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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8 18:46
여자친구분이 속 시원히 말하지 않는 이상 어찌 알겠습니까.
그리고 사실 헤어지는 이유가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사견입니다만 헤어지려고 이유가 있는 거지 이유가 있어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11/18 19:03
여자친구가 공부하고 싶어서 그런 듯 싶습니다. 여친도 고3이니까요. 아무래도 남자랑 연애할 시간보다는 자기 살길이 더 바쁜거죠. 힘들 때 남자친구가 의지가 되면 좋겠지만 남친도 고3이고 말이죠.
뭐 괜찮습니다. zeppelin님께서 고3때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 수능이 끝나고 다시 연락할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보란듯이 더 잘난 여자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08/11/18 19:07
저도 윗 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헤어진 결과를 받아들이시고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지 않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상대의 대답을 듣지 못 하면서 혼자 하는 상상은 괴로움을 주고 이유를 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그 이유를 납득하지 못 하면 상대에 대한 미움만 커져갑니다. 나중에 혹시 다시 만나더라도 웃으면서 볼 수 있으려면 덤덤하게 결과를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요.
08/11/18 19:13
같은 의견을 또 다는 게 좀 그렇지만 그만큼 이게 진리인 거 같아요... 헤어진 결과를 받아들이시고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지 않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 무슨 님이 정말 '이거 하나만 고치면 몇 단계 업글되는 남자가 되는' 정도의 눈에 띄는 결함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그냥 헤어지면 헤어지는 겁니다... 그래도 저는 딱 1번쯤 매달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그건 잡기 위해서가 아니고 (잡히면 좋겠지만) 님의 미련을 버리기 위해서가 더 큰 이유가 되겠네요...
힘내시길!!!
08/11/18 20:40
헤어진 결과를 받아들이시고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지 않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3)
힘내세요 위에분 아이디처럼 스타2나옵니다...;;; 죄송;;;
08/11/18 22:18
짝복님 // 정답이신듯...
근데 저도 헤어진지 1주일 됬는데 싸우지도 않고 잘 지내다가 하루아침에 헤어져서 ...깊게 생각안하려고 하는데 생각이 나네요. 후... 좋은 아이였는데 말이죠.
08/11/18 22:32
헤어질떄 가장안좋은방법은 문자나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고 끝내는 거죠.. 찾아가서 진짜로 헤어지고싶다면 당당하게 이유말하고 얼굴보면서 이야기하라고 하세요. 그럼 깨끗하게 헤어져준다고... 위에분말씀처럼 공부일가능성도 크지만 이런식으로 예상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여자친구한테 직접듣는게 훨씬 좋습니다.
08/11/18 23:53
답변감사드립니다. 전 헤어진 이유를 알아서 더좋은 남자가 되기보단 잊기위해서 알고싶습니다. 왜내가 싫은지 다른남자가 생겼는지라도 알면
정이 떨어지거나 해서 잊을수 있겠지만 이렇게 아무말없다 헤어지려고 말하려는 기미도 없다 갑자기 이렇게 말해서 정말 답답합니다. 전화는정말자주했죠. 전화비를다쓰면 수신자부담전화로해가면서 해서 수신자부담요금이 몇만원이 넘게나오는것도 허다했으니까요. 문자도 하루에 이백통가까이 보내고 못해도 백통 그정도씩은 했는데 갑자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08/11/19 02:09
몇달간 컴퓨터랑 스타 1:1로 하루에 이백판한거랑, 고수랑 하루에 5판씩 연습한거랑 전혀 틀리죠.
물론 연습 안한 사람보다야 낫겠지만, 모든것은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자동적으로 문자를 보내게 된 모양인데, 핸드폰을 한달정도만 쉬어보세요.
08/11/20 09:44
맨 위에분 말씀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있어서 헤어지는게 아니라.. 헤어지려고 이유를 찾는.. 진짜 좋아하면 콩깍지라고 하죠.. 애인의 그 무엇도 다 좋아보이고.. 싫은점 때문에 헤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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