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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1 02:59
1. 경제가 힘들다는 심리적인 위기감이 소비를 위축시키는게 가장 큰 이유인것같아요.
2. 작년에 미국에서 부동산거품이 꺼지면서, 부동산시장에 과잉 투자된 자본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주가도 좀 많이 올랐고(우리나라도 2000을 찍었죠) 원유를 포함한 공업용 원자재나 곡물등 경기가 힘들어도 살 수 밖에 없는 생활 필수품쪽에 투기자본이 투입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쌀은 자급자족하니 잘 몰랐지만, 밀가루식품의 가격상승을 생각해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는 작년부터 이미 공황상태였죠. 알사람 다 아는... 우리나라만 대선과 주가상승등의 문제에 집중되서 무관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러한 원자재와 곡물가격 상승은 달러화의 가치하락에 의한것이고, 그래서 가격이 오르더라도 실질적으론 크게 오르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올해초에 고환율정책을 쓰면서 그 상승폭을 그대로 맞게 된거죠... 원화가치당 기름값도 오르긴 올랐지만 어쨌든 달러당가격보다는 아니다가, 달러화 가치가 원화대비 확 올라가면서 원화가치당 기름값이 확 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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