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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21 18:30:07
Name iNdRa_lAsT
Subject 제가 이상한겁니까?;;

없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한데..;

500일 살짝 넘은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누가봐도 얘가 아깝다고 하지 제가 아깝다고는 안할만큼
저보다 인물은 훨씬 낫고 성격도 괜찮은 편인데...


어제 좀 싸웠거든요..

제가 고3이라 얼마전부터 거의 못만나고 연락도 거의 문자로만 가끔씩만 하는데..;
교회에서 만난 아이랑 계속 전화랑 문자를 한다는거에요
불가리아에서 오신 선교사분 아이라 한국에 친구가 단 한명도 없어서 외로워서 그렇다는데..
사실 한국 온지 3~4개월은 됐는데
아직도 제 여자 친구랑만 연락하는것 같거든요..

근데 어제도 통화중이라길래 요즘 통화 자주하네..이랬더니
거의 매일 한다는겁니다;
살짝 어이가 없었는데
거의 잠자기 전에 한시간씩 한다고 하니까 기분이 팍 나빠졌거든요 -_-

저번에도 제 여친한테 문자로 막 보고싶다고 보내가지고
그 남자아이를 제가 좀 싫어라 했었는데;
어제 들어보니까 무슨 고백해도 되냐고 물어봤다 그러고;
장난이었다고는 하는데 ..
  이게 장난으로 말할 말인가 생각도 들고 -_-

오늘 또 화를 냈더니만 속좁다고 뭐라그러고 -_-

  남자친구로서 이게 이해를 해줘야 하는 상황인가요?

저희 누님을 보면 남자친구 만난이후로 친하게 지내던 오빠랑도 연락을 일부러 잘 안한다는데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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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ildren
08/10/21 18:31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화냅니다. 화낼만하다고도 보여지고요. 속이좁네뭐네 하지만 그게 다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08/10/21 18:32
수정 아이콘
저 같아도 화 냅니다(2)
핫타이크
08/10/21 18:33
수정 아이콘
화 안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sad_tears
08/10/21 18:40
수정 아이콘
불가리아에서 오신 선교사분 아이면 곧 만날일 없는 외국인 아닌가요.

대상이 교회에 다니는 동네 또래 이성이라면 ... 늦은밤 한시간씩 전화하고 이런건 서로간에 발전의 초석이 될 일이 충분하기에 하가 날만도 하고 상대편 남자에게 가서 상황정리가 필요하겠지만 곧 떠나갈 외국인이 문제가 될까요?

언제 떠나는지가 중요하긴 하겠네요.
문근영
08/10/21 18:40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에서 그걸 다 굳이 말한다면 오히려 남자친구분을 떠보는 걸수도 있어요.
자기도 정말 맘에 들고 그러면 비밀로 숨기지 않을까요?
08/10/21 18: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남자 입장에서야 기분 상할 일이지만 여자 입장에선 어찌보면 즐길 수도 있는 상황이죠. 그 남자애가 자신에게 이성으로 다가와도
받아줄 생각이 전혀 없을테니까요. 그 남자애가 여자친구분에게 이성적 감정이 있는건 확실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글 쓰신분이 여자친구분보다 자신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그런지 많이 불안하신가 보네요. 그런데 이럴 때는 막
화내는 거 보다 차분하게 이러이러해서 난 좀 싫다고. 넌 믿지만 다른 남자가 너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전화 통화를 하는 등의 즐거움을
얻는게 싫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더 좋더군요^ ^
☆낼름낼름☆
08/10/21 19:04
수정 아이콘
화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래도 여친분이 그렇게 다 말씀하신다는건 남친분이 질투(?)를 느끼길 바라는 걸지도?

화가 안나도 화내는척 해주셔요~여친분이 더 좋아하실겁니다!




전 여친이 저 몰래 맨날 통화하고 거짓말 하고.........................

그래서 헤어졌습니다(응?)
가래토스
08/10/21 19:05
수정 아이콘
이벤트 하나 해주세요. 풀어지려고하는 콩깍지 다시한번 덮어 씌울 때입니다.

아하 고3...............................
아레스
08/10/21 19:06
수정 아이콘
이해 해주셔도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쿨럭
은성이
08/10/21 19:58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보다 더 좋은대학에 가세요
iNdRa_lAsT
08/10/21 20:55
수정 아이콘
은성이 // 공부는 제가 훨씬 잘하긴 합니다 ;;

sad_tears // 정확히 말하면 한국에서 불가리아로 선교활동 나가신 선교사분 아이라 한국인이죠 ..-_-

좋게 말하긴 했는데 아직 연락을 아예 끊긴 힘든가 보네요 -_- 휴..

수능만 끝나면 진짜 만나서 얘기를 하든 해야지.;
08/10/21 22: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화내야할 상황이 아닐까요...
OnlyJustForYou
08/10/21 22:10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결국 여자친구는 그 남자애 때문에 저와 헤어지게 됐고(그 남자애가 좋아져서..) 시간이 조금 지난뒤 그 남자애와 사귀더군요..

여자친구 분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요. 분명한건 그런 상황히 계속 반복될 시에는 여자친구 분의 마음도 흔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 화낼 수 있는건 남자친구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08/10/22 00:03
수정 아이콘
☆낼름낼름☆님// 미괄식 답변에...
아이디 대로 행동하게 되네요...-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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