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0/17 17:57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flow와 accent입니다. 개별 발음이 무지 더러워도 flow와 accent만 좋으면 다 알아듣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도인 발음 못알아 듣겠다고 맨날 욕하지만, 미국인들이 인도인 말을 더 잘 알아듣습니다.
08/10/17 17:58
제 일 특성상... 진짜 벼래별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다 만납니다.
요즘은 영어를 한국어보다 더 많이 쓰구요. 저도 미국식 발음을 사용하지만. 발음의 정도? 그런거 없습니다. 잘 들어보면 모두가 발음이 다르고.. 남이 알아듣게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주가 영국식 발음을 쓰다니요..? 글쎄요 호주도 뭐 커서 지방마다 많이 다르겠지만. 호주가 영국 발음을 쓴다는것은 전혀아닙니다. 영국사람이랑 호주사람이랑 데려다놓고 말시켜보면 완전 다르구요 오히려 호주 엑센트는 미국 엑센트에 가깝다고 할수있죠 그리고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영국 영어가 어렵고 그래도 수준있다고 하는 이유는 영국은 말을 할때 정말 수많은 어휘를 사용하기 떄문입니다.
08/10/17 17:59
어차피 그래봐야 한국발음이 안섞일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도 한국에서 아무리 잘 배워도 호주에 가면 그쪽 엑센트가 섞일수밖에 없고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기준은 거의 미국식이기때문에 억지로 영국식 발음을 접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물탄푹설님의 견해가 틀린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는거..--;
08/10/17 18:01
유럽사람들도 그리고 영어 발음 영국발음이랑 다 다릅니다..
프랑스 사람은 프랑스 발음의 영어를 사용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또 이탈리아 발음이 섞인 영어를 사용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젤 중요한건 어디서 영어를 배웠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로 America대륙사람들은 미국 발음이 통용되며 (그 사이에서도 많이 다르지만 말입니다) 유럽 내에서도 다 다릅니다. 제가 유럽에 있는 온갖 나라 사람들 수행하면서 느낀건데 영국발음 같이 말하는 사람, 영국 어휘를 사용하는 사람은 영국사람 밖에 없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가까이 오는사람들? 영국 4대연방과 영국에서 공부를 오래한 사람 말고는 찾아보기 정말 어려워요
08/10/17 18:07
요번 여름에 호주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대1이라 수능공부스킬만 가지고갔는데
발음이 구려도 왠만한 사람들이랑 대화 통하더군요.(중국이나, 대만, 심지어는 유럽계 사람들도요.) 하지만 정작 원어민 사람들과는 잘 통하지 않습니다. salt를 말할때도 '설트'라고 했더니 그게 뭐냐고 하더군요..-_-; 상위사회로 갈 수록 오지(Aussie : 호주인)들과 부딪힐 일이 많으실테니 발음은 챙기셔야될거같구요. 호주 특유의 발음도 있습니다. 알파벳을 살려서 발음하는건데요. 대표적예로 pay는 페이라고 발음하지 않고 파이라고 발음합니다. 참고하세요 ^ ^
08/10/17 18:12
호주에서 어렸을때 살고온친구가 있는데 호주발음은 그냥 호주발음이에요. 굳이 비교하자면 미국식이랑 영국식섞인거+호주특유의 발음..
그래도 굳이 배운다면 영국식이 좋죠~
08/10/17 18:23
강영우 박사(미국 백악관의 장애인 정책보좌관)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선배님은 미국생활이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영어발음은 그대로요?^^" 이에 강박사는 "내가 아무리 한국식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하지만, 내 영어는 수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모자람이 없다." 이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식이나 영국식 발음을 너무 따라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어색하고 이상하게 보이죠. 표현력, 어휘력, 강세등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히 하세요.
08/10/17 22:36
WhyYouKickMyDoG님// 동의합니다.
저는 무역회사 일하고있고 하루에도 영국 프랑스 미국 홍콩 등등으로 매일 바이어와 통화합니다. 나는 영어에도 사투리가 섞여 나올정도이고 발음은 필리핀식에다가 아직도 R와 L발음을 정확하게 내지 못합니다. 친구들도 열이면 열 다 그럽니다 니는 진짜 발음이 구리다고 필리핀에서 공부해서 그렇다고~ 그런데 전화로 혹은 만나서 상담을 해도 제 생각을 전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첫째는 귀가 얼마나 뚫려있나 입니다. 귀만 뚫려있으면 yes no 만 말해도 대화가 가능하죠 아무리 미국식 영국식으로 발음하면 뭐합니까 알아듣지 못하면 말짱꽝이죠 그다음은 알아듣고 하고싶은말을 천천히 정확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아직까지 제 발음가지고 문제삼는 바이어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인 발음때문에 문제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영어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무시하는겁니다. 일단 알아듣지를 못하니.. IELTS에 대해서 더 잘아시겠지만 발음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