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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13 23:31:20
Name 제로스
Subject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 수능시험 본 학생입니다...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서 책상에 앉아서도 많이 긴장을 했는데요...

1교시 언어 시험에서 너무 긴장을해서 시간 체크를 못해서 마킹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반정도는 못 한거 같아요 ㅠㅠ... 멍한상태로 수리를 보니 ... 보나마나 시험을 제대로 못 봤습니다...

지금 집에와서 채점해보니 수리,외국어,과탐 모두 평소 모의고사 점수에 비해서 형편없이 나왔습니다...

아직 부모님께는 언어 얘기도 못 했습니다.

아무래도 재수를 해야할 것 같은데, 부모님은 지금 2학년 동생이있기 때문에 내년에 두명을 대학에 보내는것이

부담되시는거 같고요 ..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어디가서 조언을 구하고싶은데 생각나는 곳이 피지알 뿐이 없네요 ..

제 자신이 멍청하게 느껴지고 ... 그동안 공부한게 헛공부한것 같기도 하고 ...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 1년을 더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이 서지않습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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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s★
08/11/13 23:44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재수하셔야죠.
부모님 걱정 덜어드린다고 안가셨다가,
나중에 진짜 크게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될때 해야죠~!
잘 설득하시고 내년에도 수험표 받으러 가야죠
08/11/13 23:50
수정 아이콘
힘드시겠네요,,, 저도 몇년전 수능을 봤었고,너무 못본거 같아서 시험보고 나와서 친구들앞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는데...
안타깝네요,,
재수하기로 마음을 먹으셨으면 이번 수능 놓친거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거나 해서 생각을 정리하는게 필요할 것 같네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지나놓고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
생각보다 재수하는 학생들도 많고 나이 많이 먹어서도 수능공부에 달라드는 사람들 많습니다.
자신감가지세요. 하면 할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수능의 압박에서 벗어난 다른 학생들과 같이 지금 이시간을 즐겨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해보면 알겠지만 지금같은 시간의 여유는 다시 오지 않을겁니다.

ps. 저도 수능보고 부모님께 아무말씀도 안드리고 혼자끙끙앓았었는데
어차피 결과는 달라지지 않아요 혼자 앓지 마시고 부모님과 상의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가즈키
08/11/14 00:04
수정 아이콘
다시 공부 하셔야죠.. 평생 후회하실꺼에요. 저도 가끔씩 재수를 할려다가 제가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맞쳐서 갔는데
지금생각하면 재수를 할 걸 라는 생각도 합니다. 전 이미 늦었죠..

내년에는 꼭 우황청심환 챙겨 먹고 전부터 마음 꼭 굳게 챙겨 먹고 셤 보러 가세요~힘내세요~
08/11/14 00:45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나 주위 애들 재수한거 보면 원래 실력보다 재수해서 높아진 경우는 별로 못봤습니다.
하지만 떨어진 경우도 거의 없었습니다. 즉 재수하면 평소실력은 나오게 되더군요. 잘나오는 경우는 정말 열심히한 애들...
점수가 평소 실력에 비해 받아들일수 없는 점수라면 재수 권해드리겠습니다.
20대에 1년. 긴거 같지만 인생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해야하는 투자입니다.
부모님과 잘 상의해보시고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08/11/14 00: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올해에 대학교 입학 하셔도 내년에 2학년 되시면 1학년 되는 동생분과 같이 대학생이시고 돈은 똑같이 들지 않을까요?
또 군대도 가셔야 할듯 하니 군대 가는 시기를 조절하셔도 될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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