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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17 18:16:28
Name 제로스
Subject 재수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대학? 수능? 아무곳이나 가면되겠지"했는데

요즘들어서 친구들 대학가는거 보면 엄청 부럽고 그동안 놀았던게 후회되서

그래서 재수하려고 하는데 ... 괜찮을까요?

언어 77

수리(미적) 38

외국어 74

물리 34

화확 43

생물 41

생물2 44

이번 10월 시험본 점수이고요, 내신은 1.8~19입니다.

농어촌 학생이라서 탱자탱자 놀아서 완전 성적이 엉망입니다. 논술 또한 따로 하지 않았구요..

지금 까지 해왔던 생활패턴 다 버리고, 진짜 공부에만 빠져살면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제가 느껴도 이과 맞나? 싶을 정도로 수리는 엉망인데 .. 재수하면 1등급은 아니여도 2~3등급은 가능할까요?

나머지 언어나 외국어는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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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7 18: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1년동안 죽어라 미친듯이 공부하면 서울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버벨빠돌이
08/10/17 18: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성공할 수 있다는 답변 들으시려고 글 남기신거 아닌가요? ^^;
간단합니다. 열심히하면 성공합니다. 문과긴 하지만 제가 수리 5등급 -> 1등급으로 올렸었거든요.
대신 무지 열심히하셔야되요. 모의고사를 평소에 잘보거나 못보거나 한만큼 나오더라구요 수능은
이철순
08/10/17 18:31
수정 아이콘
봤을땐 암기식 위주 과퇌이나 영어는 높은편이신데 왜...이과로 가쎳는지... 1.8~1.9이시면 서성한중경외시..수시 2-1넣는게 나을듯하십니다! (재수해도 수시 가능한걸로 압니다)

수리 저정도 성적이면 문과로 가시는거 추천하고요... 저의 재수학원친구들중에 작년수능 이과 2~3등급이었는데(그래도 그친구들은 85~95사이;;;) 문과로넘어오면 눈감고 1등급 찍더라구요...그리고 화확이나 생물1,2 점수 2등급~3등급정도 되시는거보면 암기과목들은 되게 잘하시니 사탐은걱정없는것같구요!

그리고 이번 10월 교육청은....무지 쉬운걸로하는데...이정도시면 많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진짜독한맘 아니면 비추해드립니다..

재수가 말만 재수시 사람취급도못받아요.. 가족눈치보이지 친구들이랑 못놀지..20살되서..진짜..힘듭니다..만약 농어촌지역이시면

진짜 열심히하셔셔 평균 2등급찍으면 고대연대 농어촌전형 갈수있는걸로하는데 기대하고 진짜열심히할 자신있으면 하세요 ^^
CoolLuck
08/10/17 18:33
수정 아이콘
윗님 말씀은 그냥 다들 하는 말이네요. 죽어라 하고도 서울대 못간 사람들 허다합니다.
수학에서 언제 손 놓으셨는지가 중요한데요... 저 점수에서 일년동안 공부해서 1등급 가까이 올리기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드문 케이스로 진짜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라면 모르겠지만요.
수학은 일단 타고난 지능이 필요합니다. 보통으로 좋은 수준의 머리라면 3등급 정도까지 좀 힘들게 하면 되긴 하겠네요.
08/10/17 18:34
수정 아이콘
지금 고3이신가요? 그렇다면 일단은 재수 생각하지 마시고 한 달만이라도 죽어라 해보세요.
실패할거라는 생각 같은거는 하지 말고요.
물론 한 달 열심히 한다고 성공할거라는 꿈같은 소리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지 못 하면 재수해도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재수 생각하시기 전에 지금부터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그 기세로 재수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이철순
08/10/17 18: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남은 한달 내뒤에는 재수없다고 생각하시고 진짜 열심히하세요.. 지금아직 수능도 안 끝나셨는데 재수생각하시면 3수가시고

백수 잠수..갑니다...진짜 후회없이 공부했는데 점수가 안올랐다 하면 재수하시고 아니면 그냥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치어풀
08/10/17 18:37
수정 아이콘
농어촌 특별전형이라는 좋은 전형이 있는데 왜 수시생각은 안하셨나요? 언외탐 좀만 더 올리시면 최저도 딱맞을것 같구요..(이과인게 좀..)
논술이 좀 문제지만 승산없는 싸움은 아니구요.
허나 수시2-1전형은 끝났으니 최대한 수능잘보시고 2-2라도 도전해보세요. 그리고나서 다떨어지거나 하실경우 그때 재수 생각하셔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열심히만 하면 재수했을시 오르긴 오릅니다.. 허나 이것도 하기나름이구요.
여튼 이번에 최대한 열심히 하셔서 보시고 그담에 다시한번 올려주세요.
cf)재수하라고 말씀드리긴 싫은데 재수하기에 제일 편한 점수네요... 언외탐이 3등급정도시니 언외탐 좀더 올려주시고 수리에 시간 많이 투자하시면 재수해도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그래도 이번 수능에 최대한 힘을 쏟아부으세요.
08/10/17 18:40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원하시는 구체적인 답변은 아니여서 죄송합니다만 사족을 달자면..

여기서 성공할수있다는 말을 듣고 재수해서 성공하기 어려운게 재수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말을 듣고 그래도 나라면 다를거야 하고 재수해서 성공못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은게 재수입니다.
대신 정말 열심히 하면 성공할수 있는게 재수입니다.딴말 필요없습니다.꾸준히 장기적으로 열심히 하면 이 과목이 몇점이 올라서 몇등급에서 몇등급 올라간다 구체적인 뭐 이런거 필요없이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약간의 쓴소리를 하자면 글쓴분의 글을 보니 수능 치기 직전 자신의 불안한 성적과 형편없는 자신감,지난 시간의 대한 후회,1년 재수하면 그만큼 많아질거라 생각하는 시간적 여유 등이 글쓴분의 마음을 감동시켜 19년동안 지속된 방탕한 생활을 재수해서 그 1년(아니 1년도 아닙니다 9개월가량)으로 모든 생활을 통째로 바꾸면서 공부에만 빠져살겠다라는 참 현실성없는 각오를 언급하고 계신듯합니다.
지금까지의 생활을 바꾸고 공부에만 빠져산다라..이거 말은 쉽지..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 중에 하나라고 전 꼽고싶네요..

수능 치기전에 이런 고민은 쓸데 없습니다.컴퓨터 끄고 남은시간이라도 열심히 노력해보세요..부모님이 글쓴분이 이런생각 가지고 수능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는걸 알면 어떠실거같습니까..
수능을 최선을 다해 보고 성적표도 받고 대학지원도 해보고 그리고 그 다음에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정말 근성과 투지가 있는 놈인가..그렇다고 생각하면 재수해서 정말 열심히 해보세요..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치어풀
08/10/17 18:40
수정 아이콘
이철순님// 말씀대로 재수해도 수시가능하구요(제한되는 학교가 좀있긴 있지만) 그리고 나형으로 돌리시면 더 높은 대학도 가능하실것 같네요.
이건 다만 문과쪽에 적성이 맞으셔야되구요.
여튼 이번수능 잘보시길 바랍니다.
제로스
08/10/17 18:42
수정 아이콘
CoolLuck// 고등학교 1학년때 손 놨는데 .. 어느정도 기본적인 수1,수2,미적 공식은 알고있고요.
참고서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의 문제는 거의 막히지 않고 풀고, 기출문제집(미래로수2+미적,수1)도 완전히 못푸는 정도는 아니에요.
10월 모의고사 나형 풀어보니 60점 정도 나왔어요.
학교수업하고 보충수업에만 의지해서 수학공부 하다보니 확실히 개념잡는게 부족한거 같아요.
세상속하나밖
08/10/17 18:44
수정 아이콘
님이랑 비슷한 성적[아마 비슷할겁니다..]에 재수해서 올2 찍은애가 있는데 열심히 했을텐데..
우선 수능때까지 풀공부후..

수능이후에 1~2주정도 쉰후 공부 그후 대학 원서 우선 넣어놓으시고 [ 높은곳 말고요.. 꼭 성적에 맞춰서 넣으세요]

그후 또 결과 나올때까지 자기가 공부하는거봐서 재수 결정하세요.

재수학원다니면서 그쪽에서 해주는대로 열심히 하실생각이면야 약간 편하게 해도 될텐데

독학으로 하실생각이면 정말 자기가 열심히 하는거 같으면 재수하시는거고.. 아니다 싶으면 대학가야죠..

우선 몇일 안남았으니 열심히 해보세요..
제로스
08/10/17 18: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받도록 하겠습니다!
08/10/17 19:33
수정 아이콘
물론 서울대급 가려면 그만큼의 운도 따라야겠죠~
AerospaceEng.
08/10/17 20:35
수정 아이콘
생활패턴이 바뀌지않는 이상 힘들어요. 하루아침에 고치기란 쉽지 않죠. 한끗발 차이로 미끄러진 애들이 수두룩한데요.
08/10/17 20:49
수정 아이콘
열심히하십시오. 포기하지마시구요. 수능때 60점가량 오르더군요.
망고샴푸
08/10/17 20:59
수정 아이콘
우선 수리가 문제인거 같은데요.
좀 해봐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차라리 나형으로 바꾸고 문과로 전과(!)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자신이 생각해서 전공과 적성에 맞아야겠지만요.
08/10/17 22:25
수정 아이콘
아직 수능도 안 쳤으면서 재수 고민한다는 게 제가 보기에는 너무 웃기는 문제입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뭐든지 성공과 실패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물으면서까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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