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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8 15:52
조언에 나이가 빠지면 안되는데말이죠 -_-;;;;
어디를 가야 성공한다. 뭐 이런건 없습니다. 금기 몇가지는 있긴 하지만요! 1. 거리에서 어디갈까 헤메지 마세요. 남자가 봐도 그건 초평씨입니다. 2. 계산서는 무조건 먼저 집으세요. 계산서가 없는 곳은 여자가 낼테니 신경쓰지 마시구요. 이 두개정도와 기본적인 매너, 정상적인 외양, 한국어능력만 있으면 뭐, 첫인상따라 그날분위기가 결판납니다. 여자가 일단 남자가 맘에 들면 그 자리가 어색할수가 없죠. 무슨말을 해도 받아줄텐데. 여자가 남자가 맘에 안들었는데 그자리에서 남자가 혼자 떠든다고 분위기가 호전될까요? 거의 연설이나 독백, 심문하는 느낌일걸요. 재수없게 잘난 남자들은 맘에안든 첫인상을 신의말빨로 극복해버리지만, 우리는 일단 호감도음수쪽은 버리자고요 ^^;;;
08/11/18 16:04
다른쪽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자리를 비워달라고 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혼자서 리드해야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집중이 안되서 그냥 놀다가 허망하게 끝나버리는 수도 있을꺼 같군요. 8시에 3단계를 밟아 나가기엔 조금 무리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식사 - 맥주 - 차로 마지막에 시간조절로 미루어두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다 내는 것이 부담되신다면 식사, 맥주 후에 커피나 한잔 사주세요라는 식으로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설마 캔커피를 사주시는 분이라거나 돈 업다고 하시면 그냥 사람이 어떻든 안녕하시는 것이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다른 가게나 진행과정에 대한 준비도 좋지만 주선자분에게 대략적인 관심분야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이야기거리를 준비해나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 이쪽 준비가 더 좋은거 같더군요.
08/11/18 16:45
저 같은 경우는 첫만남에서 대부분 제가 식사를 계산하면 여자분이 움찔하면서 '잘먹었어요. 제가 차 살께요.' 하더군요. 이게 거의 정석 패턴인듯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여자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08/11/18 16:54
"제친구+저 <-> 제친구의 동아리후배+소개팅녀 이렇게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이 좀 에러인 것 같습니다. 친구와 친구의 동아리후배, 소개팅녀 사이의 관계를 몰라서 확답드리기는 어렵지만, (제 짐작으로는 친구분과 친구분의 동아리후배는 연인 사이, 혹은 그에 준하는 관계이고 소개팅녀는 친구분의 동아리후배의 친구인 것 같네요.) 소개팅은 단둘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 그렇게 약속을 정해서 어쩔 수 없다면 일단 만나는 순간만 네 명이 같이 만나고 최대한 빨리 나머지 두 명은 빠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다면 식사만 하고 빠져주도록 얘기해 두도록 하세요. "만약에 여자와 단둘이 만나기 부담스럽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면 어차피 소개팅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될 수 있으면 단둘만 만나는것으로 해보세요.
08/11/18 17:00
비용계산은 남자가 식사 내고 그후에는 여자분이 사는게 정석입니다.
하지만 여자분이 2차는 자신이 내겠다고 먼저 나서지 않는 이상은 그냥 우즈마키나루토님께서 계속 내시는게 모양도 나고 제일 좋습니다. 처음 만남에서 여자분이 돈 한 번 덜 냈다고 개념 없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더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기는 아까우니 첫날은 그냥 내가 다 낸다는 생각으로 가세요. 그리고 친구와 친구분의 동아리후배의 비용은 말하기가 좀 골치아픕니다. 니들 따로 내라고 하기도 별로 모양 안 나고, 우즈마키나루토님이 내는 것도 너무 헤퍼보이기 쉽거든요. 그런 점도 될 수 있으면 소개팅할 여자분과만 단 둘이 만나라고 조언하는 이유 중 하나죠.
08/11/18 22:49
요즘 누가 소개팅에 주선자를 둘씩이나!!!!!!!! 그러지 마세요 ㅠㅠ
걍 내가 만날테니 연락처만 주라~ 라고 하시고!! 장소도 신천은 비추입니다. 성당 주변 사거리쪽은 사람많고 복작복작 찌라시 난무에 술집은 거의 다 시끄럽고요... 몇살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나는 시간도 그렇고 직장인이시라면 다음날 출근을 생각해야 하니 금요일이 아닌 평일은 힘들고요...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지금이라도 주선자한테는 빠져달라고 하시는게 어떨런지... 신천갔다가 잘못해서 모텔많은길로 걷게 되는일이 없도록 조심하시고 술집도 가능하면 구석지고 조용한 곳으로 가시길... 잘 되시길 바랍니다~~
08/11/19 00:23
그러게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를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주선자가 나오면 상당히 난감하죠. 소위 친구들과 있을 때의 나와 잘 모르는 사람들과 있을 때의 내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아무래도 내숭으로 비춰질까 염려도 되고. 이래저래 복잡해서 결국 편안해질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왠만하면 장소는 한 두어번 만나실때까지는 예약 혹은 사전 섭외해두시는게 좋아요. 제 남자친구는 너무 잘 리드하길래 제가 혹 선수 아니냐 그랬더니. 쑥스러워 하면서 왜 그 쿠폰북 같은 걸 내밀더라구요. 그런데 거기 여기저기에 체크되어 있더라구요. 후후. 그런 모습에 반했거든요^^ 처음 만날 때는 최대한 선수 스럽게. 그 다음에 언뜻 순수한 모습을 엿보이신다면 아마. 반하시지 않을까요~~??^^
08/11/19 08:55
우왕크굿크님,실버벨빠돌이님,건강이제일님 // 저는 주선자 없으면 좋겠는데..ㅠ.ㅠ 여자분이 좀 쑥쓰럽다해서 같이 보는거랍니다;
답변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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