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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8 21:12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88건반인가(가장 기본), 음색의 퀄리티, 해머액션의 퀄리티 등이 있는데요. 위 3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3박자가 훌륭하게 갖춰질 수록 비쌉니다. 처음이시고, 당장 구색맞출 정도만 되면 가능하다 하시면 88건반중에 저가를 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치다가 귀도 좀 높아지고, 건반 터치감도 익히시게 되면 좋은 제품이 아쉬워지게 되실겁니다. 어느정도 절충을 해보면 그래도 100만원 안팎의 제품을 구입하시면 그나마 오래 쓸만하실거예요. (30만원짜리는 너무.. 그건 그냥 키보드 아닌가요? 스탠드와 페달 구성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08/11/18 21:14
30만원짜리도 페달도 있고 헤머건반이고 뭐 그런건 있더라구요...
그런데 고장이 잘 난다고 해서 마음에서 떠났구요... 대충 한 60만원 선에서 절충을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해머액션의 퀄리티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08/11/18 21:59
일반적으로 건반이 무겁고, 탄력이 좋을수록... 그러니까 묵직하게 튕겨나오는 느낌이 클수록 좋은 디지털피아노입니다.
집에 공간이 많으시다면 일반적인 디지털피아노도 좋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시면 스테이지 피아노를 추천하고 싶네요. 일반적인 디지털피아노는 보통 피아노처럼 탁상형이지만, 스테이지 피아노는 신서사이저처럼 생긴 물건이죠. 위의 분이 추천하신 P-85도 스테이지 피아노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커즈와일 SP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08/11/18 22:10
디지털피아노는 암만 좋아봐야 어쿠스틱 악기를 못따라갑니다
업라이트 방식의 피아노도 그랜드를 못 따라가는데 하물며 디지털은 ;; 더군다나 입문 악기로 디지털을 고르신다면 앞으로도 어쿠스틱은 힘드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재정이 넉넉하시다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 터치감을 제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예전에 터치감을 제일 우선으로 여겼는데, 디지털 악기가 아무리 좋아봐야 4차원 벽 너머에 있다는 것을 느낀 후에는 디지털 악기에서 터치감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08/11/18 22:29
초핀님// 저 아먀하 P-120 쓰는데,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디피에서 그랜드의 터치감을 느끼고 싶으신 건 아니시겠죠-_-;;
08/11/18 22:37
성인이 된후 처음이고, 취미생활이라면 디지털도 괜찮습니다.
괜히 일반으로 돌아설 필요는 없어요. 게다가 초보의 건반연주는 음조절이 되는 디지털이 맘이 편합니다. 야마하가 제일 좋을겁니다. 아마존에서 yamaha digital piano 검색하면 대략 가격나옵니다. 요새 디지털도 음색이 많이 좋아졌어요. 미니 그랜드 디지털 피아노 음색 : http://www.youtube.com/watch?v=ElfOzBbwoNI
08/11/18 23:58
디지털 피아노 치다가 피아노 치면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피아노 배우시고 싶으시고, 방음, 재정 되시면 중고 피아노 사세요. 디지탈 피아노는 yamaha, kawai, roland 등이 잘 알려져 있고,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88건반, 해머건반 필수입니다. 전 kawai 구입했는 데, 음색은 너무나도 좋습니만, 제 자신이 꾸준히 연습 안 하는 게 문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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