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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9 02:55
음..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지는 않지만
골키퍼 없는 골문보다는 골 넣기가 정말 힘들죠; 다른 상대를 다시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 그리고 여기보다는 질게가 어울리겠네요
08/10/29 03:02
그런데 골키퍼가 한골 먹혔다고 바로 교체되진 않지 말입니다. --;;;;
여자들은 예민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진심인지 단지 전역 후에 닥치는대로 찔러봐서 하나 걸리면 그냥 연애나 좀 해보자는 심산인지 눈치 금방 챕니다. 치토스님께 필요한 것은 누군가에게 접근하는 기술은 아니네요.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 가는건 아닙니다만... 어디로 어떻게 어떤 볼이 들어올지 빤히 예상되는 것을 쳐내기는 쉽죠. 진심이라고 하면서 진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글을 보는 것도 나름 여러가지 기분이 들게 하네요.
08/10/29 03:42
저는 이여자는내 운명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나타나도 만약 남자친구 있으면 절대 연락안합니다.
그 여자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못참아도 그럴때는 넘어가는게 남자다운(?)거라고 생각해요... 뭐 사랑은 쟁취하는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갠적으로는 그러는게 현명한것 같네요.
08/10/29 04:03
오크히어로(변재홍)님// 같은 생각입니다.
치토스님// 접근해서 그 분이 넘어 오신다면 사귀고 싶을까요?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접근해오는 남자에게 넘어갈 정도라면, 그 분에게 남자친구라는 존재가치는 어느 정도인지 예상이 되겠죠? 잘 되더라도 이런 사실은 사귀는 내내 두고두고 치토스님을 괴롭힐 거예요. 아마도 또 언제 어디에서 다른 남자에게 넘어갈 지 모르니 사귀는 내내 불안하실 거예요. 아이러니 하죠? 그 분의 마음을 뺏고 싶은데 그 분이 나에게 마음을 빼앗긴다면 그 분은 됨됨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되니까요. 그러니 임자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아요. 결과가 어떻든요. 단, 치토스 님께서 그런 건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면 말 그대로 상관 없겠죠 ;; 상관 없어 !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 남의 여자를 뺏을 수도 있고 내 여자를 뺏겨도 어쩔수 없는거야 ! 라고 생각하신다면 말이죠 ^^;;;
08/10/29 04:04
간혹 "골키퍼 있다고 골 못넣냐?"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으면 전 한마디 해주는데 --;;
그럼 이왕이면 골키퍼 없는 쪽 노리라고. 골키퍼 없는 쪽도 넣기 힘들어요. 근데 왜 골키퍼 있는 사람한테.. 아무튼 글쓴님이 작업을 성공해서 넘어오던 안넘어오던 나쁜놈이 될 각오는 하셔야 되구요. 설사 작업 성공해서 사귄다고 해도 주위 경험상 오래가는 커플 한번도 못봤네요. 글쓴분이 제 친구라면 뜯어 말렸습니다.
08/10/29 04:24
오크히어로(변재홍)님//
골키퍼 있는 골대에 골 넣으면 언젠가 자기 자신이 골키퍼일때 골 먹을 지도 모릅니다... 이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골키퍼 있는 골대에 골 안넣어도 언젠가 자기가 골먹을 수 있죠. 지기 싫으면 골 넣어야죠.. 더 많이 넣어야지 이기죠....................... 뭔가 도덕적으로 많이 비난 받을 생각이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8/10/29 04:26
죽 글쓰시는거 보니까 조급함이랑 흥분으로 꽉차있는 상태네요.
그런심리상태론 하늘이도와봐야 클럽 골뱅이 밖에 못 주워옵니다. 침착하게 자기자신을 한번 돌아보시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무슨일이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연애는 그중에도 사람꼬실때는 침착함과 자존심이 생명이랍니다. 알바하는데 가서 멋진 사람으로 보이도록 항상 노력은 하시되 그쪽에서 뭔가 신호를 주지 않는이상 (여자도 맘이 있다면 확실히 보여줍니다) '나 너 좋아~헤헤' 이런 인상을 풍길만한 행동이나 말은 자제하도록 하세요.
08/10/29 04:45
남친있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서로 결혼을 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그사람이 님을 더 좋아하게 되면 그걸로 끝입니다.
신이 내려준 운명의 짝을 만나서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지금 자기랑 만나기 용이한 사람들중에서 하나를 골라 공식적인 파트너사이를 유지하는 거죠 그러다 자신에게 지금이상의 이성을 꼬실만한 매력이 남아있지 않다는 생각에 서로 동의를 하게되면 결혼같은것도 하는거고. 큰부담 갖지 마시고 생활에 방해 안되는 차원에서 멋지게 보이도록 노력하시길 보름도 안돼서 이런글 써놓는걸 보니 글쓴분도 뭐 그사람을 하늘에서 내려준 내짝이라고 까진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으니까 그정도가 좋을겁니다.
08/10/29 05:00
12연패 어쩌고 하시는데 . 진심 이딴거 다 제쳐두고라도 그런식으로 작업해서 걸리는 여자들은 다 불보듯 뻔한 수준일겁니다.
연애는 백화점 가서 옷사는 거랑 마찬가집니다. 100만원어치의 매력을 원하는 상대에겐 그정도 매력을 줘야 그상대가 날 좋아하게 만들수가 있는거죠 내가 그옷을 얼마나 갖고싶어하는지, 옷살돈을 어떻게 버는지는 옷파는 쪽에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백화점 세일기간을 잘알고 그옷디자이너가 딸이 둘인지 아들이 셋인지 아는것은 옷사는데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돈이 있어야 옷을사죠 그러니까 빈지갑들고 백화점 돌아다는 생활 청산하시고 이제 돈을 버시기 바랍니다. 좋은 옷은 비싼게 당연합니다. 숨기고 있는 치명적 결함이 없는이상
08/10/29 05:51
남의 가슴에 생채기 내가며 만든 행복 오래 가는 거 정말 못봤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답없다고 생각하는 게 소위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진지하고도 무모한 자신감입니다.
08/10/29 07:04
댓글이 무지하게 공격적이라 죄송하긴한데요.
골키퍼있냐고 골안들어가냐는 말 자체가 틀린건 아닌데요. 그 비유가 연애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한번쯤 생각을 해보세요. 여자를 뭐라고 생각하시는건지...여자가 골대인가요? 막말로 자기 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이상 골키퍼없는 골대에 차서 공 못넣는사람 있나요? 근데연애에서 남친없다고 작업한번걸면 넘어오나요? 이게무슨 게임 전적쌓는것도아니고 2전2패니 10연패니 운운하시면서 말씀하시는게 다소 어이가 없네요. 댓글로 기운내시고 싶으셔서 쓰신 글이겠지만... 정신좀차리세요. 님이 그렇게 그 여자분을 사랑한다면 그 여자분이 애인과 깨질때까지 인내하시면서 기다리시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셔야겠죠. 남자다운 모습이란건 그런거 아닌가요? 대체 애인있는 여자를 직장에서 꼬셔보겠다는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위에서 한분이 하늘이 내려주신 짝이 있는것도 아니니 공식적인 파트너사이를 유지한다는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이말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하늘이 점지해준 짝이 있다면 인간이 뭐하러 커플이되서 공식적인 관계를 성립하고 커플링끼고 데이트다니겠어요? 이게 무슨 시장에서 물건구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에게 지금 이상의 이성을 꼬실만한 매력이 남아있지 않다는 생각에 서로 동의하면 결혼같은것도 하게된다'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런 생각으로 세상사실라면 참 힘드시겠어요. 자기 여자친구나 와이프도 믿지못하면서 사시겠군요. 하긴 뭐 상관없나요? 더 나은 이성을 낚아챌 수 있으면 그대로 대쉬하실분이니 자기 여자가 그런다고 해도 화나실것도 없기야하겠네요 :) 대체 제가 왜 한주만에 변하는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열을내며 댓글을 다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뭐라 한마디하지 않고는 못넘어가겠어서 주절대 봤습니다.
08/10/29 07:42
TheLasid님// 근데 어차피 연애니 사랑이니 사람들이 좋은말로 다 씌워놓고 의미부여만 하는 짓일뿐 실상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사회적 지위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행위일뿐이죠..
즉 연애나 사랑에 관해서는 사람 마다 모두 가치관이 다른데 남의 가치관 가지고 "어디서 말도안되는 xxx를.." 이러시면 뭐 글쎄요.. 저도 저랑 다른 연애관이나 사랑에 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매일 봅니다만 (오히려 제가 좀더 비주류적인 연애관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어차피 가치관이 다른건데 이런거 가지고 틀렸네 옳네 라고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8/10/29 08:01
스프링필드님// 사회적 지위나 자신의 욕구 뭐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 경우는 안정적인 종족보존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발전한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구요. 물론 가치관이 다르다는거 다 알고있습니다. 저도 숭고한 사랑을 운운하진 않아요.
다만 위에서 말하려한것은 가치관에 대한 호불호라기보다는 사람을 물건을 대하는듯이 대하는 태도가 옳지 않다는것이었습니다. 사람을 마치 자기 목적의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요. 스프링필드님의 말씀도 같은맥락에서 반박하고 싶은 생각은 드는군요. 이런 얘기하다가 칸트얘기를 꺼날라니까 생뚱맞긴한데 칸트의 말 맞다나 사람을 수단으로만 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연애관이란거 물론 이런 의도를 직접적으로 가지고 쓰시지야 않으셨겠지만 말입니다. 스프링필드님께서는 예전처럼 정략결혼이나 중매결혼하는것도 아닌 작금의 연애결혼에 있어서도 사회적 지위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의미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님의 연애관 자체가 옳지 않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21세기에와서 과거 정략결혼과 같은 사람의 도구화가 재현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게 아닌데 제가 오해했다면 죄송하게됬네요.
08/10/29 08:12
그냥 그저 그런 마음으로 만나신분은 또 그냥 그저 그런 이유로 헤어지게 되있죠.
여자친구라는거 왜 사귀나요. 그것에 대한 답을 가지고 만나셨으면 좋겟네요.
08/10/29 08:17
TheLasid님// 저도 동감하지만.. 칸트가 말하기를 자기자신도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라고했는데 어디 요즘 세상이 그런가요..
정의, 진리, 옳은것만 추구하면서 살아가기에는 뭐 요즘 세상이 그렇지 않죠.. 저는 고상하게 무엇이 옳은가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현실을 얘기하고싶은 겁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의 욕구와 사회적 지위를 취하기 위한 연애가 요즘 세상에 90%라고 봅니다.. 10%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연애일지는 모르지만 반대로 쇼펜하우어의 맥락으로 들어가보자면 결국 이것도 다 자기자신을 위한 일 아니겠습니까?? TheLasid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의 도구화, 칸트가 말한 "너 자신에게 있어서나 타인에게 있어서나 인격을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고 수단으로 대하지 말라" 라는 유명한 격언 모두 다 맞는 말이고 사람의 도구화가 재현되는것은 매우 슬픈일이고 옳지 않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재현되고 있는 일이죠.. 슬프지만 세상은 점점 그렇게만 변해가는걸요 뭐
08/10/29 08:18
스프링필드님// 가치관이 다르더라도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며 비판 할수는 있지 않을까요? 상대성을 거론할때에도 최소한의 범위라는게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08/10/29 08:19
목적이 그 여자분인건지 그냥 여자친구 만들기인건지...
글로 봐서는 좀... 그렇네요... 게다가 남친까지 있는 여자분을... 그닥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분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08/10/29 08:22
자유게시판이라지만...
피지알러 중 여성 분들도 계시는데 썩 보기 좋은 글은 아니네요... 그리고 솔직히 이런류의 글들에 대한 답변은 Q&A에서 검색해보세요... 굳이 자게에 똑같은 글들 반복해서 쓰실 필요성이 없어 보이네요... Q&A 게시판에 가서 관련글들 조금만 검색해도 몇 폐이지는 그냥 기본이 될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나만 덧붙이면... 2전2패, 골대 비유등 의도하지 않으셨더라도 이런류의 여성비하 발언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보는 사람 입장 한번 정도는 고려하시고 글 쓰셨으면 합니다...
08/10/29 08:22
짝복님// 상대성을 거론할때에도 최소한의 범위라는게 있다는건 맞는 말이지만..
연애 가치관에서도 그런 범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남자가 "여자는 남자 아래니깐 여자는 복종해야되" 이런 어처구니 없는 가치관이라면 비판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나는 이 세상에 사랑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다 사회적 지위에 맞게 이성을 만나는거니 이보다 더 매력적인 이성을 못만날때쯤 되면 결혼을 서로가 동의하는거겠지.." 라는 생각은 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상대성의 범위를 넘어버린다까지 가는지는 좀 의문이 드네요..
08/10/29 08:27
스프링필드님// 위에 어떤분이 언급하셨는데, 말 그대로 사람을 물건처럼 대한다는것이 상대성의 범위를 넘기지않을까 싶네요.
글쓴분이 사람을 물건처럼 대하는 분위기의 표현을 몇번쓴걸로 보이구요
08/10/29 08:33
짝복님//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정도 본문 내용이나 댓글 내용들... 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충분히 하는 말인데요 뭐.... 그리고 골키퍼 골, 몇승 몇패.. 뭐 이런거 다 의미 부여하고 깊게 들어가면 상대방을 물건취급하고, 어쩌고 저쩌고 가능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언어 아니겠습니까.. 골키퍼 없다고 골안들어가냐는 그냥 거의 속담처럼 사용되구요.. 그냥 얼만큼 예민하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거같습니다.. 물론 저도 이 글자체가 유쾌하고 보기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서로 의견이 다르다보니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짝복님 의견이나 다른 분 의견에도 동의하지만 그냥 어떤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거같네요..
08/10/29 08:37
글쓴분이 정말 애뜻하고 마음깊이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 뭐 이런 시나리오라면 밀어주진 못해도 이해나 동감은 했을 겁니다.
"일주일 전에 차였지만 얼마전에 새로운..." "몇승 몇패" "골키퍼" 이런 말씀하시는데 좋게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네요. 사랑으 찾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를 찾는게 아닌지.
08/10/29 08:38
스프링필드님// 글쎄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충분히 하는말 이라면 사석에서 나오는 말을 하시는 것 같은데
뭐.. 술자리에서 아는 사람이 혹은 친한친구가 얘기하면 그러려니 혹은 열정적인충고.. 를 해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피지알 자게에 이런글이 떡하니 올라오니 더 안좋게 보이는네요.. 여하튼 의견 자체도 다르고 님이 무슨말씀 하시는지도 와 닿으니 님 말씀처럼 그만하는게 좋겟네요.
08/10/29 08:47
좀 쓴소리좀 하겠습니다-_-
남친 있는거 알면서도 대쉬를 하겠다? 제정신이십니까.. 아무리 결혼 안한 처자라지만 이미 짝이 있는데 그 짝을 break 시키겠다구요? 함 입장바꿔 생각해보시죠. 님이 사랑하는 여친한테 어떤 남정네가 '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 하면서 막 접근하는게 어떤 경우인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뭐 남자가 정말 개 싸이코에다가 알콜 중독 등등 이런 끼가 있다면 모를까) 커플 사이에 끼어드는 짓은 꼴불견이라고 봅니다.. 현재는 사랑이라는 콩깍지에 씌여서 그런 생각을 못하시는거 같지만, 나중에 다시 함 생각해보시면,, 아니면 님이 직접 그런일을 당하고 나면.. 지금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알게 될겁니다. 이글에 얼마나 반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키퍼 있는 여자한테 대쉬하는건 반대입니다
08/10/29 08:50
허허... 남친 있어도 상관없다는건 너무 이기적이군요
이건 뭐 답없죠 똑같이 당해봐야 알죠 남친있는 분 좋아한다. 뺏어야지 등등 생각 하는거부터가 그 여자분의 남친한테 쪽팔리고 미안하지않나요? 관심이 있다가도 남친 있는거 알게되면 맘을 접게되던데 이건 뭐... 개념이 없는건지...
08/10/29 08:59
제 여자친구 주변에 최근 치토스님과 비슷한 성격의 남자가 하나 등장한듯 한데...
트라이야 자유시겄으나...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서 좀 더 파악해보시길 빕니다. (.........물론 제가 위 같은 문제에 대해서 완전 야수로 돌변하는 인간이라 이런 충고를 드리는건 아닙니다. -_-) 여튼, 골키퍼가 조폭인데 건드렸다간 골로 가는 수도 있는거고, 골키퍼가 있는 집 자슥에 백 두툼한 녀석이면 사회적으로 뭍히는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평생 한 남자 가슴에 못 박아두고 사시는거고, 한국 사회 좁아서 언제 그 인간 얼굴 또 보는 건지 모르는거고... 저라면 반대입니다. 제가 제 여자친구 주변에 그런 사람이 얼쩡거리면 가만 안 둘듯 합니다.
08/10/29 09:00
세상 무섭네요. 당당하게 남친 있는 여자 뺏어보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말이죠.
어찌 생각하면 이상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나만 안하면 되는건데 이게 참 쉽지 않은 건가봐요. 내가 안해도 어차피 내가 당할 수 있으므로 나도 할꺼다라는 생각과 나만 안하면 아무도 안 당한다는 생각.. 현실적으로는 결국 전자일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과연 어느게 옳은 것인지.. 뜬금없이 아침부터 참 안타까운 글을 보게 되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08/10/29 09:01
한마디로 글쓴님은 '바보'인거죠...
그런 마인드로 하면 ...절대로 안생겨요 그사람이 아니면 죽을 것 같은 마인드가 아니라 그냥 한번 찔러보자 마인드라면 만약 빼앗게 된다면 빼앗긴 남자만 불쌍해 지는건가요 그렇게 여기저기 찔러보다간 나중에 껄떡쇠로 소문나서 생기기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8/10/29 09:09
사필귀정을 잊지마십시오...
골키퍼 이겨다가 자신이 골키퍼로 골내주게 될수도 있습니다. 남친있으신 여자분들은 그냥...스킵하시는게 만약 저도 제여자친구한테 그러는 남자있으면 그냥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일단 밟*고 볼듯... 현실은 이래요. 그냥 다른분 찾아보시는게
08/10/29 09:16
저도 남잔데.. 전 제일 싫어하는 말이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 라는 말이거든요...
남친이 있는데 누가 대쉬해서 맘 바꾸고 다른사람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또 그러지 말란법 없죠 그리고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는사람은 나중에 피눈물 납니다. 전 정신 차리시란말밖엔 드릴말이 없군요.... 제 동기중에 한놈이 전역하자마자 알바할때 마다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 한번씩 쫓아다니고 학교다닐땐 과대 한번 해보겠다고 해서 시켜놨더니 들어오는 후배들마다 찝쩍거리고.. 특히 군대간 남친있는애한테 찝쩍댄게 결정적... 걔는 전역하고 연애 한번도 못하고 있어요 님은 지금 조급증에 빠져있는겁니다.. 천천히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골 들어가도 게임 끝나는거 아닙니다.
08/10/29 09:19
뭐랄까.. 글귀를 다시 읽어봐도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군요...
...정말 제가 한 여자를 제 여자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pgr 의 자게에서 제 닉네임으로라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2전 2패 따위의 언어가 끼어들만큼, 사람과 사람 관계가 장난처럼 흘러가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군대도 제대하셨으면, 한순간의 놀음보다는 진지한 관계를 피력해보셔야 할 때인데... 상대방에게 내 진심을 알리려면, 본인의 마음보다도 더욱 크게 내주어야 하는 법입니다. 먼저 스스로가 지금 어떠한 생각으로 이성과 함께하고 싶은건지부터 고민해보시고, 그 이후에 글로 정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08/10/29 09:32
제 예를 한번 들어보죠.
4년쯤전에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한 여자분께 정말 한눈에 반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여자분을 보는 순간 숨이 멎을것 같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몇날몇일을 그렇게 바라만보다가 내가 죽을 것 같아서 참을수가 없어서, 그 여자분께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분은 대답했어요. "죄송하지만... 남자친구 있는데요.." 보통 같았으면 포기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도 제 마음의 흔들림은 없었고, 그것이 사회통념상 욕먹을 짓이란걸 알았지만, 전 포기가 되지않았습니다. 결국 계속 그녀 주위를 맴돌았고, 결국 그녀를 제 여자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친구분과 주먹다짐? 비슷하게 할뻔했고, 나중엔 그 남자하고 단둘이 만나서 울면서까지 얘기했습니다. "내가 죽을것 같아서 그런다. 당신이 나보다 그녀를 사랑한다면 내가 물러나겠다. 하지만 내가 죽기전에는 그런일은 없을것이다.정말 미안하다.." 그렇게 그녀와 제가 사귀게 되었지만, 결국... 또 다른 비극으로 우리 둘은 헤어졌습니다. 네..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그 여자분을 사랑해서,죽을것 같아서 고백하시려고 한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하지만 애인 있는 분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08/10/29 10:29
다른말 다 필요없고 그냥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치토스님을 본것도 아니고 어떤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지만 전역 직후이고 "2전2패" 했다는 사실과, 앞으로 10연패쯤 할것 같다는 본인 자신에 대한 평가등을 종합해 봤을때.. 님이 그 송윤아 닮으신 분의 남친보다 더 매력적일 가능성은 1%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상대방 입장이 되서 생각해보세요.. 눈치가 느리면 연애하기 힘듭니다.. 이미 사귀고 있는 사이에서도 끊임없이 상대의 생각을 읽고 원하는게 뭔지 캐치하고 그에 맞게 해주는 과정이 연애입니다
08/10/29 10:56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글쓴이의 마인드나 글의 내용이 문제라기 보다는, 글을 올린 게시판이 문제겠죠.
여성분들이야 모르실수도 있겠지만, 남자들 중에(20대 중반 이상) 저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_=;;;; 저는 저분과는 정 반대쪽이라서...=_=;;; 저도 한때는 주변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데에 놀랐다구요;;) 다만, 이런 글을 여성분들도 많이 있는 이곳 게시판에 올리신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저런 얘기는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하거나, 남자들만 다니는 커뮤니티에서나 할만한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아, 그리고 진지하게 조언 한마디 하자면. 차일까봐 겁이 나서 말을 못붙일 정도라면,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게 대시하는 건 꿈도 안꾸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 대시하려면 일단 얼굴에 철판 정도는 깔아두신 다음에 다음수를 생각하셔야 될겁니다.
08/10/29 11:08
2전 2패... 그러면 어느 여자든 사귀게 되는 순간 '승!'이 되는 건가요? 상품은 내곁의 그녀 뭐 이런 거...
네, 전 여자입니다. 그리고 치토스님같은 마인드로 어떤 남자가 접근해온다는 걸 알게 되면 굉장히 기분나쁠 겁니다-_-
08/10/29 11:09
연애관련 글이면 자게에 올려도 돼겠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거죠?
질게에 제발 좀 올려주세요. 제가 운영자는 아니지만요.
08/10/29 11:23
퍼플레인님// 근데 그렇게 접근 하는 남자 생각 보다 엄청 많아요.. 그런거를 전혀 못 느끼게 접근 하는 남자들도 많고 말이죠.
그나저나 너무 댓글들이 비난 일색이네요.. 저도 이 글이 그닥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연애글에서 이런거 가지고 비난 이렇게 많이하는건 또 처음보네요... 뭐 자유게시판에 처음에 올린건 좀 잘못된거같지만 말이죠 --
08/10/29 11:31
스프링필드님// 그렇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많다고 해서 그게 비난받지 않을 이유가 아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_-;
남들이 돈벌면 다 남들 무시하고 살더라~ 해서 그거 따라서 살아도 되겠지만... 그게 올바른 사람 대접받을 거라는 기대를 해선 안되는 부분과 마찬가지겠죠.
08/10/29 11:34
Claire님// 그냥 모르겠네요.. 관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클레어님 말씀도 맞지만 저는 이 글보고 그런 느낌은 안받고 그냥.. 정제되지 않은 감정들을 썻다라는 느낌밖에는 없어요.. 뭐 사실 PGR에서는 좀더 세련된 표현을 하고 이성적인 표현을 하는게 일반적인 커뮤니티이긴 하지만.. 그냥 모르겠네요...
08/10/29 11:54
일단 되는데로 다 들이대보고 하나 걸리지 않겠나 라는 심리가 요새 많긴 하죠.
근데 애인있는 사람한테 들이대서 뺏었다고 칩시다. 그 뺏은 애인이 더 멋진 이성이 나타나면 또 마음을 바꿀지 누가 압니까? 불안해서 못살겠네요-_-
08/10/29 12:07
으억.. 치토스님 까이는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_-;
다만 위엣분들이 말씀하셨듯, 만약 그 여자분이 치토스님께 넘어온다면, 다시 갈 수 있다는 가능성... 그리고 그 여자는 그거밖에 안되는 여자라는 것.을 기억하신다면 굳이 뺏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웨이터에게 자기가 최대한 공손하고 존중하면서 대하는 이유. 물론 사람에게 공손하게 대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바로 자기가 그렇게 존중받을 사람한테 서빙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위한 것 아닐런지요. 분명히 감정적으로 치토스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조금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듯 합니다.
08/10/29 12:32
그 분을 정말 사랑하시는지
아니면 여자친구 만들어서 연애 한 번 해보겠다는 건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후자라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게
08/10/29 13:58
댓글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남자친구 있는 사람에게 작업이나 그런 것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죠.
내가 한다고 꼭 나도 당하리라는 법은 없지만, 여자는 많은데 왜 그런 힘든 일을 하시려는지. 골을 넣는다고 골키퍼가 바뀌지도 않으며 또 바뀐 골키퍼가 자기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베토벤바이러스에서 강마에게 한 말중에 '사랑은 그냥 호르몬 장난이야 노력하면 다 컨트롤 가능해'라는 말이 있었는데 100%맞는 말이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노력하니 컨트롤 가능하더군요. 경우에따라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겠고 가끔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연애를 제대로 하려면 컨트롤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08/10/29 14:29
그냥 알바 열심히 하세요. 아무생각없이 열심히 하고 계시면, 그 여성분이든 누구든 반드시 친해지고, 서로 가까워질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타이밍은 그 때 나오는 것이지,
그저 생각없이 여자한테 말빨로 몇 번만 밀어붙인다고 나오는게 아닙니다.
08/10/30 00:18
이분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이성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 일련의 행위들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 우린 마음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어야 했죠. 그건 바꾸어 말하면,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에 대해 어떤 비난도 가능하지만, 어떤 비난도 유효하지 않다는 의미겠지요.
08/10/30 04:49
이 분이 전에 올리신 글이 기억 나는군요.
사실. 누가 저에게 이렇게 접근한다고 생각하면 심하게 불쾌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그 분이 님께 간다고 생각해보자구요. 다 잘되서 말이죠. 그런데 그 분이 얼마나 많이 힘드실건지. 과연 상상이 되세요? 잘 만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다가와서. 난 이 사람을 버려야 하는건가... 어떻게 해야하나... 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만나면서도 얼마나 힘들까요... 게다가 님을 선택하게 되면. 지금 이 게시판에 있는 상당히 많은 답글에서처럼. 그 분께서는 님이 정말 맘에 들어서 선택을 하신 것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가는 또 그리 행동하실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분이 되어버리고 있으십니다. 어째서. 단지 님의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 만으로 그분이 이런 입장이 되셔야 하는 거죠?? 정말 그 분을 좋아하는게 맞으신지...?? 머릿속에서. 그렇게 떠나와버린 남자가 생각이 안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님께서 잘해주면 행복해서.. 그래서 미안하고. 님께서 힘들게 하시면 그 사람이 그리울거고. 그래서 모두에게 미안하고. 대체. 왜 이런 글을 올리십니까. 어째서 그 분의 마음과 그 분의 상황에 대한 고려가 없으신거죠?? 단 한 줄이라도. 혹시. 사귀고 있는 남자가 그녀를 많이 힘들게 한다. 내가 그녀를 더 행복하게 해줘 보겠다라던지. 아니면. 너무나 오래 지켜보고 있었다. 정말 지금이 아니면 안될거 같다. 내게도. 한번의 기회를 줘보고 싶다 라던지. 그런 말이 한 줄이라도 있을까하고. 아니면 리플에라도 있을까해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발. 좋아한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상황을 갈기갈기 찢을 행동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08/10/31 06:42
진심이 전혀 안느껴 지는데요. 진심이 느껴졌다면, 조언 해드리고 싶지만, 진심이 안느껴집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죠. 님은 그 여성분을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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