별로 상관 없고, 그냥 영화를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게 만드는 장치 정도입니다. 야한 동성 정사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주인공이 호모포비아죠. 영화는 간간히 웃으면서 그냥저냥 유쾌하게 본듯... 원래 따지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긴 합니다. 보고 나서도 어색하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08/11/20 18:50
항즐이님// 아 .. 그렇군요 ... 참고해서 선을 보게 된다면 만화방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데이트코스 1순위가 만화방입니다 ㅠ_ㅠ
08/11/20 20:56
Ha.록님// 데이트가 목적이 아니라 만화가... 쿨럭
소개팅이고 선이고, 초반에 피해야할 영화는 남자들은 남자주인공이 너무멋있는 영화를 보여주면 안되고, 여자는 여자주인공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영화를 보여주면 안됩니다. 사귀는 사이에서는 상관없겠지만, 초반엔 역효과가 큽니다.
08/11/20 22:38
좀 지난 질문이긴 합니다만, 저라면 앤티크는 대환영이겠군요.^^:;
서양골동양과자점을 너무 재밌게 봐서...^^;; 후미 요시나가 작가님이던가요? 이 분 작품들이 다 사람 냄새가 나서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대다수의 남자들은 역시 거부감부터 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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