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 많이 쓰는 USB 메모리요.
전에는 아무 개념없이 그냥 썼었거든요. 물리적으로 구동되는 부품이 없으니 왠만한 충격에도 강하고 칩자체를 손상시키지 않는 다음에야 데이터가 날아갈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얼마 전 메모리에 들어있던 폴더 중 하나가 뭐가 꼬였는지 폴더 이름이 중국어 비슷하게 나오고, 속 안의 데이터는 모두 날아가고...해서 그 메모리는 불안해서 더 못 쓰겠더군요. 그래서 USB에 대해 안심했던 마음이 확 바뀌고 이젠 마치 무슨 디스켓처럼 데이터가 툭하면 날아갈 것처럼 믿지를 못하겠습니다.
용량 큰 걸 사고는 싶은데, 용량 큰 메모리에 데이터 많이 넣고 다니다가 다 날아가면,,,, 생각도 하기 싫네요. ㅡㅡ;;;

제 질문은요,,
- USB 메모리도 자석을 가까이 하면 데이터가 망가지나요?
- 자석 등의 유해(?) 물건을 가까이 하거나 손상시키지 않아도 그냥 데이터가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 정전기 같은 것으로도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나요?

지식검색 같은 곳을 검색해봐도 속 시원한 답을 모르겠네요.