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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9 12:16
저도 궁금해지네요 이 질문..
요즘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라 하루에 2갑정도 피우는데... 목이 좀 컬컬해서 물을 자주 먹게되는거 외엔 사실 크게 달라진걸 못느껴서 오히려 은근히 불안하거든요.. 건강검진 받아도 크게 달라진것도 없고...
08/10/29 12:18
담배 갯수를 줄이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담배로 인한 건강문제는 다양한데 그 중 심각한 문제들은 흡연 누적량에 관련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하루에 20개씩 피는 것보다야 5개씩 피는 것이 낫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둘 다 누적되어 건강문제를 일으킬 위험도가 매일매일 증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누적 상황에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1배인데 20개씩 1년 더펴서 비흡연자의 2.2배가 되나 5개씩 1년 더펴 2.1~2.2배 사이가 되나 위험한 건 마찬가지이니까요. 반면에 금연을 하게 되면 비흡연자 수준으로 위험도가 떨어지니까 그 이득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잘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보고된 바로는 10대부터 흡연 시작해서 사망한 흡연자군과 비흡연자군과의 수명 차이는 10년입니다. 20대는 8년, 30대는 6년 이런 정도로 이야기되고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끊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실 대부분 흡연자들이 담배가 본인에게 어떤 질환을 일으키는지 알고 있지만, 담배가 주변 사람이나 나중에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 것을 알게된다면 또 다른 금연 동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 지켜줘야하니까요.
08/10/29 12:21
저번에 티비에서 금연 뭐시기를 봤었는데
담배 피는 양을 줄이거나 많이 피우거나 거기서 거기 이기 때문에 끊어야 된다고 들었어요 담배에서 폐가 깨끗해질려면 10년인가 걸린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담배 끊어보세요~ 좀만 더 노력하시면 될것같은데 ( 저는 21살인데 입에 안댈려구요. 아부지가 어렸을때 담배피우시다가 단 한번에 끊었는데 10년이 지났어도 아예 안피시더라구요) 담배 꼭 끊으세요 몸에 굉장히 안좋거든요 폐암위험도 있구요 나중에 가정이 있다면 간접흡연도 무시 못하죠 (아는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계속 피셨는데 할머니가 간접흡연으로 폐암으로 먼저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담배 끊으셨더군요 덜덜.. 자기가 죽였다구 )
08/10/29 12:27
어느정도 상관 있어요
일례로 엉뚱한 예 같지만 카펠로 감독이 웨인루니가 담배를 피는것은 상관 없다. 하지만 3개피를 피느냐 9개피를 피느냐는 상관있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08/10/29 12:43
진리탐구의기쁨님// 그건 아주 일부분에 관련된 것일뿐입니다. 9개피로 인해 흡입하게 될 일산화탄소량에 비해 3개피 쪽이 분명이 적을 것입니다. 일산화탄소 농도에 비례해서 산소 운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게 피는 것이 좀 낫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흡연과 관련된 심각한 건강 문제들에는 낫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더 낫다' 라고 판단내리고, 만족하게 되면 금연 기회를 놓치고, 결국 늦은 만큼 본인에게 더 손해가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줄이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08/10/29 13:51
8년동안 피어오던 담배,,,끊은지 두달째,,입니다.
담배를 1개를 피건, 한갑을 피던 다 안좋다고 하더군요,,, 이참에 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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