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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8 18:16
1호선에서는 다리 벌리고 타지 말기, 신문 넓게 펼치기 말기, 애인과의 과도한 애정행각 하지 말기로 포스터 붙어 있더군요.
08/11/18 18:17
아뇨..어르신들은 약간 보기에 불편하겠지만
괜찮은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가곤 하는데 과도한 애정 행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08/11/18 18:19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공공장소에서
저렇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자리도 많이 남으면서 좀 과하다 싶으면 솔찍히 '쟤 변태 아니야?' 라는 생각도 몇번 들었습니다-_-;
08/11/18 18:22
그냥 염장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듯;
뭐 둘이 같이 있는데 그정도도 못하겠어요; 머; 혹 누가 머라 하면 피하면 될뿐.;
08/11/18 18:22
어르신들이 보시기엔 과도할겁니다. 대부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눈길로 보시더군요.
가끔은 한마디씩 하시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이 보기엔 괜찮지만, 어르신들 앞에서는 좀 자제하는게 낫겠죠.
08/11/18 18:24
사귀자그래요님// 과도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전제로 하고
38세 약간 보수적인 유부남인 제 입장에선 보기 안 좋습니다 ^^;; 손잡는 정도는 풋풋함이나 다정함이 느껴지는데 포옹은 좀 끈적거리는 느낌이랄까요...^^;;
08/11/18 18:31
어...님// 흠 상당히 어려운 문제군요. 젊은 사람들은 괜찮은 것 같은데 나이드신 분들은 안 좋게 볼 수 있다라......
근데 전 한 번 안고 가기 시작하니까 계속 안고 가고 싶더라고요 ㅡ0ㅡ
08/11/18 18:35
남을 생각하시는 분 이라면 하지 마세요, 남 신경 안쓰시면 하시구요.
대부분이 신경 안쓴다손 쳐도 소수의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계신건 분명 하니까요.
08/11/18 18:36
20대 초반 개방적이고 애정표시 잘하는 청년인데요.
공공장소에서는 어르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지도 않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도 않네요.
08/11/18 19:13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은 좋게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니면 무관심) 좋지 않게 보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예의를 생각한다면 후자에 맞추셔야겠죠. 지하철에 아는 사람만 탄다면 포옹 이상도 가능하긴 하겠죠.
08/11/18 19:14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어르신들은 그런 모습을 별로 좋게 보시진 않죠.
사적인 장소에서야 벗고 춤추던 말던 상관없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다른사람도 생각해 주시는게 옳다고 생각되네요.
08/11/18 19:16
과도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걸 전제로 하고 (2)
22세 학생이지만 보기 그닥... 어떤 커플이 안은 채로 걷는다고 상상하니... --; 좀 그렇네요
08/11/18 19:48
본인이 민망하지 않다면야 - -;; 남한테 피해를 주는 선만 넘지 않으면 될것같은데요. 남한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보기 불쾌한것을 굳이 남한테 피해준다는거로 간주한다면야 모르겠지만... 개인차이니까요. 어차피 100명이 있으면 1명은 싫다고 할겁니다. 그 1명에게마저도 피해주고 싶지 않으시면 자제하시고요 ^^. 사실 지하철엔 워낙 신문크게 펼치고 다리벌리는 '어르신들'이 많아서...전 그정도는 그냥 '윽' 으로 넘어갑니다 ^^;;
08/11/18 20:56
자기 자신이 완전 해탈해서 남 신경 안쓰는거면 모르겟는데 자기들도 온 신경 다쓰면서 쳐다보는 사람 힐끔힐끔 기분나쁘게 보고 그러시는거라면 하지마세요.
08/11/18 21:37
애초에 의도가 '여자친구가 사람 사이에 끼어있는게 싫어서'였는데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의식하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안좋은게 마음에 걸리는 정도와 위의 이유 중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더 중요하다 싶은 쪽으로 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신기하긴 하군요. 포옹도 보기에 따라서는 그냥 귀여워 보일 수 있을것 같은데 끈적거리다고 받아들일수도 있군요... 아 물론 전 있어본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08/11/18 22:25
애인있는데...공공장소 특히나 지하철에서, 다른 커플들이 포옹하고 간다면,,,눈살 찌푸려지는데요? (저는 20대중반)
손만 잡는다면 몰라도... 특히 버스에서 두자리에 커플 앉아서 여자 무릎에 남자 얼굴...기대어서..가는것도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특히나 마을버스에서 종종 목격하게 된다는..
08/11/18 22:56
으음 저는 가벼운 포옹정도는 괜찮아 보이던데요.
그게 보기 싫으면 시선을 조금만 다른쪽으로 돌리는게 어렵지도 않구요. 혐오스럽다거나 그런게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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